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상임선대위원장이 서울 광진을에 전략공천된 고민정 전 청와대 대변인과 경기 고양병에 역시 전략공천을 받은 홍정민 변호사의 후원회장을 맡기로 했다. 이날 발표로 이낙연 위원장이 후원하는 21대 총선 예비후보는 총 14명으로 늘어났다.
이낙연 위원장은 4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이낙연TV'에서 둘의 후원회장을 맡게 됐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고민정 전 대변인에 대해 "유능한 사람"이라며 "어렵고도 어려운 청와대 대변인의 역할을 말끔하게 해냈다"고 말했다. 이어 "삶을 정갈하게 사는 사람이고 지금도 그렇게 깔끔하게 살고 있다"며 "고민정 예비후보가 꿈꾸는 광진의 미래를 저도 기대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홍정민 변호사에 대해서는 "경제를 전문으로 하는 변호사"라며 "중소기업과 벤처기업을 법과 제도로 도와주기 위해 입법부 진출을 결심했다"고 말했다.
앞서 이낙연 선대위원장은 강훈식(충남 아산을)·김병관(경기 성남분당갑)·김병욱(경기 성남분당을)·백혜련(경기 수원을) 등 현역 초선 의원 4명에 이화영 전 의원, 최택용 전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자문위원(부산 기장), 박성현 부산 동래구 지역위원장, 이삼걸 전 행정안전부 차관(경북 안동), 허대만 경북도당위원장(경북 포항), 이탄희 전 판사(경기 용인정), 김용민 변호사(경기 남양주병), 강준석 전 해양수산부 차관(부산 남구갑) 등 차기 총선 출마자 12명의 후원회장을 맡은 바 있다.

withu@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