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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세 김주형, 아시안투어 뉴질랜드오픈 3라운드에서도 선두 유지

기사입력 : 2020년02월29일 15:08

최종수정 : 2020년02월29일 15:53

합계 15언더파로 호주 허버트와 함께 공동 1위 달리며 최종일 투어 2승에 도전
김태우 20위, 김비오 30위, 최경주 35위…재미교포 김찬은 선두권과 3타차 4위

[뉴스핌] 김경수 골프 전문기자 = 김주형(18)이 아시안·호주PGA투어 뉴질랜드오픈(총상금 90만3000달러)에서 사흘째 선두 자리를 지켰다. 그러나 1,2라운드와 달리 3라운드에서는 공동 선두로 다소 밀려났다.

김주형은 29일 뉴질랜드 남섬 퀸스타운의 밀브룩골프리조트 밀코스(파71)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로 4타를 줄였다.

김주형은 3라운드합계 15언더파 199타(64·68·67)로 루카스 허버트(25·호주)와 함께 1위에 자리잡았다. 김주형은 1,2라운드에서는 1타차 단독 1위였다.

 

아시안투어 뉴질랜드오픈에서 사흘째 선두 자리를 지킨 김주형. 그는 투어 2승 길목에서 지난달 유러피언투어에서 우승한 루카스 허버트(호주)와 챔피언조로 샷대결을 벌인다. [사진=아시안투어]

 

지난해 아시안투어에 데뷔한 김주형은 지난 11월 파나소닉오픈 인디아에서 투어 첫 승을 거둔데 이어 올해 상금랭킹 5위를 달리고 있다. 지난달 열린 SMBC 싱가포르오픈에서 4위를 한 덕분에 올해 브리티시오픈 출전권도 획득했다. 현재 세계랭킹은 141위다.

허버트는 지난달 유러피언투어 오메가 두바이 데저트 오픈에서 브라이슨 디섐보, 셰인 로리, 토미 플릿우드 등 쟁쟁한 선수들을 제치고 우승했다. 현재 세계랭킹 82위다. 그는 이날 재미교포 김찬과 함께 데일리 베스트인 6언더파 65타를 몰아치며 최종일 김주형과 우승을 다투게 됐다.

지난해 일본오픈 챔피언 김찬은 합계 12언더파 202타로 공동 4위다. 선두권과는 3타차다.

김태우는 합계 6언더파 208타로 공동 20위, 지난주 아시안투어 퀄리파잉 스쿨에서 공동 5위를 차지한 후 곧바로 이 대회에 출전한 김비오는 5언더파 209타로 공동 30위, 최경주는 4언더파 210타로 공동 35위, 위창수는 1오버파 215타로 공동 68위다. ksmk754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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