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해외스포츠

속보

더보기

남자골프 세계랭킹 발표도 5월까지 '중단' 될 듯

기사입력 : 2020년03월19일 09:03

최종수정 : 2020년03월19일 10:33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美 골프채널 보도에 월드골프랭킹재단 "검토중" 밝혀
현재 기량보다 과거 성적으로 랭킹 산정되는 모순 타개책

[뉴스핌] 김경수 골프 전문기자 = 코로나19로 인해 세계 주요 프로골프투어나 아마추어 단체의 골프 대회가 연기 또는 취소되는 가운데, 남자골프 세계랭킹 발표도 당분간 중단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미국 골프채널은 19일 "남자골프 세계랭킹을 산정·발표하는 월드골프랭킹재단에서 골프 대회가 정상적으로 치러질 때까지 랭킹 산정을 잠정 중단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월드골프랭킹재단은 영국 서리에 있는 유러피언투어 빌딩에 본부가 있다. 월드골프랭킹재단 대변인도 "랭킹 발표를 중단하는 사안에 관해 토론을 하고 있는 중이다"고 밝혔다.

최근 주요 골프대회가 열리지 못함에 따라 매주 발표되는 세계랭킹도 잠정 중단될 것이라는 얘기가 나온다. 통산 101주동안 남자골프 세계랭킹 1위를 기록중인 로리 매킬로이. [사진=유러피언투어]

남자골프 랭킹은 매주 월요일 발표된다. 랭킹 산정의 근거가 되는 랭킹 포인트는 선수들이 2년동안 출전한 대회에서 거둔 성적을 바탕으로 산출된다.

최근 13개주 대회는 풀포인트로 반영되고, 그 전 대회(14~104주)는 역순으로 매주 92분의 1(약 1.09%)씩 추가공제된 포인트로 반영된다. 그래서 105주전 대회는 반영 포인트가 0이 된다. 요컨대 2년동안 대회 중에서도 최근 대회의 비중이 높다는 얘기다. 물론 메이저(급) 대회에는 더 많은 포인트가 주어진다.

랭킹 발표 중단 얘기가 나오게 된 것은 현재 대회가 열리지 않아 선수들의 최근 기량을 반영할 수 없는데도 과거 성적만을 기준으로 랭킹을 산정하는 것이 불합리하지 않느냐는 논리에서 비롯됐다. 지금 발표되는 랭킹은 현재 그 선수의 기량을 정확히 반영한 것이 아니므로 의미가 반감된다는 뜻이다.

지금처럼 대회가 없는데도 매주 랭킹을 발표할 경우 오는 5월18일자 남자골프 랭킹은 조금 변화가 있다. 5월18일은 원래 예정됐던 USPGA 챔피언십이 끝난 직후 발표되는 시점이다. 또 많은 사람들이 5월말이면 골프 대회가 정상적으로 치러질 것으로 예상한다.

로리 매킬로이는 1위 자리를 유지하지만, 2위 욘 람과의 평점차는 지금의 0.97에서 0.81로 좁혀진다. 두 선수의 평점도 매킬로이가 9.45에서 8.81로, 람이 8.48에서 8.00으로 낮아진다. 대회가 없으니 그럴 수밖에 없다.

현재 랭킹 4위 저스틴 토마스는 브룩스 켑카를 제치고 랭킹 3위로, 현재 6위 애덤 스콧은 더스틴 존슨을 제치고 5위로 각각 올라선다. 토마스나 스콧 모두 최근 성적이 아니라, 예전 성적을 바탕으로 랭킹이 상승하는 것이 된다.

세계랭킹은 선수들의 기량을 나타내는 척도이자, 올림픽·메이저대회·월드골프챔피언십(WGC) 등에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을 정할 때에도 원용된다. 선수들에게는 0.1 포인트차로 희비가 갈릴 수 있으므로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한편 여자골프 세계랭킹은 '롤렉스 랭킹'이라 부르며, 남자골프와 별도 기관에서 산정 발표한다. ksmk7543@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