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소진공, 코로나19 피해 자금 지원 위해 대응인력 41명 지역파견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조봉환 이사장, 강원도 원주 소상공인지원센터 방문…현장 파악

[서울=뉴스핌] 박진숙 기자 =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소진공)은 쇄도하고 있는 코로나19 피해 긴급경영안정자금의 빠른 지원을 위해 지원 대상 확인서 발급과 민원응대를 위한 추가지원 인력 41명을 전국 소상공인지원센터에 급파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인력지원은 코로나19 특별관리지역 및 소상공인 대출건수가 많은 상위센터에 대해 우선으로 이뤄졌으며, 특히 대구‧경북지역은 총 11명의 자원 인력을 추가 배치해 대구‧포항‧경주‧안동센터에 지원 속도를 높일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박진숙 기자=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온라인 TF팀을 구성해 민원대응과 확인서 발급지원 절차를 돕고있다. [사진=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2020.03.09 justice@newspim.com

코로나19 확산이 지속하면서 긴급안정자금의 대출 신청이 쇄도하는 가운데, 지난 6일 기준 소진공에 접수된 신청금액은 2조9849억 원, 신청건수는 5만7235건에 달하고 있다.

코로나 긴급경영안정자금 대출은 은행을 통한 간접 대출의 형태로 전국 소상공인지원센터에서 정책자금 지원대상 확인서를 발급받은 뒤, 담보에 따라 지역신용보증재단에서 보증서를 받거나, 은행에서 신용‧부동산 담보 평가를 통해 지원한다.

이 때문에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와 소진공은 지원 신청건수에 비해 담당인력이 매우 부족하다고 판단, 지난 2월 24일 7개 지역 신용보증재단에 융자와 보증 지원업무가 가능한 16명의 지원인력을 파견했다. 이어서 9일부터는 지원 대상 확인서 발급과 민원응대를 위한 추가지원인력 41명을 지역으로 급파했다.

이와 관련, 소진공은 지난 6일부터는 전국 소상공인지원센터에서만 발급 가능한 '정책자금 지원 대상 확인서'를 온라인으로 발급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해 운영 중이다.

소진공 방문 없이 확인서 발급이 가능하도록 한 조치로, 소상공인은 지역 신보, 은행만 방문하면 되기 때문에 오랜 시간 점포를 비워야 하는 번거로움을 줄일 수 있다.

이와 관련해 현재 소진공 본부 21명이 정책자금 온라인대응 TF팀을 구성, 온라인 확인서 발급에 대한 민원대응 및 확인서 발급지원 절차를 온·오프라인으로 돕고 있다.

단, 온·오프라인 예산 운영의 균형을 위해 온라인 확인서 발급의 경우는 1일 신청 규모의 제한이 있을 수 있다.

이와 더불어 조봉환 소진공 이사장은 이날 코로나19 확진자 동선 내에 있었던 강원도 원주센터를 방문해 상황을 예의 주시했다.

[서울=뉴스핌] 박진숙 기자=조봉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이 강원도 원주센터를 찾아 현장상황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2020.03.09 justice@newspim.com

원주센터는 지난 2월 28일 임시 폐쇄해 방역작업을 완료했으며, 당시 근무 직원은 14일간 자가 격리 조치해 지난 4일부터 해당 지역본부와 기타 지역의 직원들이 원주센터를 운영 중이다.

현장을 방문한 조봉환 이사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우리 소상공인들이 큰 피해를 호소하고 있는 상황인 만큼, 중기부와 소진공 모두 현 상황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 의지를 갖고 있다"며 "빠르고 원활한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중기부와 다양한 방안을 고민하고 불편을 조기 해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usti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정원 "로저스 대표 위증 고발 요청"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국가정보원(이하 국정원)이 해럴드 로저스 쿠팡 대표를 위증 혐의로 고발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3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인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청문회 도중 "국정원이 오늘 청문회를 모니터링하던 중, 청문회를 지켜보던 국정원장이 로저스 대표를 위증죄로 고발해 달라고 과방위에 요청할 계획이라는 입장을 전달해 왔다"며 "구체적인 위증 내용도 함께 전달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사안은 간사에게 전달해 내일 청문회 종료 시점에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 대표가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열린쿠팡 침해사고 및 개인정보 유출, 불공정 거래, 노동환경 실태 파악과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청문회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5.12.30 pangbin@newspim.com 로저스 대표는 이날 청문회에서 쿠팡이 정부 및 수사기관을 거치지 않고 정보 유출자를 접촉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저희는 피의자와 연락하는 것을 원치 않았지만 여러 차례에 걸쳐 그 기관(국가정보원)에서 피의자와 연락하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명확한 지시나 명령이 있었느냐'는 추가 질의에는 "명령이었다. 지시 명령"이라고 주장했다. '국정원 누구와 소통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현재 이름은 없지만 해당 이름을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로저스 대표는 해킹에 사용된 장비의 포렌식과 관련해서도 "정보기관이 복사본을 보유하고 있고, 원본은 경찰에 전달했다"며 "그 기관이 별도의 카피를 만들어 우리가 보관하는 것도 허락했다"고 말했다. 또 '셀프 면죄부 조사 아니냐'는 지적에는 "정부 지시에 따라 한 조사"라며 "이사회도 한국 법에 따라 협력해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부 측은 로저스 대표의 주장과 선을 긋고 있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이날 청문회에서 "포렌식 검사와 로그 분석의 주체는 과기정통부가 주관하는 민관합동조사단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경찰청"이라며 "국정원이 지시하거나 조사를 주도한 사실은 없다"고 밝혔다. 배 부총리는 "국정원은 증거물을 국내로 반입하는 과정에서 훼손이나 분실을 방지하기 위한 기술적 지원을 한 것으로 안다"며 "이를 조사 지시나 개입으로 볼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국정원도 별도의 입장을 내고 로저스 대표의 발언을 부인했다. 국정원은 지난 26일 공지를 통해 "쿠팡 사태와 관련해 국정원은 쿠팡 측에 어떠한 지시를 할 위치에 있지 않으며, 어떠한 지시를 한 바도 없다"고 밝혔다. 다만 "외국인에 의한 대규모 정보 유출 사태를 국가안보 위협 상황으로 인식해, 관련 정보 수집·분석을 위한 업무 협의를 진행한 바는 있다"고 설명했다. mkyo@newspim.com 2025-12-30 18:00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