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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종건 "A씨, 평소에도 다리에 멍 잘 생긴다 해"...'데이트 폭력' 반박 글 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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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인재 2호 원씨, 과거 연인 A씨와의 카톡 공개
"A씨, 제 신체 사진을 연인 간 농담 소재로 삼기도"
"니 엄마처럼 귀 먹었냐는 말 듣고 관계 끊기로 생각"

[서울=뉴스핌] 김선엽 기자 = 더불어민주당 2호 인재로 영입됐다 '데이트 폭력' 논란으로 자진 사퇴한 원종건 씨가 4일 입장을 표명했다.

원씨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과거 연인이었던 A씨와 카톡 내용을 공개했다. 이를 통해 원씨는 "사진 속 A씨의 다리에 생긴 상처는 저로 인해 발생한 것이 아닙니다"라면서 "A씨는 평소 저에게도 다리에 멍이 잘 생긴다며 다리 사진을 메신저를 통해 보내왔습니다"라고 설명했다.

앞서 A씨는 지난 27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느낌표 <눈을 떠요>에 출연했던 민주당 인재영입 2호 원종건의 실체를 폭로합니다'라는 제목으로 글을 올렸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미투(Me too)' 의혹을 받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인재영입 2호 원종건씨가 지난달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kilroy023@newspim.com

A씨는 "1년 가까이 교제하면서 원종건 씨를 지켜본 결과, 그는 결코 페미니즘을 운운할 수 있는 사람이 아니었다"며 "원씨는 여자친구였던 저를 지속적으로 성노리개 취급해왔고, 여혐과 가스라이팅(상황 조작으로 스스로에 대한 의심을 키워 황폐화시킴)으로 저를 괴롭혀왔다"고 폭로했다. 

성노리개 처럼 취급했다는 근거로는 '강제적인 성관계', '자극적인 언어 사용' 등을 꼽았다. 그는 멍이 든 하반신 사진 4장도 증거로 함께 공개했다.

이와 관련해 원씨는 "A씨가 성관계를 원하지 않는다고 제게 이야기한다거나 원하지 않는다고 이야기하는데도 강제로 성관계를 맺은 사실은 단 한 번도 없었습니다"라고 주장했다.

원씨는 그러면서 "촬영은 두 사람이 합의하고 인지한 상태에서 A씨의 핸드폰과 삼각대로 이뤄졌고, 서로 촬영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정확히 알고 있었습니다"라며 "A씨는 촬영을 원하지 않는다고 제게 말한 적이 단 한 번도 없었습니다"라고 강조했다.

원씨는 또한 "A씨는 제 신체 사진을 연인 간 농담 소재로 삼기도 했습니다"라고 해명했다.

원씨는 A씨와 헤어진 이유에 대해 "A씨로부터 "니 엄마처럼 귀 먹었냐"는 말을 듣고 난 이후 관계를 지속할 수 없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출처=원종건 페이스북>

다음은 원씨가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입장문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원종건입니다.

논란이 불거진 지 일주일이 흘렀습니다.
연인 사이 있었던 일을 다른 사람 또는 기사를 통하여 접하게 되어 매우 당혹스러웠습니다.

사실여부를 떠나 연인관계에서 있었던 일로
저를 오랫동안 지켜봐 주시고 응원해주신 분들께 심려를 끼쳐 죄송합니다.
또한 제 입장을 듣고 난 후 사실을 판단하기 위해 신중히 기다려주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논란의 글은 사실과 다릅니다.
저는 전 여자친구(A씨)와 18년 11월부터 10개월간 연애를 했습니다.
A씨는 1월 27일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 '느낌표 <눈을 떠요>에 출연했던 민주당 인재영입 2호 원종건의 실체를 폭로합니다'라는 게시물을 올렸습니다.

A씨와 연애했던 당시의 저는 부족한 부분이 있었을지 몰라도 위법한 행위를 한 적은 없었습니다.
A씨가 주장하듯 '데이트 성폭행이 있었다'는 말은 결코 사실이 아니며, 사진 속 A씨의 다리에 생긴 상처는 저로 인해 발생한 것이 아닙니다.
A씨는 평소 저에게도 다리에 멍이 잘 생긴다며 다리 사진을 메신저를 통해 보내왔습니다.

또한 저는 A씨와 합의 없는 성관계를 한 적이 없으며,
A씨가 성관계를 원하지 않는다고 제게 이야기한다거나 원하지 않는다고 이야기하는데도 강제로 성관계를 맺은 사실은 단 한 번도 없었습니다.

그리고 이 과정을 불법으로 촬영한 적도 없습니다.
A씨는 삼각대를 갖고 있었습니다.
촬영은 두 사람이 합의하고 인지한 상태에서 A씨의 핸드폰과 삼각대로 이뤄졌고, 서로 촬영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정확히 알고 있었습니다.
A씨는 촬영을 원하지 않는다고 제게 말한 적이 단 한 번도 없었습니다.

또 A씨는 제 신체 사진을 연인 간 농담 소재로 삼기도 했습니다.
A씨는 회사에 있는 제게 신체 사진을 보내며,
"놀리는 거 재밌다"며 제 반응을 보고 즐거워하기도 했습니다.

A씨와 헤어진 이유는 A씨가 저와 어머니를 향해 비난과 욕설을 했기 때문입니다.
A씨로부터 "니 엄마처럼 귀 먹었냐"는 말을 듣고 난 이후에는 관계를 지속할 수 없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결국 2019년 9월 헤어지자 말했습니다.

A씨는 본인의 말실수를 사과하며 재회를 원했으나,
저는 다신 돌아갈 수 없다 생각했습니다.

첨부한 메시지가 A씨와 나눈 이별 당시 마지막 연락입니다.

A씨는 연인 간 있었던 사적인 이야기를 왜곡해 제 명예를 훼손했습니다.
제가 감당하기 어려운 논란이 발생하였고,
인재영입 자격을 반납하고 민주당도 탈당하였습니다.

이제는 저 혼자 힘으로 피해를 주장하는 A씨와 문제를 해결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향후 수사가 진행된다면 제가 가진 모든 자료를 제출하여 제 명예를 회복하도록 하겠습니다.

이 일로 저와 제 가족에 대한 비방이 계속되어 부득이하게 이 글을 올립니다.
부디 제 글을 읽고 객관적인 판단을 해주시기 바라며
저와 저희 가족에 대한 비방을 멈춰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물의를 일으킨 점 다시 한번 사과드립니다.

원종건 올림

sunup@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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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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