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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태정 대전시장, 신종 코로나 여파 '소상공인 보호책' 추진

기사입력 : 2020년02월10일 14:06

최종수정 : 2020년02월10일 14:06

재개발 시 서민 내몰기식 사업 되지 않도록 시민 보호 등 강조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허태정 대전시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 여파로 소비가 둔화됨에 따라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보호지원 정책 추진을 주문했다.

10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주간업무회의를 통해 허태정 시장은 "다행히 우리시는 빠른 대응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 없는 청정지역을 유지하고 있지만 소비활동 위축은 피할 수 없어 소상공인은 물론 중소기업에도 악영향을 주고 있다"며 "경제 피해 최소화, 지역상권 활력 넣기 등 전방위적 대응책을 시행할 것"을 강조했다.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주간업무회의 모습 [사진=대전시] 2020.02.10 gyun507@newspim.com

이어 허 시장은 최근 발표한 '2019 대전의 사회지표' 내용을 공유하고 시민 삶이 보다 나아지는 정책 확대를 지시했다.

허 시장은 "이번 조사결과를 보면 대중교통, 주거 등 전체적으로 시민만족도가 많이 올랐다"며 "반면 여러 항목에서 삶 스타일이 변화되는 모습도 감지되는데 이를 정책으로 반영해 더 좋은 도시를 만드는데 활용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특히 그는 주거환경 변화에 대해 "원도심 여러 지역에서 추진중인 재개발 사업과 관련해 시는 원주민과 세입자가 밀려나지 않도록 주거는 물론 경제활동 대책까지 시에서 기준을 갖고 대응해야 한다"며 "서민 내몰기식 사업이 되지 않도록 기준을 세워 적용하라"고 말했다.

또 이날 허 시장은 곧 다가올 혁신도시 지정 관련 국가균형발전특별법 개정안 국회통과를 위해 마지막 총력을 다 하자고 독려했다. 이밖에 충청권을 주도하는 정책 개발 확대 등 현안도 논의했다.

gyun50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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