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뉴스핌] 박상연 기자 = 증평군이 군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인구 감소 해소에 대응하기 위해 출산축하금 지급을 포함한 4개 분야 36개 시책사업을 발굴·추진한다.
27일 군에 따르면 인구시책은 △아이낳고 기르기 좋은 사회망 구축 △노후생활 보장 △여성·청년의 사회적 참여 확대 △정주기반 확충 등 4개 분야에 걸쳐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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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증평군 인구 추이 [사진=증평군] |
우선 출산 시 축하금 명목으로 출생 아이 수에 따라 30만~460만원을 지원하고, 만12세 이하 어린이가 스쿨존에서 교통사고를 당할 경우 최대 1000만원까지 지원하는 군민안전보험을 운영한다.
증평군가족센터, 창의테마파크 등 군이 건립하고 있는 각종 시설에도 돌봄 공간을 마련해 보육 부담을 줄여 나간다.
노후 생활 보장분야에는 농촌 어르신 복지실천 시범사업가 찾아가는 기억지키미 사업이 포함됐다.
군은 농촌어르신 복지실천 시범사업을 통해 농촌마을 어르신들의 일거리를 만들고 문화생활을 영유토록 돕는 한편 찾아가는 기억지키미 사업을 펴며 독거노인의 안부 확인과 치매 예방에 힘쓰기로 했다.
아울러 대학생 학자금 이자와 여성농업인 행복바우처를 지원하는 등 여성·청년 사회적 참여 확대를 위한 정책도 내놓았다.
학자금 이자지원은 본인 또는 직계존속이 1년 이상 계속해 증평군에 주소를 둔 소득분위 8분위 이하의 대학 재학·휴학생, 졸업 후 2년 이내 미취업자에게 이뤄진다.
syp2035@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