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아크릴이 22일 국가 피지컬 AI 사업에 참여했다
- Jonathan PAI가 성과지표 측정 기준으로 활용된다
- 2030년까지 로봇 7종 이상 연결을 목표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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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년까지 이기종 로봇 7종 이상 제어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인공지능 전환(AX) 인프라 전문기업 아크릴의 피지컬 인공지능(AI) 통합 플랫폼 'Jonathan PAI'가 약 650억원 규모의 국가 피지컬 AI 연구개발 사업에서 공식 성과지표 측정 기준으로 활용된다.
아크릴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추진하는 '협업지능 피지컬 AI 기반 SW 플랫폼 연구개발 생태계 조성' 사업의 '이기종 협업 피지컬 AI SDF 특화 기반모델 연구개발' 과제에 공동연구개발기관으로 참여한다고 22일 밝혔다.
연구개발계획서에는 Jonathan PAI를 통해 실제로 연결하고 제어할 수 있는 로봇의 수가 주요 성과지표 가운데 하나로 포함됐다. 이에 따라 Jonathan PAI는 컨소시엄이 개발하는 피지컬 AI 기반모델을 여러 종류의 로봇에 적용하고 실제 작동 여부를 검증하는 플랫폼으로 활용된다.

이번 과제는 성균관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주관하며 지난 8월부터 2030년 12월까지 4년5개월간 진행된다. 총사업비는 약 650억원이며 이 가운데 정부지원금은 450억원 규모다.
아크릴을 비롯해 한국과학기술원(KAIST), 서울대학교, 레인보우로보틱스, 현대위아 등 18개 산·학·연 기관이 참여한다. 아크릴은 과제 예산과 일정, 성과목표 조정을 담당하는 운영위원회 구성기관으로도 참여한다. 기관 연구책임자는 아크릴 연구소 이수기 본부장이 맡는다.
아크릴은 피지컬 AI 기반모델을 실제 로봇과 연결하는 '실행계층' 개발을 담당한다. 주요 연구 내용은 ▲시각-언어-행동(VLA) 모델의 학습·추론·서빙을 지원하는 Jonathan PAI 개발 ▲실시간 로봇 통신 게이트웨이와 이기종 로봇 표준 인터페이스 구축 ▲로봇 조작 데이터 자동 수집·관리 파이프라인 개발 ▲이기종 로봇 성능평가 벤치마크 개발 ▲제조 현장 실증 등이다.
과제는 2030년까지 형태와 자유도, 센서 구성이 서로 다른 로봇 7종 이상을 Jonathan PAI의 표준 인터페이스에 연결해 제어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아크릴은 산업용 로봇팔인 매니퓰레이터와 자율이동로봇(AMR), 휴머노이드 등을 연결하는 이기종 로봇 커넥터를 확보하고 피지컬 AI 플랫폼의 적용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개발 기술은 식품·자동차부품·상용차·금속가공 등 제조 현장에서 실증한다. 세포치료제(CAR-T) 제조공정의 검체·시료 처리와 이기종 로봇 협업 운영도 실증 대상에 포함됐다. 아크릴은 이를 통해 제조업뿐 아니라 바이오 제조환경에서 Jonathan PAI의 적용 가능성도 확인할 예정이다.
아크릴은 과제 결과물을 'Jonathan PAI 로보틱스 에디션'과 로봇 커넥터 라이브러리, 제3자 벤치마크 인증 서비스, 배치 로봇 수에 연동하는 구독형 라이선스 등으로 제품화할 계획이다. 로보틱스 미들웨어와 멀티모달 데이터 플랫폼, 현장 실증 분야 연구인력 5명도 신규 채용한다.
박외진 아크릴 대표는 "아크릴은 로봇을 만들지도, 로봇의 두뇌를 만들지도 않는다. 모든 두뇌가 모든 로봇에 도달하는 통로를 만드는 것이 우리의 역할"이라며 "로봇 파운데이션 모델과 로봇 기종이 늘어날수록 이 실행계층의 가치는 더욱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GPU 인프라 소프트웨어에서 축적한 이기종 자원 운영 역량을 피지컬 AI 영역으로 확장해 Jonathan PAI를 다양한 AI 모델과 로봇을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dconnect@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