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의 모회사인 인터콘티넨털익스체인지(ICE)가 이베이 인수 시도를 포기한다고 6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날 ICE는 성명을 내고 이베이 인수 시도에 대해 자사 투자자들이 강력 반발해 포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앞서 ICE는 전자상거래 업체 이베이에 인수 의사를 타진했다. ICE는 이베이 인수를 통해 가상화폐 거래 플랫폼 사업 등 신사업을 추진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지난 4일 이런 내용이 언론을 통해 보도된 이후 회사 주가는 하락을 거듭했다. 같은 날 7.5% 급락한 데 이어 이날에는 3% 떨어졌다. 인수 시도 포기 성명은 뉴욕 증시가 마감된 뒤에 나왔다.
스크린에 비치는 이베이 어플리케이션 [사진=블룸버그통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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