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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호 안양시장 "'평촌 터미널 부지 논란'…총선 정치공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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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뉴스 뿌리뽑는 검증단 구성할 것"

[안양=뉴스핌] 이지은 기자 = 최대호 경기 안양시장이 최근 논란이 된 '평촌 터미널 부지' 관련한 기자회견을 12일 열고 "심재철 자유한국당 의원과 안양정의사회구현실천위원회가 최근 제기한 의혹들은 모두 사실이 아니며, 허위사실 유포에 따른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강조했다.

최 시장은 "그들은 또한 그동안 지구단위 용적률 변경이 불가하다는 입장이었던 안양시가 최대호 시장 당선 이후 터미널 부지의 용도를 무리하게 변경하려 한다는 허위사실도 유포했다"며 "가짜뉴스로 안양시정을 혼란에 빠뜨리고 시장 개인의 명예를 훼손한 데 대해 민형사상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안양=뉴스핌] 이지은 기자 = 최대호 안양시장이 12일 시청사에서 평촌 터미널 부지와 관련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안양시] 2020.02.12 zeunby@newspim.com

최 시장은 심재철 의원과 안양정의사회구현실천위원회 주장은 모두 허위사실이며 지난 2018년 6월 지방선거 때 제기했던 정치공작을 총선이 다가오자 다시 꺼내든 치졸한 수작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그는 "맥스플러스 법인과 관련해 지난 2017년 2월 주식과 경영권 일체 및 채권 등을 전부 매각했고, 기존에 있던 이사들 또한 해임됐다"며 "새롭게 인수한 법인에서 대표이사를 선출했다"고 자신과의 무관함을 밝혔다.

최 시장은 "(나와는) 전혀 무관한 해조건설이 위 부지에 관한 LH 공매에 입찰, 경쟁을 통해 낙찰 받아 소유권이 이전된 것으로 법인등기부등본, 부동산등기부등본으로 명백하게 확인된다"고 했다.

최 시장은 평촌동 터미널 부지 현황을 설명하면서 지구단위 계획 변경에 관한 문의 및 답변과 부지매각은 전임 시장 때 이뤄진 사항임에도 마치 현 시장이 터미널 부지에 대한 모든 것을 결정한 것인 양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것에 대해서 유감을 표했다.

또 "용적률 상향과 관련해서도 터미널부지는 원래 용도가 일반상업지역이었고, 자동차정류장부지는 150% 용적률로 제한됐으나, 용도가 폐지될 경우 일반상업지역으로 다시 변경, 800%용적률로 자동 환원되는 사항으로 현재 어떠한 행정행위도 이루어진 바가 없다"고 거듭 밝혔다.

최 시장은 "민형사상 대응과 별도로 이번 기회에 가짜뉴스를 뿌리 뽑겠다"며 "시민이 참여하는 가짜뉴스 검증 단을 구성하겠다"고 밝혔다.

터미널 부지건 보도와 같이 허위사실을 철저히 검증해 시민과 독자들이 허위사실에 현혹되는 일을 막겠다는 것이다. 이를 통해 검증된 사실 또한 전면 공개하겠다는 점도 덧붙였다.

최 시장은 "검증단의 팩트체크를 통해 사실로 드러난 시의 잘못이나 개선사항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수용할 것이고, 반대로 가짜뉴스임이 드러난다면 다시는 이러한 음해 행위가 자행될 수 없도록 민형사상 조치를 취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안양시는 이번에 의혹이 제기된 평촌 터미널 부지와 관련해 검증 단이 가짜뉴스를 판별하는 동안에는 모든 입안행위를 잠정 보류하고 공정하고 투명한 행정이 이뤄지도록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터미널 부지 활용 방안에 대해서 시민의 의견을 청취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겠다고 다시 한 번 전했다.

앞서 시는 지난 10일 최대호 시장과 귀인동 사회단체장들 간 터미널 부지에 대한 설명의 자리를 마련한 바 있다.

zeunb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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