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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 지속가능 배터리 산업 생태계 조성 참여

기사입력 : 2020년01월27일 11:49

최종수정 : 2020년01월27일 11:49

세계경제포럼 발표한 '세계 배터리산업 연맹' 가입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SK이노베이션은 자사가 가입한 세계 배터리 동맹(GBA, Global Battery Alliance)이 '지속가능한 배터리 밸류체인 구축을 위한 10대 원칙'을 발표했다고 27일 밝혔다.

GBA는 매년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는 세계경제 포럼(WEF)에서 배터리 산업의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참여해 경제적 가치를 키우고, 환경 및 사회적 문제 해결 방법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해 하반기 결성된 글로벌 연합체다.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23일 스위스 다보스에서 개최된 세계 경제 포럼에 참석한 김준 SK이노베이션 사장 [사진=SK이노베이션] 2020.01.27 yunyun@newspim.com

GBA이 이번에 발표한 10대 원칙은 ▲배터리 생산성 극대화 및 재사용, 재활용을 통한 순환 경제 추진 ▲온실가스 배출 투명성 확보 및 감축, 재생에너지 사용 증대 등 저탄소경제 구축 기여 ▲질높은 일자리 창출, 아동/강제노동 금지, 지역밸류 창출 등이다.
 
SK이노베이션은 GBA가 제시한 원칙들이 자사가 추구하는 ▲친환경 중심의 사업확대를 통한 성장동력 확보 ▲배터리 산업의 건전한 발전을 위한 생태계 조성 기여 등 배터리 사업 추구 방향과 일치한다고 보고 적극적으로 참여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김준 SK이노베이션 사장은 GBA 발표자료를 통해 "GBA가 2030년까지 글로벌 배터리 산업의 지속가능한 벨류체인을 만들기 위한 지향점과 10가지 원칙을 존중한다"며 "이 같은 비젼과 시간적인 목표가 SK이노베이션이 친환경 사업을 집중 육성하려는 '그린 밸런스2030'에 일치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 사장은 "SK그룹 차원으로 진행하고 있는 사회적가치 평가에 따르면 배터리 비즈니스가 저탄소 중심의 성장을 주도해 나가는 것으로 입증돼 SK가 배터리 사업을 집중 육성하는 것"이라며 "지속가능한 벨류체인을 위해서 정확한 측정이 중요하다"고 제안했다.
 

yuny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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