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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경그룹, '송도 종합기술원' 내년 착공...경영 혁신 가속

기사입력 : 2020년01월21일 14:00

최종수정 : 2020년01월21일 16:18

[서울=뉴스핌] 김기락 기자 = 애경그룹은 21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인천 송도국제도시 첨단산업클러스터 B구역 내에 위치한 부지 2만8722㎡를 345억 원에 매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계약은 '애경그룹 송도 종합기술원(가칭)' 설립을 위한 것으로 애경그룹의 주요 계열사인 애경유화와 애경산업이 각각 6대 4의 비율로 투자해 체결했다.

송도 종합기술원은 총 연면적 4만3000㎡ 규모로 내년 착공해 2022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애경그룹은 경영혁신의 일환으로 송도 종합기술원을 설립하고 기초, 원천, 미래 기술에 대한 연구를 전담할 새로운 조직을 신설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첨단소재개발 ▲독자기술확보 ▲친환경&바이오연구 등을 적극 추진하고 신제품 개발을 가속화할 예정이다. 또 400명의 연구개발 인력을 배치해 글로벌 최고 수준의 연구센터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애경그룹 지주회사 AK홀딩스 안재석 사장은 "애경그룹 송도 종합기술원 설립을 통해 우수 인재 확보와 산학연 네트워크 등을 활성화시켜 지역 내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며 "그룹의 주력 사업인 화학, 생활용품, 화장품 분야에서 퀀텀 점프하는 계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김기락 기자 = (왼쪽부터) 이윤규 애경산업 대표이사, 안재석 AK홀딩스 대표이사, 박남춘 인천광역시장, 이원재 인천경제청장, 임재영 애경유화 대표이사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애경그룹] 2020.01.21 peoplekim@newspim.com

peoplek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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