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스포츠 골프

속보

더보기

[KPGA 루키 ③] '국가대표 출신' 장승보 "장타상·신인상·첫승, 모두 욕심낼 것"

기사입력 : 2020년01월28일 14:15

최종수정 : 2020년01월28일 14:16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국가대표 주장 출신 '거포' 장승보(24)가 2020년 KPGA 코리안투어에 입성한다.

장승보는 지난해 11월 'KPGA 코리안투어 QT(퀄리파잉 토너먼트)'에서 공동 39위를 기록, 올 시즌 KPGA 코리안투어의 출전권을 획득했다.

장승보의 플레이 모습. [사진= KPGA]

장승보는 KPGA와의 공식인터뷰서 "고대하던 KPGA 코리안투어에 데뷔한다. 설렌다. 첫 시즌을 성공적으로 보내기 위해 그 어느 때보다 높은 집중력을 갖고 훈련에 임하는 중"이라고 전했다.

2020 시즌 장승보는 'BTR 장타상'과 '명출상(까스텔바작 신인상)', '제39회 GS칼텍스 매경오픈' 우승이라는 세 가지 목표를 세웠다. 특히 'BTR 장타상'과 '제39회 GS칼텍스 매경오픈' 우승에는 남다른 욕심을 나타내기도 했다.

실제로 장승보의 평균 드라이브 거리는 약 320야드다. 3번 우드로는 약 280야드까지 공을 보낼 정도로 압도적인 거리를 자랑한다. 또한 아마추어 시절 참가했던 'GS칼텍스 매경오픈'에서는 3회 출전해 2번이나 TOP10(2017년 공동 6위, 2018년 공동 9위)에 들었다.

그는 "장타에는 특별한 자신감이 있다. 신인의 패기로 승부 볼 것이다. 국가대표 시절 'GS칼텍스 매경오픈'이 열리는 남서울컨트리클럽에서 많은 연습을 했다. 대회 코스에 익숙하고 좋은 성적을 냈던 기억이 있던 만큼 올해도 잘 해보겠다"는 각오를 드러냈다.

2016년부터 태극마크를 가슴에 단 후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골프 종목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던 장승보는 그 해 12월 KPGA 투어프로(정회원)에 입회한 뒤 2019년 KPGA 챌린지투어에서 활동했다.

장승보는 출전한 대회에서 준우승 1회 포함 톱10 5회 진입으로 KPGA 챌린지투어 통합포인트 21위, 상금순위 17위의 성적을 적어냈다. 아마추어 시절부터 뛰어난 실력으로 이름을 날렸던 장승보였기에 우승이 없었다는 아쉬움은 클 수밖에 없었다.

그는 "아마추어와 프로 무대는 확실히 달랐다. 프로가 된 이후에는 대회에 참가할 때 마다 큰 책임감도 들었고 '성적으로 증명해야 한다'는 부담감도 컸다. 가끔은 긴장도 많이 해 실력이 제대로 나오지 못했다"고 되돌아봤다.

이어 "드라이브 샷의 경우 거리도 멀리 나가고 정확도도 높아 항상 자신 있는 부분이었다. 2019년의 경우 거리에는 문제가 없었으나 방향성이 제대로 잡히지 않아 힘들었다. 시즌을 치를수록 점차 회복하긴 했으나 정말 고생한 한 해였다"라고 덧붙였다.

장승보는 지난 3일부터 미국 하와이로 전지훈련을 떠났다. 드라이버 샷을 가다듬고 동시에 퍼트의 거리감을 키우는 데 열중하고 있다.

그는 "1~3m 정도의 짧은 퍼트 시 거리감과 스트로크 세기가 잘 맞지 않았다. 이 부분 뿐만 아니라 전체적으로 퍼트를 보완하고 있다"며 "그린 적중 시 평균 1.7개 이하의 퍼트를 기록하고 싶다"라고 말을 보탰다.

 

finevie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트럼프 "하메네이 어디있는지 알아"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 최고 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가 어디에 있는지 안다면서 이란을 향해 조건 없는 항복을 촉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 소셜에 "우리는 이른바 '최고지도자"가 어디에 숨었는지 정확히 알고 있다"며 "그는 쉬운 표적이지만 지금 그곳에 있는 한 안전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적어도 지금은 그를 제거하지 않을 것(즉 죽이지 않을 것)"이라고 썼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민간인이나 미군을 향해 미사일이 발사되는 것을 원치 않는다"며 "우리의 인내심은 점점 바닥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게시글에는 "조건 없는 항복!"이라고 적었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은 트럼프 대통령이 하메네이를 제거하려는 이스라엘의 계획을 저지했다는 보도가 전해진 후 나왔다. 전날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이 같은 보도에 대해 "섣부르게 결론을 내리지 않았으면 한다"고 말하며 그 차이를 일축했다.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가 지난 4일(현지시간) 1979년 이슬람 혁명의 지도자인 루홀라 호메이니 아야톨라 사망 36주년을 맞아 테헤란 남부 호메이니 기념관에서 연설하는 모습. [사진=로이터 뉴스핌] mj72284@newspim.com 2025-06-18 02:05
사진
[이재명의 사람들] '포용복지' 문진영 수석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문진영 대통령실 사회수석은 이재명 대통령의 복지 철학을 가장 가까이서 이해하고 이를 실제 정책으로 구현해 온 대표적인 정책 참모다. 복지국가 구상에서 구체적 설계, 제도 실행까지 전 과정을 함께해온 핵심 브레인으로, 현 정부의 사회정책 방향을 가늠할 수 있는 인물로 평가받는다. 1962년 서울에서 태어난 문 수석은 연세대학교에서 사회복지학 학·석사 과정을 마치고, 영국 헐(University of Hull) 대학에서 사회정책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성공회대학교 조교수, 서강대학교 신학대학원 사회복지정책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학문과 정책 현장을 오갔다. 그는 국민기초생활보장법 제정 당시 시민사회단체 정책위원장으로 활동했고, 이후 국민취업지원제도 도입, 기초생활보장제도 개편 등 복지제도 확충에도 깊숙이 참여했다. 문 수석이 '정책형 학자' 또는 '현장형 브레인'으로 불리는 이유는 그의 경력에서 비롯된다.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연구와 실무를 두루 거친 이력은 책상 위 이론을 넘은 정책 설계의 밑바탕이 됐다. 문진영 대통령실 사회수석. [사진=대통령실] 아동수당 도입 논의 초기부터 실효성 있는 대안을 제시해 왔고, 이를 '아동청소년수당'으로 개편해 지급 연령을 만 18세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설계했다. 이는 이재명 정부 복지 정책의 핵심 방향 중 하나로, 문 수석이 실질적인 설계자 역할을 수행했음을 보여주는 사례다. 그는 2018년 이재명 당시 경기도지사 취임 직후 인수위에 참여했고, 이후 경기도일자리재단 대표이사로 2년간 청년·여성·중장년 대상 맞춤형 고용·복지 정책을 추진하며 '현장 중심 정책가'로 자리매김했다. 현장과 학계, 캠프와 정부를 아우르는 경험은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철학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이를 사회정책 전반에 녹여낼 수 있는 강점으로 작용하고 있다. 특히 20대 대선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 포용복지국가위원회에서 이재명 당시 후보의 복지 공약을 총괄 설계하며 아동수당 확대, 돌봄 국가책임제, 육아휴직 부모 할당제 등의 정책을 이끌었다.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도 "복지 제도에 대한 이해가 깊으며 아동수당 도입 등 실효성 있는 정책을 제시해 온 분으로 대통령의 복지 국가 비전을 구체화할 것"이라며 문 수석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문 수석 임명은 이재명 정부가 추진하는 포용사회, 복지국가 기조를 본격화하겠다는 신호탄으로 읽힌다. 향후 아동·청소년, 취약계층 지원은 물론, 일과 돌봄의 국가 책임 확대, 사회안전망 정비 등 주요 복지과제를 설계·집행할 실무 총괄자로서 그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질 전망이다. 문 수석은 이론과 실천을 겸비한 정책가로, 정부가 말하는 '국민의 삶을 책임지는 복지국가' 실현의 핵심 인물로 떠오르고 있다. ▲1962년 서울 출생 ▲연세대 사회복지학 ▲영국 헐대 사회정책학 박사 ▲성공회대 사회복지학과 조교수 ▲국가인권위원회 사회권 전문위원회 위원 ▲경기도지사 인수위원회 문화복지분과 위원장 ▲경기도 일자리재단 대표이사 ▲대통령 직속 정책기획위원회 포용사회 분과위원장 parksj@newspim.com 2025-06-18 07: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