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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봉환 소진공 이사장,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관련 내수경기 점검

기사입력 : 2020년01월29일 17:22

최종수정 : 2020년01월29일 17:22

[서울=뉴스핌] 박진숙 기자 =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소진공)은 조봉환 소진공 이사장이 설 이후 경기 점검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내수경기 점검을 위해 강원도 전통시장을 찾았다고 29일 밝혔다.

조봉환 이사장은 강릉 중앙시장을 방문해, 상인회 관계자 등과 만나 현장 경기를 파악했다. 강릉 중앙시장 상인회 관계자는 "강원도에도 의심 환자가 나오고 있다고 하는데, 아직까지 그로 인한 여파가 직접적이지는 않은 것 같다"며 "다만, 내수경기가 좋지 않은 상황에서 이런 상황이 겹쳐 발생하니 상인 입장에서는 걱정이 앞설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박진숙 기자=조봉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가운데)은 1월 29일 강릉중앙시장을 방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내수경기 점검에 나섰다. [사진=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2020.01.29 justice@newspim.com

이에 대해 조 이사장은 "소진공도 현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내수 영향이 있는지 파악하고 있으며, 정부도 적극적으로 대응할 준비를 갖추고 있으니 과도한 불안감은 갖지 않도록 해 달라"며 "소진공은 소상공인·전통시장이 안심하고 생업에 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나가기 위해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소진공은 지난 28일 중소벤처기업부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긴급자금 투입지시에 따라 소상공인 현장 고객 매출 동향 파악을 통해 필요시, 긴급경영안전자금 투입을 위한 준비 작업을 진행 중이며 소진공 내 테스크포스(TF)팀을 구축해 비상상황에 대비하고 있다.

조봉환 이사장은 또 지난해 강원 산불 피해를 입었던 소상공인 점포의 복구 현장도 방문했다. 속초 장사항해안길에 있는 이 사업장은 사업장 전소 피해를 입었으며, 피해 공단의 복구 지원을 받아 지난해 6월 3일 영업을 재개했다.

해당 업체 대표는 "정부와 공단의 빠른 대처로 재난 상황에서 현업으로의 복귀가 수월해졌다"며 "감사한 마음으로 점포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그간 소진공은 산불 피해 소상공인의 조속한 재기지원을 위해 편성된 추경예산 305억원을 건축·철거·시설장비·제품 재료 등 피해 복구에 필요한 항목의 구입과 경영안정 자금으로 지원해왔다.

justic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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