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외교가 설설설(說)] 정부, 호르무즈 해협에 '독자적 파병' 가닥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전문가 "이란과 관계 고려할 때 독자 파병이 가장 적절"
정부 "아직 결정된 것 없다" 선 그어

[서울=뉴스핌] 하수영 기자 = 정부가 호르무즈 해협에 독자적 방식의 파병을 하기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전해졌다.

20일 일부 매체 보도에 따르면 정부는 소말리아 인근 아덴만 해역에서 작전 중인 청해부대의 작전지역을 호르무즈 해협 근처로 확대하는 식으로 파병하는 것을 유력하게 검토 중이다. 목적은 '우리 유조선 및 기업 보호'다.

만일 정부가 파병을 결정한다면, 현재 아덴만 해역에서 청해부대 30진으로 작전 중인 강감찬함과 이달 말 교대하는 31진 왕건함을 호르무즈 해협 인근으로 파견할 것으로 보인다. 아덴만 해역과 호르무즈 해협은 배로 약 3~4일 소요된다.

한 유조선이 호르무즈 해협을 지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앞서 다른 파병 방안으로 미국이 주도하는 호위연합체 참여도 거론된 바 있다. 이 방안은 미국이 지난해 한국‧일본 등 우방국들에 요청한 것이다. 그러나 정부는 이 호위연합체에 참여하지 않고 독자 파병을 하기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보인다.

정부가 독자 파병 쪽으로 기운 이유는 이란과의 관계를 고려한 것으로 풀이된다. 전문가들도 최근 미국이 가셈 솔레이마니 이란 혁명수비대 쿠드스군 사령관 제거 작전을 펼친 이후 이란과 전쟁 직전까지 갔던 긴박한 상황을 고려할 때 독자 파병이 가장 적절한 방안인 것 같다고 입을 모았다.

홍현익 세종연구소 수석연구위원은 "(한국이) 연합체 일원이 될 경우, 만일 이란과 미국이 전쟁이라도 하게 되면 이란이 한국을 공격할 수도 있다"며 "그런 면에서 볼 때 독자파병이 가장 적절하다"고 말했다.

홍 위원은 이어 "호르무즈 해협을 통해 수입하는 중동산 석유는 전체 수입량 중 70%에 달하기 때문에 미국 대 이란의 대립과 관계없이 우리로서도 그 지역의 평화를 지켜야 할 필요성이 있다"며 "가능한 한 늦게, 미국과 연계하지 않는 선에서 단독 파병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인남식 국립외교원 교수도 "현재 중요한 것은 미국과 이란 간 갈등이 첨예화되는 상황을 우회하는 것"이라며 "그런 면에서 독자 파병이 가장 적절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정부는 아직 파병과 관련해 결정된 것이 없다는 입장이다. 정부 관계자는 "아직 결정된 것이 없다"며 "지난 주 밝혔던 입장(파병 미정)과 변화된 것이 없다"고 밝혔다. 

suyoung071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법원, 김건희 1심 선고 TV 생중계 허가 [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된 김건희 여사의 1심 선고가 28일 TV로 생중계된다. 김건희 여사. [사진=뉴스핌 DB] 서울중앙지법 형사27부(재판장 우인성)는 27일 방송사들이 신청한 김 여사 1심 선고 중계 요청을 받아들였다고 밝혔다. 선고는 28일 오후 2시10분에 열리며, 법원이 자체 장비로 촬영한 영상을 각 방송사에 실시간 송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김 여사는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정치 브로커' 명태균 씨 관련 공천 개입, '건진법사' 전성배 씨를 통한 통일교 청탁 등 혐의로 기소됐다. 김건희 특검팀은 김 여사에게 징역 15년과 벌금 20억원, 추징금 9억4864만원을 구형했다.   abc123@newspim.com 2026-01-27 14:18
사진
2025년도 법관평가 결과 발표 [서울=뉴스핌] 박민경 기자 = 서울지방변호사회(회장 조순열)는 소속 변호사들이 평가한 2025년도 법관 평가 결과를 27일 발표했다. 이번 평가에는 변호사 2449명이 참여해 총 2만3293건의 평가표가 접수됐다. 서울변회에 따르면 5명 이상의 변호사로부터 평가받은 유효 평가 법관은 1341명으로, 이들의 평균 점수는 84.188점(100점 만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점수인 83.789점 보다 소폭 상승한 수치다. 최근 5년간 법관 평가 평균 점수는 2021년을 제외하고 모두 80점을 웃돌았다. 서울지방변호사회(회장 조순열)는 27일 보도자료를 통해 소속 변호사들이 평가한 2025년도 법관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사진은 서울지방변호사회.[사진=뉴스핌DB] 유효 평가 법관 1341명 가운데 평균 100점을 받아 가장 높은 평가를 받은 서울고등법원 권순형 법관과 의정부지방법원 고양지원 김주완 법관을 포함하여 64인이 평균 점수 95점 이상을 받아 우수 법관으로 선정되었다. 또 평균 점수 95점에는 다소 못 미쳤으나 평균 평가 횟수보다 1.5배 이상의 다수에게 평가받았으면서도 90점 이상의 좋은 점수를 기록한 법관 8인도 우수 법관으로 추가 선정되었다. 특히 2025년도 법관 평가는 우수 법관의 선정 기준을 강화하여 7명 이상의 변호사로부터 평가받은 법관을 대상으로 우수 법관을 선정하였다. 우수 법관으로 선정된 72인의 평균 점수는 94.713점으로, 최하위 법관의 평균 점수인 37.333점과 50점 이상의 격차를 보였다. 우수 법관으로 선정된 법관들에 대해서는 ▲치우침 없는 충실한 심리 ▲논리적 판단 ▲충분한 입증 기회 보장 ▲철저한 재판 준비 ▲경청과 배려 있는 태도 등이 공통적으로 긍정 평가됐다. 반면 고압적 언행, 예단을 드러낸 재판 진행 등으로 문제 사례가 반복된 법관 20명은 '하위 법관'으로 분류됐다. 이 가운데 서울동부지방법원 소속 A 법관은 최근 6년간 5차례 하위 법관으로 선정돼 성명 공개 대상에 해당했으나, 서울변회는 법원의 개선 약속 등을 고려해 성명은 공개하지 않고 주요 문제 사례만 공개했다. 서울변회는 "사법 정의의 최후 보루로서 소임을 다하고 있는 대다수 법관의 헌신에 경의를 표한다"며 "이번 평가 결과가 사법부 신뢰를 높이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pmk1459@newspim.com 2026-01-27 11:4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