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부산·울산·경남

속보

더보기

부산은행, 블록체인 기반 항만 수출입 물류 사업 활성화 추진

기사입력 : 2020년01월16일 17:56

최종수정 : 2020년01월16일 17:56

[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BNK부산은행은 16일 오후 본점에서 항만 수출입 물류서비스 전문기업인 ㈜케이엘넷, 블록체인 자문그룹인 (사)한국블록체인학회와 '블록체인 기반 항만 수출입 물류 사업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부산은행 빈대인 은행장(가운데)이 16일 부산은행 본점에서 ㈜케이엘넷 강범구 대표이사(맨 왼쪽)와 (사)한국블록체인학회 박수용 회장과 블록체인 기반 항만 수출입 물류 사업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사진=부산은행] 2020.01.16 news2349@newspim.com

㈜케이엘넷은 선진물류정보화를 통한 국가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설립된 물류IT전문기업으로 전자문서중계(EDI) 서비스를 기반으로 정보시스템 구축, IT컨설팅, 물류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부산은행의 금융 노하우와 ㈜케이엘넷의 첨단물류기술을 블록체인 기술과 결합해 수출입 물류거래 구조를 개선하고 수출입 물류사업을 활성화 하기 위해 추진됐다.

부산은행은 항만 수출입 관련 사업자에 대한 신용공여, 할인 등 특화된 금융 상품 및 서비스를 개발하기로 했다. ㈜케이엘넷은 수출입 물류 사업분야의 최신 정보와 기술을 공유하고 블록체인 기반 물류서비스 구축 및 관련 업무 운영 노하우를 제공하고, (사)한국블록체인학회는 사업모델을 검증하고 자문하는 역할을 한다.

부산시 블록체인 규제특구사업자로도 참여하고 있는 부산은행은 ㈜케이엘넷, (사)한국블록체인학회와 물류사업에 블록체인 기술 적용, 인적자원 교류, 물류혁신 방안 발굴을 위한 공동연구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부산은행 빈대인 은행장은 "이번 협약으로 제1 항구도시인 부산의 대표지역은행과 최고의 물류IT회사인 케이엘넷이 협력해 4차 산업혁명시대에 걸맞는 혁신적인 항만물류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특검 "尹, 구속연장 없이 기소도 검토" [의왕=뉴스핌] 김학선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이 재구속된 이후 조은석 특별검사팀의 출석 요구에 잇달아 불응한 가운데 15일 윤 전 대통령이 수감된 경기도 의왕시 서울구치소 앞의 모습. 특검은 이날 윤 전 대통령에 대해 구속기간 연장 없이 바로 기소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5.07.15 yooksa@newspim.com   2025-07-15 14:38
사진
'반구천의 암각화' 세계유산 등재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선사시대의 생활문화를 엿볼 수 있는 바위그림인 '반구천의 암각화'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됐다. 제47차 세계유산위원회는 12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회의에서 한국 정부가 신청한 '반구천의 암각화'를 세계유산 목록에 등재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2010년 세계유산 잠정 목록에 등재된 후 15년 만의 결실이다. 이로써 대한민국은 총 17건(문화유산 15건·자연유산 2건)의 유네스코 세계유산을 보유하게 됐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반구천의 암각화' [사진=국가유산청] 2025.07.12 alice09@newspim.com '반구천의 암각화'는 국보로 지정된 울산 '울주 천전리 명문과 암각화'와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를 포함하는 유산이다.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에는 작살 맞은 고래, 새끼를 배거나 데리고 다니는 고래 등이 생동감 있게 표현돼 선사시대 사람들의 생활상화 생태계를 엿볼 수 있다. 국가유산청은 지난 2010년 '반구천의 암각화'가 세계유산 잠정 목록에 등재된 후 지난해 1월 세계유산 등재 신청서를 유네스코에 제출했다. 이후 서류 및 현장실사 등 심사를 거쳤다. 세계유산위원회는 '반구천의 암각화'에 대해 "탁월한 관찰력을 바탕으로 그려진 사실적인 그림과 독특한 구도는 한반도에 살았던 사람들의 예술성을 보여주고, 다양한 고래와 고래잡이의 주요 단계를 담은 희소한 주제를 선사인들의 창의성으로 풀어낸 걸작"이라고 평했다. 이어 "선사시대부터 약 6000년에 걸쳐 지속된 암각화의 전통을 증명하는 독보적인 증거이면서 한반도 동남부 연안 지역 사람들의 문화 발전을 집약해 보여준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 [사진=국가유산청] 2025.07.12 alice09@newspim.com 세계유산위원회는 등재 결정과 함께 사연댐 공사의 진척 사항을 보고할 것과 더불어 반구천 세계 암각화센터의 효과적 운영을 보장하고, 관리 체계에서 지역 공동체와 줌니들의 역할을 공식화하고, 유산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모든 주요 개발 계획에 대해 알릴 것을 권고했다. 국가유산청 관계자는 "이번 '반구천의 암각화'의 세계유산 등재는 국가유산청과 외교부, 주유네스코대한민국대표부, 해당 지자체가 모두 힘을 합쳐 이뤄낸 값진 결과"라며 "이번 등재롤 계기로 '반구천의 암각화'가 가진 세계유산으로서의 가치를 충실히 보존하는 한편, 지역주민과의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는 적극행정으로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정책적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최응천 국가유산청장은 "'반구천의 암각화'가 세상에 알려진 지 50여 년이 지났지만, 세계유산 등재까지는 쉽지 않은 긴 여정이었다"며 "앞으로도 국가유산청은 '반구천의 암각화'를 인류 공동의 유산으로서 가치를 지키고 잘 보존·활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alice09@newspim.com 2025-07-12 18:0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