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다소 주춤해지면서 퇴원자도 늘어나고 있다.
김명섭 경남도 대변인은 25일 정례브리핑에서 "이날 오전 10시 30분 기준 확진자가 추가 발생하지 않아 총 86명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86명의 확진자중 49명이 완치 판정을 받아 퇴원한데 있어 이날 추가로 5명이 퇴원을 준비하고 있다. 이로써 퇴원자는 54명으로 늘어난다. 현재 도내에는 37명의 확진자가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지역별로는 창원 24명, 거창 19명, 창녕 9명, 합천 8명, 김해 6명, 거제 6명, 밀양 5명, 진주 2명, 양산 2명, 고성 2명, 함안 1명, 남해 1명, 함양 1명 등이다.
병원별로는 마산의료원 29명, 양산부산대병원 4명, 창원경상대 병원 3명, 국립 마산병원 1명 등이다.
입원자 37명 중 중증환자는 1명(73번 확진자)이며 나머지 36명은 경증으로 건강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전해졌다.
도 역학조사반은 모자 관계인 87번과 88번 두 확진자의 핸드폰 GPS기록, 신용카드 사용내역, 동선별 CCTV 분석 등을 통해 감염경로와 동선을 증상발현일 14일 전으로 최대한 폭넓게 잡고 면밀히 조사했다.
두 확진자는 그 동안 창원을 벗어난 적이 없고 기존 도내 확진자와 동선도 겹치지 않았으며 밀접 접촉자 역시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 어머니인 87번은 본인보다 증상발현일이 빠른 88번 아들로부터 감염됐을 것으로 추정했고 87번 확진자의 접촉자는 총 46명이다.
아들인 88번 확진자를 뺀 45명 전원 검사를 의뢰했고, 모두 음성판정을 받았다. 88번 확진자의 접촉자는 총 40명으로, 모두 음성이다.
도는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어린이집과 산후조리원, 한부모가족 복지시설과 청소년복지시설에 대해 물리적 거리 두기 행동지침을 전달했다.
노인복지시설 등 고위험군 집단 시설 8173곳에는 방역 매뉴얼을 배포하고, 소독을 할 수 있는 방역물품을 지원했다.
기관별로 매일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오는 27일부터 매주 금요일에 시행되는 '도민 일제 방역의 날'에 적극 참여를 해줄 것도 요청했다.
최근 외국인 근로자 귀국, 계절 근로자 미입국 등 코로나19의 장기화에 따라 농촌에는 인력이 부족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경남도는 농촌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번 주 내로 농업인력지원 상황실을 설치할 계획이다.
상황실은 우선 품목별 인력 수급상황을 점검하게 되며, 다음달 6일 이후 인력을 본격 지원할 계획이다. 밀양시, 거창군 등 7개 시·군에서는 농촌희망일자리 지원센터를 4월 초 조기 가동하게 된다.
도는 개학연기로 인해 판로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들을 위해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 세트'를 구성해 e경남몰 등을 통해 판매하고 있다. 1차분 2600 꾸러미 세트는 완판됐고, 현재 2차분을 판매 중이다.
아울러 도내 우수 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수요일은 水산물(이) Day'를 4월까지 추진하기로 했다. 바다장어, 미더덕, 멍게 등 신선한 수산물을 조만간 e경남몰 등을 통해 주문할 수 있다.
도는 거주 외국인들도 코로나19 현황을 쉽게 알 수 있도록 경남도 홈페이지를 개편했다. 확진자 현황과 동선, 마스크 5부제를 포함한 코로나19 대응 경남 현황을 도 홈페이지를 통해 6개국(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인도네시아어, 몽골어, 캄보디아어) 언어로 안내하고 있다.
news234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