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해외스포츠

속보

더보기

[김경수의 골프Q&A] <규칙을 잘 알면 스코어가 준다>⑭ 구제 권리는 최대한 이용해야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미국PGA 프로 휴즈,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벙커에 설치된 소형 카메라로부터 구제 요청해 관철
볼 옆에 카트 도로·지주목·스프링클러 헤드 등 장해물이 있을 경우 적극적으로 구제 이끌어내길

Q: 비정상적인 코스상태가 플레이하는데 방해가 될 것같기도 하고, 안될 것같기도 합니다. 이럴땐 어떻게 해야 할까요?

A:[뉴스핌] 김경수 골프 전문기자 = 골프 규칙이 허용하는 범위에서 최대한 구제를 받으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그것은 플레이어의 권리이니까요.

지난주 미국PGA투어 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은 1라운드 후 취소되고 말았습니다. 남자골프 '제5의 메이저대회'답게 첫날 많은 기록과 볼거리가 나왔는데, 무효가 됐으니 아쉽습니다.

 

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첫날 17번홀(파3)에서 매켄지 휴즈의 볼이 벙커에 반쯤 박혔고 그 옆에 소형 카메라가 설치돼 있다. 볼과 카메라는 제법 떨어져 있는 것처럼 보이는데, 휴즈는 벙커샷 스윙 구역에 카메라가 방해가 된다고 주장해 구제를 허용받았다. 볼 왼쪽의 티는 구제의 기준점을 표시하기 위해 꽂은 것이고, 휴즈는 그로부터 한 클럽 길이내에 드롭한 후 벙커샷을 했다. [사진=트위터닷컴]

 

대회가 열린 플로리다주 TPC 소그래스 스타디움 코스에는 생생한 장면을 담기 위해 코스 곳곳에 120개의 작은 카메라를 설치했습니다. 그 코스의 시그너처 홀이라고 할 수 있는 17번홀(길이 143야드)도 예외는 아니었지요.

그 홀에서 매켄지 휴즈(캐나다)의 갭웨지 티샷이 그린앞 벙커에 빠졌습니다. 볼이 반쯤 모래에 묻히는 고약한 라이였습니다. 볼은 벙커 가장자리에서 약 30cm 떨어진 지점에 박혔는데, 벙커 가장자리 부근에 작은 카메라가 설치돼 있었습니다. 휴즈는 지난달 혼다 클래식에서 임성재가 우승할 당시 챔피언조로 함께 플레이한 선수로, 그 대회에서 2위를 차지했습니다.

휴즈는 경기위원(로비 웨어)을 불렀습니다. 볼을 탈출시키기 위해 상당량의 모래를 퍼내다 보면 클럽이 카메라(움직일 수 없는 장해물)에 닿을 수 있는데, 그로 인한 방해로부터 페널티 없는 구제가 되느냐고 물었습니다.

경기위원은 곧 판정을 내리지 않고 "구사하려는 샷이 어떤 것이냐? 올려치는 샷이냐, 내려치는 샷이냐?" "볼을 띄우려면 모래를 내려쳐야 하지 않겠느냐?" 등 몇 가지를 질문했습니다. 휴즈는 "샷을 한 후 클럽을 들어올리는 과정에서 카메라가 방해가 될 것같다"고 주장했습니다. 요컨대 스윙 구역에 카메라가 물리적으로 방해가 된다는 설명이었습니다.

경기위원은 휴즈의 설명을 찬찬히 듣고는 "당신의 스윙에 카메라가 걸린다고 느낀다면 구제를 받아야 하겠지"라며 구제를 허용했습니다. 플레이어가 자신이 처한 상황과 구사할 샷에 대해 끈질기고 일관되게 설명한 결과 얻어낸 구제였습니다.

휴즈는 비정상적인 코스상태로 인한 방해로부터 구제받아 볼을 드롭한 후 벙커샷을 했습니다. 볼은 홀옆 2.4m 지점에 떨어졌고, 그는 파퍼트를 실패해 보기를 기록했습니다.

볼이 카트 도로·지주목·스프링클러 헤드 등 움직일 수 없는 장해물 근처에 멈출 경우 구제 여부가 모호할 때가 있습니다. 이럴 때 사용할 클럽이나 샷의 방향, 스윙 구역, 스탠스 등에서 여러가지 경우의 수를 상정한 후 구제를 요청하면, 그것이 불합리한 것이 아닌 한, 경기위원도 플레이어 편에서 화답할 것입니다.

특히 스탠스 구역이나 스윙 구역에 방해되지 않는지 모모이 따져봐야 하겠습니다. '경기위원을 불러도 구제를 안해주겠지?'하고 지레짐작하는 것은 1타를 포기하는 것과 같습니다<골프 규칙 12.3 및 16.1>. ksmk7543@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채해병 순직' 임성근 1심 징역 3년 [서울=뉴스핌] 박민경 기자 = 채해병 순직사건과 관련해 업무상과실치사상 혐의를 받는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이 8일 1심 선고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재판장 조형우)는 이날 오전 업무상과실치사상 등 혐의를 받는 임 전 사단장에게 징역 3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박상현 전 해병대 1사단 7여단장에게 금고 1년 6개월 ·최진규 전 11포병대대장 금고 1년 6개월·이용민 전 7포병대대장 금고 10개월 ·전 7포병대대 본부중대장 장모 씨에게 금고 8개월 2년 집행유예를 각각 선고했다. 재판부는 박 전 여단장, 최 전 대대장, 이 전 대대장에 대해서는 "오랜 수사와 재판이 진행됐고, 1심에서 실형이 선고된 점 등에 비춰 도주 우려가 있다고 판단된다"며 "앞서 선고한 업무상과실치사 혐의와 관련해 법정구속한다"고 밝혔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재판장 조형우)는 8일 오전 업무상과실치사상 등 혐의를 받는 임 전 사단장에게 징역 3년을 선고했다. 사진은 임 전 사단장. [사진=뉴스핌 DB] 재판부는 양형 이유에 대해 "당시 지휘부는 수색 작전 과정에서 안전사고 위험이 충분히 존재한다는 점을 인식하고 있었음에도 대원들에게 필요한 안전장비를 제대로 구비·지급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사단장과 여단장 등 상급 지휘관들은 수중 수색을 중단시키거나 물가 접근 자체를 통제하는 방식으로 홍수 범람 위험을 미연에 방지했어야 했다"며 "그럼에도 불분명한 작전 지휘 상황 속에서 오로지 가시적 성과를 내는 데 몰두한 나머지 '더 내려가서 헤치고 꼼꼼히 수색하라'는 식의 적극적·공세적 지휘를 반복했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특히 "위험지역에서 성과를 얻는 과정에서 필연적으로 수반되는 대원들의 생명·신체 위험을 사실상 도외시했다"며 "수색에 투입된 장병들이 구조 장비조차 제대로 지급받지 못한 상태였고, 허리 높이까지 물에 들어가라는 취지의 지시가 내려졌음에도 안전 확보와 관련한 구체적 조치는 전혀 없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사단장·여단장·대대장 등 지휘관들은 장병들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할 의무가 있음에도 이를 소홀히 했고, 단순한 부작위에 그친 것이 아니라 위험을 인지하고도 오히려 위험을 가중시키는 적극적 지시를 내렸다"며 "사망이라는 중대한 결과에 상응하는 책임을 묻는 것이 마땅하다"고 판시했다. 순직해병 특검팀(특별검사 이명현)은 지난달 13일 열린 결심 공판에서 임 전 사단장에게 징역 5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특검은 "임성근은 해병대원들의 안전보다 적극적 수색을 강조하며 반복적으로 질책해 사고 발생에 결정적 영향을 미쳤다"며 임 전 사단장에게 징역 5년을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특검은 업무상 과실치사 등 혐의로 함께 기소된 박 전 여단장에게 금고 2년 6개월, 최 전 대대장에게 금고 2년 6개월, 이 전 대대장에게 금고 1년 6개월, 장씨에게 금고 1년을 각각 구형했다. 임 전 사단장 등 5명은 2023년 7월 19일 경북 예천군 보문교 부근 내성천 유역에서 집중호우 실종자 수색작전 도중 해병대원들이 구명조끼·안전로프 등을 착용하지 않은 채 수중수색을 하게 해 채해병이 급류에 휩쓸려 사망하게 한 혐의 등을 받는다. 임 전 사단장은 작전통제권을 육군 제50사단장에게 넘기도록 한 합동참모본부 및 육군 제2작전사령부의 단편명령을 어기고, 직접 수색 방식을 지시하고 인사 명령권을 행사하는 등 지휘권을 행사한 혐의도 받는다. 법원로고 [사진=뉴스핌DB] pmk1459@newspim.com                   2026-05-08 11:47
사진
KF-21, '전투용 적합' 최종판정 받다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한국형전투기(KF-21) 보라매가 7일 방위사업청으로부터 '전투용 적합' 판정을 획득하며 체계개발의 최종 관문을 통과했다. 2015년 12월 체계개발 착수 후 10년 5개월, 2023년 5월 '잠정 전투용 적합' 판정 이후 약 3년간의 후속 시험평가 끝에 이뤄진 결과다. 이로써 대한민국은 미국·러시아·중국·영국·프랑스·스웨덴·일본에 이어 독자 전투기 개발 능력을 완전히 확보한 8번째 국가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1월 12일 경남 사천 남해 상공에서 KF-21 시제 4호기가 비행성능 검증 임무를 수행하며 비행시험을 전면 완료했다. KF-21 개발은 총 1600여 회, 1만3000개 항목에 이르는 비행시험을 단 한 번의 사고 없이 완료하며 안전성을 입증했다. [사진=한국항공우주산업 제공] 2026.05.07 gomsi@newspim.com 방사청에 따르면, KF-21은 2021년 5월 최초 시험평가를 시작해 올 2월까지 약 5년간 지상시험을 통해 내구성과 구조 건전성을 검증했다. 특히 2022년 7월부터 2026년 1월까지 42개월간 진행된 비행시험에서는 총 1600여 회 비행에 단 한 건의 사고도 발생하지 않았다. 극저온·강우 등 악천후 조건 하 비행, 전자파 간섭 하 비행, 공중급유, 무장발사시험 등 1만3000여 개의 다양한 시험조건을 통해 비행 성능과 안정성을 완벽하게 검증한 것으로 평가된다. 이번 전투용 적합 판정은 KF-21 블록-I(기본성능·공대공 능력)의 모든 성능에 대한 검증이 완료됐음을 의미한다. 방사청은 KF-21이 공군의 작전운용성능(ROC)을 충족하고, 실제 전장 환경에서 임무 수행이 가능한 기술 수준과 안정성을 확보했다고 평가했다. 노지만 방사청 한국형전투기사업단장은 "국방부·합참·공군·한국항공우주산업(KAI)·국방과학연구소 등 민·관·군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이룬 결실"이라며 "향후 양산 및 전력화도 차질 없이 추진해 공군의 작전수행 능력을 한층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방사청은 비행시험 효율화를 위해 시험 비행장을 사천에서 충남 서산까지 확대하고 국내 최초로 공중급유를 시험비행에 도입했다. 그 결과 개발 비행시험 기간을 당초 계획보다 2개월 앞당길 수 있었다. KF-21 체계개발 사업은 올해 6월 종료되며, 양산 1호기는 올해 하반기 공군에 인도될 예정이다. 양산 1호기는 지난 3월 25일 경남 사천 KAI 공장에서 출고됐으며, 4월 15일 출고 22일 만에 첫 비행에 성공했다. 이후 물량은 순차적으로 실전 배치될 계획이며, 추가무장시험을 통해 공대지 무장 능력도 확보할 예정이다. 공군은 2032년까지 총 120대를 전력화할 계획으로, KF-21은 노후화된 F-4E·F-5E 전투기를 대체하는 한편, 대한민국 영공방위의 핵심 전력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방사청은 "검증된 성능을 바탕으로 글로벌 방산 4대 강국 도약의 서막을 여는 K-방산 수출의 핵심 무기체계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gomsi@newspim.com 2026-05-07 11:3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