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다영 기자 = 알테오젠은 황반변성 치료제 아일리아의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ALT-L9가 임상 1상에 돌입해 첫 환자에 투여했다고 11일 밝혔다.
황반변성은 눈 안쪽 망막 중심부에 위치한 황반이 노화, 유전적 요인, 독성, 염증 등에 의해 기능이 떨어지면서 시력이 감소하는 질환이다. 건성과 습성으로 나뉘며 건성이 전체의 90%를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임상 1상에서 알테오젠은 신생혈관성(습성) 연령 관련 황반변성 환자에게 ALT-L9를 투여해 안전성, 유효성, 약동학적 특성 등을 평가할 예정이다. 임상 시험기관은 국내 5대병원 포함 4개 병원에서 진행된다.
ALT-L9는 오리지널의 제형 특허를 회피한 고유의 제형 특허를 확보하고 있다. 물질특허가 만료되는 2024년에 국내, 2025년 유럽에서 출시될 예정이다.
오리지널 의약품인 아일리아는 백내장, 녹내장과 함께 황반변성의 치료제로 처방되며 연간 8조원 이상 판매되는 블록버스터 제품이다.
알테오젠은 이번에 진행되는 임상 1상과 별도로 알테오젠은 글로벌 임상 3상 준비에도 착수한 상황이다.
알테오젠 관계자는 "임상 1상은 당사 고유의 제형을 사용하기 때문에 안정성과 효과를 보기 위한 선제적인 조치이며 임상1상 결과를 바탕으로 임상 3상 기간이 단축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allzero@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