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인터뷰] 코로나 알림 '코백' 개발 티나쓰리디 "아람코 등 해외서도 러브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코로나 확진자 방문지 접근하면 알림앱
배원석 이사 "정부가 코로나앱 유지비 지원해줘야"

[서울=뉴스핌] 박진숙 기자 = "코로나19 확진자의 방문지와 동선을 확인해주는 웹사이트가 있지만, 사람들이 이동하면서 확진자 방문지를 지나갈 수도 있습니다. 확진자가 방문한 곳을 지나가면 바로 알려줘야 하므로 확진자 방문지 100미터 이내에 접근하면 알림을 주는 것을 애플리케이션(앱)으로 만들게 됐습니다."

코로나19 확진자의 방문 위치 100m 이내에 접근하면 알림 메시지를 보내는 앱 '코백'을 개발한 배원석 티나쓰리디 이사는 알림 서비스를 앱으로 만들어야만 했던 이유에 대해 강조했다.

[서울=뉴스핌] 박진숙 기자=배원석 티나쓰리디 이사가 서울 강남구 본사에서 코로나19 확진자의 방문 위치 100m 이내에 접근하면 알림 메시지를 보내는 앱 '코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2020.03.27 justice@newspim.com

'코백'은 코로나19 확진 환자의 방문 위치 자료와 앱 사용자의 좌표를 활용해 따로 스마트폰을 보지 않아도 특정거리 이내 접근하면 사용자에게 알림 메시지를 준다.

코백은 지난 2월 11일부터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로드할 수 있도록 했는데, 2주 만에 구글 플레이스토어 공식 집계로 340만 다운로드를 달성할 정도로 수요가 많았다.

배원석 이사는 "코백은 국내뿐만 아니라 코로나19 세계 현황도 실시간 업데이트해 알려준다"며 "중국 데이터는 바이두에서 받아오고, 전 세계 현황은 WHO에서 가져온다"고 설명했다.

코백 사용자가 많아 서버가 다운되다 보니 서버를 늘리고 회선을 10G 네트워크 회선으로 변경하는 작업을 해야만 했다.

배 이사는 "코백은 회사 이름을 알리면서 관련 기술을 홍보하기 위해 시작한 무료 서비스"라면서 "유지비 등 지출이 많지만, 사용자에게 돈을 받을 수 없어 광고와 후원으로 비용을 충당한다"고 언급했다.

코백은 아이디어 특허를 받았으며 전 세계 200개국에 출원 중이다. 코백은 CNN에서도 소개가 됐는데, 기사를 보고 2월 말부터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 KOTRA)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을 통해 해외 11개국에서 협업하고 싶다고 연락이 왔다고 한다.

배 이사는 "우리 서비스를 자국에 보급할 생각이라며 문의가 왔는데, 미주개발은행(IDB)와 세계은행(World Bank), 멕시코, 스페인과 현재 논의 중"이라며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에너지기업인 '사우디 아람코'가 있는데 여기는 카카오를 통해서 이야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코백의 수요와 해외 관심은 늘어나고 있지만, 코백 현재 구글의 코로나 관련 정책으로 인해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앱 배포가 정지된 상태다.

배 이사는 "구글에서 코로나 관련 정보로 수익을 내면 안 된다고 해서 지난 10일부터 신규 다운로드가 중지됐다"며 "코백 외에 병원 관련 플랫폼 '굿닥'과 '똑딱'에서도 코로나 정보를 제외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재 네이버(NAVER)에서 제공하는 '원스토어'로 바꾸고 마스크 구매 기능을 탑재한 신규 버전 '코백플러스'로 기존 사용자가 이동하도록 했지만 20~40만 명밖에 안 된다"며 "구글 플레이스토어의 국내 점유율이 90% 이상이라 노년층이나 디지털에 익숙하지 않은 사용자들은 신규 버전 앱을 사용할 수 없는 상태"라고 토로했다.

코백은 현재 아이폰으로도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배 이사는 "애플에서도 코로나 관련 제재를 해서 진동으로 알림을 주는 것을 할 수 없고 실시간 현황이나 방문지를 표시하는 정도"라며 "기능적인 제한을 제외한 서비스를 27일 오후 6시 이후 공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서울=뉴스핌] 박진숙 기자=배원석 티나쓰리디 이사(위)가 서울 강남구 본사에서 직원과 함께 네이버 '원스토어'에서 사용하는 '코백플러스'에 대해 살펴보고 있다. 2020.03.27 justice@newspim.com

배 이사는 정부의 지원만 있으면, 구글이나 애플의 제재는 충분히 해결할 수 있다고 호소했다.

그는 "코백이 국민에게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면, 정부는 유지비를 지원하고 많은 국민들이 광고 없이 편하게 사용할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정부 공식 인증 기업이라고 하면 안드로이드나 애플에서 사용할 수 있는 만큼, 이 부분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중소벤처기업부 등 정부는 코로나19 관련 기술 개발 기업을 응원한다고 하지만, 정부가 해야 할 일을 기업에 떠넘기는 것 같아 아쉬움이 든다"며 "정부가 지원할 수 있는 것은 정부가 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justi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LG전자, 홈로봇 '클로이드' CES 공개 [라스베이거스=뉴스핌] 김아영 기자 = LG전자가 오는 6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하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6에서 홈로봇 'LG 클로이드(LG CLOiD)'를 공개한다고 4일 밝혔다. LG 클로이드는 AI 홈로봇의 역할과 가능성을 보여주는 콘셉트 제품이다. 사용자의 스케줄과 집 안 환경을 고려해 작업 우선순위를 정하고, 여러 가전을 제어하는 동시에 일부 가사도 직접 수행하며 비서 역할을 수행한다. 이번 공개는 '가사 해방을 통한 삶의 가치 제고(Zero Labor Home, Makes Quality Time)'를 지향해온 LG전자 가전 전략의 연장선이라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LG 클로이드가 세탁 완료된 수건을 개켜 정리하는 모습. [사진=LG전자] ◆CES서 보여주는 '제로 레이버 홈' 관람객은 CES 전시 부스에서 클로이드가 구현하는 '제로 레이버 홈' 시나리오를 볼 수 있다. 출근 준비로 바쁜 거주자를 대신해 전날 세운 식단에 맞춰 냉장고에서 우유를 꺼내고, 오븐에 크루아상을 넣어 아침 식사를 준비하는 모습 등이 연출된다. 차 키와 발표용 리모컨 등 일정에 맞는 준비물을 챙겨 전달하는 장면도 포함된다. LG 클로이드가 크루아상을 오븐에 넣으며 식사를 준비하는 모습. [사진=LG전자] 거주자가 집을 비운 동안에는 세탁물 바구니에서 옷을 꺼내 세탁기에 넣고, 세탁이 끝난 수건을 개켜 정리하는 시나리오가 제시된다. 청소로봇이 움직일 때 동선 위 장애물을 치워 청소 효율을 높이는 역할도 수행한다. 홈트레이닝 시에는 아령을 들어 올린 횟수를 세어주는 등 거주자의 일상 케어 기능도 시연한다. 이러한 동작은 상황 인식, 라이프스타일 학습, 정교한 모션 제어 능력이 결합돼 구현된다는 설명이다. ◆가사용 폼팩터·VLM·VLA로 최적화 클로이드는 머리와 두 팔이 달린 상체와 휠 기반 자율주행 하체로 구성된다. 허리 각도를 조정해 높이를 약 105cm에서 143cm까지 바꿀 수 있으며, 약 87cm 길이의 팔로 바닥이나 다소 높은 위치의 물체도 집을 수 있다. LG 클로이드가 거주자 위한 식사로 크루아상을 준비하는 모습.[사진=LG전자] 양팔은 어깨 3축(앞뒤·좌우·회전), 팔꿈치 1축, 손목 3축(앞뒤·좌우·회전) 등 총 7자유도(DoF)를 적용해 사람 팔과 유사한 움직임을 구현한다. 다섯 손가락도 개별 관절을 가져 섬세한 동작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하체에는 청소로봇·Q9·서빙·배송 로봇 등에서 축적한 휠 자율주행 시스템을 적용해 무게 중심을 아래에 두고, 외부 힘에도 균형을 유지하면서 상체의 정밀한 움직임을 지원한다. 이족보행보다 비용 부담이 낮다는 점도 상용화 측면의 장점으로 꼽힌다. LG 클로이드가 홈트레이닝을 돕는 모습. [사진=LG전자] 머리 부분은 이동형 AI 홈 허브 'LG Q9' 기능을 수행한다. 칩셋, 디스플레이, 스피커, 카메라, 각종 센서, 음성 기반 생성형 AI를 탑재해 언어·표정으로 사용자를 인식·응답하고, 라이프스타일과 환경을 학습해 가전 제어에 반영한다. LG전자는 자체 개발 시각언어모델(VLM)과 시각언어행동(VLA) 기술을 칩셋에 적용했다. 피지컬 AI 모델 기반으로 수만 시간 가사 작업 데이터를 학습시켜 홈로봇에 맞게 튜닝했다는 설명이다. VLM은 카메라로 들어온 시각 정보를 언어로 해석하고, 음성·텍스트 명령을 시각 정보와 연계해 이해하는 역할을 맡는다. VLA는 이렇게 통합된 시각·언어 정보를 토대로 로봇의 구체적인 행동 계획과 실행을 담당한다. 여기에 LG의 AI 홈 플랫폼 '씽큐(ThinQ)', 허브 '씽큐 온'과 연결 가전이 더해지면 서비스 범위가 넓어진다. 예를 들어 가족과 씽큐 앱에서 나눈 메뉴 대화를 기반으로 식단을 계획하고, 날씨 정보와 창문 개폐 상태를 조합해 비가 오면 창문을 닫는 등의 시나리오가 가능하다. 퇴근 시간에 맞춰 세탁·건조를 마치고 운동복과 수건을 꺼내 준비하는 연출도 제시된다. ◆로봇 액추에이터 브랜드 'LG 악시움' 첫 공개 LG전자는 홈로봇을 포함한 로봇 사업을 중장기 성장축으로 보고 조직·기술 강화에 나서고 있다. 최근 조직개편에서 HS사업본부 산하에 HS로보틱스연구소를 신설해 전사에 흩어져 있던 홈로봇 관련 역량을 모으고, 차별화 기술 확보와 제품 경쟁력 제고를 목표로 삼았다. LG 액추에이터 악시움(AXIUM) 이미지. [사진=LG전자] 이번 CES에서는 로봇용 액추에이터 브랜드 'LG 액추에이터 악시움(LG Actuator AXIUM)'도 처음 공개한다. '악시움'은 관절을 뜻하는 'Axis'와 Maximum·Premium을 결합해 고성능 액추에이터를 지향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액추에이터는 모터·드라이버·감속기를 통합한 모듈로 로봇 관절에 해당하며, 로봇 제조원가에서 비중이 큰 핵심 부품이다. 피지컬 AI 확산과 함께 성장성이 높은 후방 산업으로 평가된다. LG전자는 가전 사업을 통해 고성능 모터·부품 기술을 축적해왔다. AI DD 모터, 초고속 청소기용 모터(분당 15만rpm), 드라이버 일체형 모터 등 연간 4,000만 개 이상 모터를 자체 생산하고 있다. 회사는 이 같은 기술력이 액추에이터의 경량·소형·고효율·고토크 구현에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휴머노이드 한 대에 수십 개 액추에이터가 필요한 만큼, LG의 모듈형 설계 역량도 맞춤형 다품종 생산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홈로봇 성능·폼팩터 진화 지속…축적된 로봇 기술은 가전에 확대 적용 LG전자는 집안일을 하는 데 가장 실용적인 기능과 형태를 갖춘 홈로봇을 지속 개발하는 동시에 청소로봇과 같은 '가전형 로봇(Appliance Robot)'과 사람이 가까이 가면 문이 자동으로 열리는 냉장고처럼 '로보타이즈드 가전(Robotized Appliance)' 등 축적된 로봇 기술을 가전에도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AI가전과 홈로봇에게 가사일을 맡기고, 사람은 쉬고 즐기며 가치 있는 일에만 시간을 쓰는 AI홈을 만드는 것이 목표다. 백승태 LG전자 HS사업본부장 부사장은 "인간과 교감하며 깊이 이해해 최적화된 가사 노동을 제공하는 홈로봇 'LG 클로이드'를 비롯해 '제로 레이버 홈' 비전을 향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aykim@newspim.com 2026-01-04 10:00
사진
의대 정시 지원자 5년 만에 최저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올해 의과대학 정시모집 지원자가 큰 폭으로 줄어 최근 5년 중 최저치를 기록했다. 4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2026학년도 전국 39개 의대 정시모집 지원자는 7125명으로 전년대비 32.3% 감소했다. 지원자는 2022학년도 9233명, 2023학년도 844명, 2024학년도 8098명, 2025학년도 1만518명으로 집계됐다. 사진은 4일 서울 시내의 한 의과대학 모습. 2026.01.04 mironj19@newspim.com   2026-01-04 15:5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