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뉴스핌] 이경구 기자 = 사천시는 제4회 선진리성 벚꽃축제 전면 취소가 결정됐다고 3일 밝혔다.

선진리성벚꽃축제추진위원회는 임원회의를 열어 이달 말 개최 예정이었던 제4회 선진리성 벚꽃축제를 전면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전면 취소 결정은 코로나19 감염병 재난 위기 경보가 '심각' 단계에 이르렀고 국가적 재난 사태인 만큼 시민들과 방문객들의 안전을 위해서 취해진 조치다.
선진리성은 임진왜란 시기에 쳐들어온 왜군들이 거점을 마련하기 위해 쌓은 일본식 성곽으로 봄이 되면 성 주변에 벚꽃이 만발해 관광객들을 맞이한다.
관계자는 "선진리성 벚꽃축제는 면단위 소규모 축제로 시작해 해를 거듭하며 성장해 왔으며 다양한 콘텐츠와 체험 및 공연, 볼거리 등은 선진리성을 찾는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며 "특히 면민들이 직접 주관하고 참여하는 용현면민 길놀이는 단연 축제의 꽃이었다"고 전했다.
강형정 위원장은 "축제를 취소함에 따라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선사하지 못한 아쉬움과 불가피하게 지역 경제에 타격을 입힌데 대하여 안타까운 심정"이라며 "올해 선보이고자 했던 7080 복고풍 테마를 비롯해 짜임새 있는 축제를 내년에는 꼭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lkk0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