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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문 회장 "정부 지원, 中企 역량 고려한 전략적 접근 필요"

기사입력 : 2020년01월30일 15:18

최종수정 : 2020년01월30일 15:18

30일 성윤모 산업부장관 초청 중소기업인 간담회
성윤모 "中企 수출 증가세 전환…신산업 육성할 것"

[서울=뉴스핌] 박진숙 기자 = "중소기업중앙회의 근본 바탕은 전통 제조업인데, 현재 산업에서는 디지털경제로의 전략을 짜야 합니다. 스마트공장 등 산업 관련 정책과 중소기업 간에 괴리가 있는데, 4차 산업혁명 혁신의 주체로서 중소기업의 역할이 필요한 만큼, 현실에 대응할 수 있는 정책적인 제안을 많이 하길 바랍니다."

30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열린 '성윤모 산업부장관 초청 중소기업인 간담회'에서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중기중앙회) 회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 기업의 혁신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꾸준한 추진 동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서울=뉴스핌] 박진숙 기자=1월 30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성윤모 산업부장관 초청 중소기업인 간담회'에서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왼쪽)이 발언하고 있다. [사진=중소기업중앙회] 2020.01.30 justice@newspim.com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지난해 일본의 수출 규제에 소재‧부품‧장비 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대체 본부를 만드는 등 적극적으로 대응했다"며 "일본 아사히신문은 일본이 정책을 잘못 만들어서 한국이 대체 품목을 만들도록 하는데 크게 기여했다는 기사가 났을 정도"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 같은 한국의 결집력과 단결력은 엄청난 힘을 발휘하는데, 국내 소재‧부품‧장비 기업이 힘을 발휘하는 데 효과가 있었던 만큼, 중기중앙회도 중소기업이 정부 정책을 일관적으로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기문 회장은 "성윤모 장관은 중소기업이 수출 회복의 중심에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했는데, 중소기업의 역량 부족으로 대응이 부족한 것이 현실인 만큼, 대응을 잘 할 수 있는 정책적인 제안을 오늘 이 자리에서 많이 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일본의 수출규제와 같은 어려움에는 이를 기회로 활용하는 노력이 필요하다"며 "어떻게 대응할 것인지 주도하는 주체가 스타트업이고 중소기업인 만큼, 글로벌기업으로 성장하도록 관련 정책에 지원 방향이 녹아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성윤모 장관은 지난해 한국의 전체 수출은 다소 부진했으나 중소기업의 수출은 증가 추세에 있다는 점도 언급했다.

그는 "수출 증가는 일자리 창출과 경제 성장에 기여하므로 중소기업에 고맙게 생각한다"며 "소재‧부품‧장비 산업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을 하고, 산업구조를 다시 만들어 시스템 반도체와 바이오 등 4차 산업 관련 신산업을 키워내겠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박진숙 기자= 중소기업중앙회는 1월 30일 '성윤모 산업부장관 초청 중소기업인 간담회'를 개최했다. 첫 줄 왼쪽 다섯 번째부터) 전현경 IT여성기업인협회 회장,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김정태 메인비즈협회 회장. [사진=중소기업중앙회] 2020.01.30 justice@newspim.com

성윤모 장관은 "우리 수출은 지난해 10월을 저점으로 점차 개선 흐름을 이어오고 있다"며 "이달 조업일수 영향을 배제한 일평균 수출은 14개월 만에 플러스로 전환해 수출 반등의 모멘텀이 구축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부의 중소기업 지원 제도는 어려울 때 만들어지는데, 현재의 제도도 어려울 때 만든 것인 만큼, 지금의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중소기업이 준 과제를 많이 검토해보도록 하겠다"고 강조하며 인사말을 마무리했다.

justic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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