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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임성재 출격' 플레이어스 대회, 악명 높은 17번홀 아일랜드 그린은?

기사입력 : 2020년03월10일 12:38

최종수정 : 2020년03월10일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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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2주연속 톱3'에 진입한 임성재가 '제5의 메이저대회'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 출격한다.

임성재(22·CJ대한통운)는 13일(한국시간) 플로리다주 TPC소그래스에서 열리는 미국 PGA투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 출전, 2번째 우승을 노린다.

임성재가 제5의 메이저대회 플레이어스 대회서 2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16번과 17번 홀 주변에서 경기를 관람하는 구름 갤러리. [사진= PGA투어]

[동영상= PGA]

벌써부터 PGA투어는 임성재를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우승후보 5위에 올리는 등 주목하고 있다. 2011년 최경주, 2017년 김시우가 우승한 이 대회에서 임성재는 1,2라운드에서 브라이슨 디섐보, 게리 우들랜드(이상 미국)와 동반플레이 한다.

승부처는 전설적 설계가 故 피트 다이가 만든 길이 17번홀이다.
TPC 소그래스의 시그니처 홀인 파3 17번홀은 호수에 떠 있는 아일랜드 그린으로 유명하다. 매년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이 열리면 수 천명의 관중들이 홀을 에워 싸며 선수들의 플레이에 열광한다.

경기의 승패가 결정되는 중요한 장면이 유독 이 17번 홀에서 많이 연출되는 것도 하나의 인기 비결이다.

이 135야드 17번 홀의 설계 과정에 대한 이야기는 유명하다. 골프장 건설을 위해 그 지역의 모래를 너무 많이 파 낸 것에 대해 걱정하고 있던 피트 다이에게 부인인 앨리스 다이가 아일랜드 그린으로 만드는 것을 제안했다.

17번 홀은 지난 17년 간 150야드 이하의 파3홀 중에서 가장 어렵게 플레이 됐다. 2003년 이후 공식 경기에서 17번 홀 티샷의 10.8%가 워터 헤저드에 빠졌다.

17번 홀 그린에서 가장 유명한 장면 중 하나는 2001년 플레이어스 3라운드에서 타이거 우즈의 60피트짜리 더블 브레이크 퍼트 장면으로 기억된다.

또한 2015년 리키 파울러의 마지막 라운드 17번 홀 3번의 버디도 골프팬들에게 깊이 박힌 장면이다. 리키 파울러는 마지막 라운드에서 17번, 18번 홀 연속 버디를 통해 연장전에 참여 하게 되었고, 연장 승부에서 17번 홀에서 2번의 버디로 우승을 차지하는 명승부를 보여주었다.

짐 퓨릭은 "16번 홀에서 플레이를 하다 17번에서 티샷하는 것을 보게 된다. 앞선 선수들이 어떻게 그린을 공략하는지, 공이 어떻게 튀는지를 보는 것이다. 그린이 꽤 큰 편이고 그리 어려운 샷이 아니지만,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이라는 중압감과 그린의 강도 때문에 시합 때는 평소와는 다른 그린이 된다. 그린 뒷 편의 6~8 야드는 없다고 생각하는게 맞다. 거기에 공이 떨어지면 무조건 물에 빠진다. 이런 공간을 빼면, 그린이 작게 느껴진다. 그래서 이 홀이 어렵다'고 설명했다.

PGA 데뷔 첫해 상금의 3분의2 가량을 채운 임성재는 2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지난주 혼다 클래식에서 PGA 생애 첫승으로 상금 126만달러(약 15억2000만원)를 받은 임성재는 지난 8일 끝난 아놀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에서 단독 3위를 해 64만1700달러(약 7억7000만원)를 받았다.

2주간 두 대회에서 받은 상금은 총 190만1700달러(22억9000여만원)로 지난해 PGA에 데뷔해 받은 상금액(285만1134달러)의 66.5%에 달한다.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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