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부산본부세관은 루이비통 가방 등 위조 명품 1449점(시가 120억원 상당)과 국내에서 수출된 국산 담배 8만9580갑(시가 4억원 상당) 등을 밀수입한 혐의로 수입업자 A 씨를 구속했다고 5일 밝혔다.

세관에 따르면 숯 수입업자 A씨는 지난 2019년 7월 중국산 숯을 수입하는 것처럼 세관에 신고했으나 컨테이너에 숯을 쌓아 위장하고 밀수품을 숨겨 들여온 혐의를 받고 있다.
세관 검사과정에서 밀수품이 적발되지 않기 위해 정상 수입품인 숯을 포장한 박스와 비슷한 크기의 박스 안에 밀수품을 숨겨오는 치밀함도 보였다.
A 씨는 위조명품 밀수에 대한 세관의 압수수색이 시작되자 해외 출국을 시도했으나 신속한 조치로 출국금지된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본부세관 관계자는 "수출입 자료와 외국환 결제 및 물류 자료 등을 활용해 위조 상품, 담배와 같이 시세 차익이 큰 밀수입 우범화물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겠다"면서 "지재권보호 단체 및 담배 제조사 등 유관기관과의 정보교류를 통해 시장 질서를 교란하는 밀수입 등 불법 행위를 적극 차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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