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개반 133명 편성...안전시설, 방역, 의료 등 12개 분야 대책 수립
[화순=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 화순군은 오는 24일부터 '설 연휴 종합대책'을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군은 재해·재난과 안전사고, 지방 물가안정과 연료 공급, AI 가축 방역, 쾌적한 생활환경, 산불 방지, 비상 진료, 급수, 공직기강 확립 등 12개 분야별로 대책을 수립했다.
화순군 청사 [사진=화순군] |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2개반 12개 분야의 종합상황실과 대책반을 운영한다. 총 133명이 비상근무를 하며 각종 재난과 안전사고를 대비하고 군민들이 편안한 명절을 보내도록 만전을 기한다는 계획이다.
주요 재난·재해 안전 대책은 상습 결빙 구간의 블랙아이스 사고 예방을 위한 사전 점검, 제설 작업 근무체계 구축과 운영 등이다. 또한, 연휴 기간 산불 예방 홍보를 실시하고 3개조 120명 규모의 전문 진화대를 구축해 운영한다.
이와 함께 군은 훈훈한 설 명절을 위해 어려운 이웃 1365명과 사회복지시설 20개소에 생활용품, 쌀 등 위문품과 위문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종합대책을 통해 우리 군민과 귀향객이 설 연휴를 편안하고 즐거운 보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yb258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