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ICT

속보

더보기

베일벗은 갤럭시S20, 5G·초고화소로 새로운 10년 연다

기사입력 : 2020년02월12일 04:00

최종수정 : 2020년02월12일 08:22

갤럭시S20·S20+·S20 울트라 5G 지원...역대최대 크기 이미지센서
다음달 6일부터 전세계 시장 순차 출시... S20 5G 125만원

[미국 샌프란시스코=뉴스핌] 김지나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S20 시리즈 총 3종의 제품이 베일을 벗었다. 삼성전자는 3가지 제품 모두에 5세대(5G) 이동통신을 지원하는 한편 역대 최대 크기의 이미지 센서를 장착해 카메라 기능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 했다.

11일(현지시간) 삼성전자는 미국 샌프란시스코 팰리스 오브 파인 아트(Palace of Fine Arts)에서 '삼성 갤럭시 언팩 2020'을 열고, 갤럭시S20, 갤럭시S20+, 갤럭시S20울트라 등 갤럭시S20 모델 3종을 공개했다.

가장 카메라 성능이 뛰어난 갤럭시S20울트라는 1억 800만 화소 카메라와 6.9형 디스플레이 등 최첨단 기술을 탑재했다. 또 갤럭시S20+와 갤럭시S20은 6400만 화소 카메라로 화면이 각각 6.7형, 6.2형인 것이 다른 점이다.

◆3종에 5G 지원...울트라 '폴디드 렌즈'로 100배 줌 가능

[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 11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진행된 '갤럭시 언팩 2020'에서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 노태문 사장이 '갤럭시 S20 울트라'를 소개하는 모습. 2020.02.11 abc123@newspim.com

삼성전자는 갤럭시S20 세 모델에 모두 최첨단 5G를 지원한다.

특히 갤럭시S20는 추후 최신 5G 표준인 단독모드를 지원해 8K 영상 스트리밍이나 업로드, 영상통화, 고사양 모바일 게임도 끊김이나 버벅거림 없이 즐길 수 있다.

단독모드(SA)의 특성은 기존 롱텀에볼루션(LTE)와 5G 네트워크를 함께 사용하는 비단독모드(NSA)와 비교해 지연시간이 거의 0초에 가깝고 데이터 전송 속도가 빨라지는 장점이 있다. 현재 이통3사는 NSA 방식으로 5G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갤럭시S20는 최초로 국가별 5G 네트워크 구축 환경에 따라 저주파와 초고주파 대역을 동시에 지원하기도 한다.

갤럭시S20는 카메라 기능도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해 역대 최대 크기의 이미지센서와 인공지능(AI)를 결합시켜 어떤 환경에서도 작은 부분까지 선명하게 사진 촬영을 할 수 있다.

특히 갤럭시S20울트라는 '폴디드 렌즈'를 적용해 10배 줌으로 촬영을 하고 화질에 손상이 없고 최대 100배 줌 촬영이 가능한 '스페이스 줌'도 지원한다. 갤럭시S20+와 갤럭시S20는 최대 30배까지 줌 촬영이 가능하다.

삼성전자 측은 갤럭시S20를 활용해 무대 위 가수나 코트 위 운동선수를 멀리서도 더 크고 선명하게 촬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글듀오' 제공...8K로 찍은 영상은 유튜브에

[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 갤럭시S20. [사진=삼성전자] 2020.02.11 abc123@newspim.com

갤러시S20의 영상촬영 기능도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됐다.

갤럭시S20는 8K 영상 촬영을 지원한다. 갤럭시S20로 촬영한 8K 영상은 삼성전자 QLED 8K로도 바로 감상할 수도 있고, 유튜브와 협력해 8K 동영상을 유튜브에도 바로 업로드할 수 있다.

또 삼성전자는 구글과 협력해 갤럭시S20에 최적화된 영상 통화 서비스 구글 듀오(Google Duo)를 제공한다. 최초로 풀HD 화질의 영상 통화가 가능하며 동시에 최대 8명과 영상 통화를 할 수 있다.

또 삼성전자는 마이크로소프트와 협력해 인기 게임 포르자 스트리트(Forza street)를 모바일 최초로 '갤럭시S20'사용자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갤럭시S20는 칩셋부터 소프트웨어까지 스마트폰을 안전하게 보호해주는 모바일 보안 플랫폼 '삼성녹스'를 탑재했고, 하드웨어 차원의 공격도 막을 수 있는 보안 프로세서를 추가로 탑재했다.

또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해 급속총전을 지원해 하루 종일 배터리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다.

◆3월6일 국내 출시...20일부터 26일까지 사전판매

갤럭시S20는 3월6일부터 전 세계 시장에서 순차적으로 출시된다.

국내에서는 2월 20일부터 26일까지 '갤럭시 S20 5G', '갤럭시 S20+ 5G', '갤럭시 S20 울트라 5G' 사전 판매를 진행하고, 3월 6일 공식 출시한다.

'갤럭시 S20 5G'는 128GB 모델로 코스믹 그레이, 클라우드 블루, 클라우드 화이트, 클라우드 핑크 색상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124만8500원이다.

'갤럭시 S20+ 5G'와 '갤럭시 S20 울트라 5G'는 256GB 모델로 출시된다. '갤럭시 S20+ 5G'는 코스믹 그레이, 클라우드 블루, 클라우드 화이트, 아우라 레드, 아우라 블루 색상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135만3000원이다. '갤럭시 S20 울트라 5G'는 코스믹 그레이와 코스믹 블랙 색상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159만5000원이다.

노태문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 사장은 "앞으로의 새로운 10년은 사람들이 소통하고 세상을 경험하는 방식이 완전히 변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abc123@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재명의 사람들] 국정 로드맵 짤 이한주 [서울=뉴스핌] 윤채영 기자 = 이재명 정부의 5년 국정 로드맵을 짤 이한주 국정기획위원장은 이재명 대통령과 '30년지기'인 최측근 인사다. 이 원장과 이 대통령의 인연은 '성남'에서 시작됐다. 이 원장이 가천대 교수이던 시절 경기 성남시에서는 신도시 개발 문제, 광주대단지 사건 등 여러 문제가 터졌다. 두 사람은 시민운동에서 마음이 맞아 현재 인연으로 이어졌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이한주 국정기획위원장. 지난해 민주연구원장 시절 뉴스핌과의 인터뷰. 2024.06.11 pangbin@newspim.com 이 원장은 지난해 뉴스핌과 인터뷰에서 이 대통령과의 관계에 대해 상세히 털어놨다. 그는 "필요하면 서로 불러대고 하는 관계"라며 친밀함을 여과없이 드러냈다. 이 원장은 이 대통령이 성남시장이던 시절 모라토리엄(지불유예) 선언을 계기로 더욱 가까워졌다고 했다. 그는 "성남시에서 사회적 기업, 사회적 협동조합을 100개 이상 만드는 데도 같이 했고 기본소득의 원조라고 얘기할 수 있는 청년 기본소득도 성남에서 민선 5기, 6기를 거치면서 많은 사회 실험을 했다"고 전했다. 이 대통령이 2022년 대선에서 메인 정책으로 꺼낸 '기본소득'도 이 원장의 작품이다. 당시 대선 패배로 기본소득 정책은 다소 후퇴했지만, 대신 '기본사회'를 꺼내들었다. 이 대통령은 당대표이던 시절 당대표 직속 기본사회위원회를 구성해 인간이 먹고 사는 문제와 직결된 기본권 강화 등에 주력했다. 이번 대선에서도 기본사회 공약을 강조했으며, 대통령 직속의 기본사회위도 꾸릴 예정이다. 이처럼 '기본 시리즈'를 고안한 인물로 이 대통령의 꾸준한 신임을 얻고 있는 셈이다. 두터운 의리로 민주당의 공약 개발을 하는 민주연구원장에 이어 국정 밑그림을 그리는 국정기획위원장을 맡게 됐다고 볼 수 있다. 이 원장은 현 정부·여당이 전국민에게 25만원을 줄지 선별적으로 지급할지에 논의 중인 데 대해서도 지난해 뉴스핌과 인터뷰에서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그는 "정부는 예산이 많이 들고, 선별적으로 줘야 한다는 인식이 있다. 정 그렇다고 한다면, 가난한 사람한테 더 주는 것을 나쁘다고 생각하지 않겠다"고 했다. 해당 발언은 당시 야당 입장에서였다.  이 원장은 선별 지급이 기본소득의 고유 이념에 대해서는 후퇴한 것이라고 했지만 "전국민 지급을 끝까지 우겨야 할 사안은 아니"라고 했다. 이 원장은 16일 출범하는 국정기획위원회에서 정부 조직개편과 국정과제를 정리하며 이재명 정부의 5개년 국정 밑그림을 약 50일간 짤 예정이다.  ▲1956년 서울 출생 ▲서울대학교 생물학 학사, 경제학 석·박사 ▲가천대 경제학과 교수 ▲경기연구원 원장 ▲민주연구원 원장 ▲2025년 대선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정책본부장 ▲이재명 정부 국정기획위원장  ycy1486@newspim.com 2025-06-16 06:00
사진
국민의힘 신임 원내대표 송언석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송언석 국민의힘 신임 원내대표는 16일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이 제안한 5대 개혁안 당원 여론조사와 관련해 "종합적으로 고려해 혁신의 논의가 돼야 한다"고 했다. 송 원내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에서 '국민의힘 원내대표 선출 의원총회'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여러 의원들의 견해가 다르고 김 비대위원장 스스로 상임고문님들이랑 얘기할 때도 몇가지 부분은 곤란하단 의사 표현을 했다고 들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송언석 국민의힘 신임 원내대표가 1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2025 국민의힘 원내대표 선출 의원총회에서 당선 소감을 말하고 있다. 2025.06.16 pangbin@newspim.com 그는 당 혁신위원회 구성에 대해선 "아무래도 당을 사랑하는 마음이 일차적이고, 그런 점에서 특정 계파에 편향적으로 알려진 분들은 이번 인선에서 2차적으로 평가되지 않을까 한다"고 했다. 송 원내대표는 김 비대위원장의 임기 문제와 전당대회 시기를 묻는 질문엔 "조속히 정리해 특별한 반대가 없으면 (전당대회를) 조기에 개최할 수 있게 하겠다. 실무적 절차가 있어서 일정 시간이 필요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6월 말 이후에 어떻게 할 거냐는 문제가 발생할 건데 만약 비대위의 임기를 더 가져가야 할 일이 있으면 이헌승 전국위원장과 상의해서 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파면에 대한 질문에는 "헌법 질서 속에 있었던 탄핵 결과에 승복하고 모든 것이 끝난 상태"라며 "잘못한 게 있으면 인정하고 반성 할 용의가 있고 그렇게 해왔다"고 했다. 송 원내대표는 같은날 선출 직후 연합뉴스TV와 인터뷰에서 '변화와 쇄신'을 강조했다. 그는 "변화와 쇄신을 통해서 앞으로 성장하도록, 미래에 갈 수 있도록 우리 당이 국민의 마음을 더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서로 협상할 것은 협상하고, 또 투쟁할 것은 투쟁하면서 의원님들의 총의에 따르겠다"고 했다. 상법개정안과 관련해선 "주주 충실의무에 대해 다시 한번 논의가 필요하다"며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함께 상의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민석 국무총리자와 관련한 각종 의혹에 대해선 "국민들께 소상히 밝히는 게 먼저 우선순위로 해야 할 도리"라며 "김민석 후보자를 지명한 이재명 대통령도 지명 철회라든지 이런 부분에 대해서 미리 고민을 해 두시는 게 좋지 않겠나"라고 했다.  allpass@newspim.com 2025-06-16 17:1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