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대비 전통시장 5.4%↑, 대형마트 1.6%↓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올해 설 차례상을 준비할 때 전통시장을 이용하는 것이 대형마트보다 15% 이상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김경호, 이하 공사)는 서울시내 25개구 전통시장, 대형마트 및 가락시장 내 가락몰 등 총 76곳을 대상으로 설 차례상차림 비용을 조사, 발표했다.

간소화 추세를 반영해 설 수요가 많은 주요 36개 품목(6~7인 가족 기준)을 조사한 결과, 전통시장 구매비용은 18만7718원으로 전년대비 5.4% 상승했다. 대형마트 구매비용은 22만559원으로 1.6% 하락해 올해도 전통시장이 대형마트에 비해 약 15% 가량 저렴했다.
전통시장은 무, 알배기배추, 대파 등 채소류의 상승폭이 상대적으로 컸으며 오징어, 두부 등 일부 수산물과 가공식품도 상승했다. 사과, 배, 단감 등 과일류 대부분은 하락했다.
대형마트는 무, 알배기배추 등 일부 채소류와 오징어 등 일부 수산물은 상승했으나 사과, 배 등 일부 과일류와 다식, 약과, 청주 등 대부분의 가공식품류는 하락했다.
한편 가락시장에 위치한 가락몰의 구매비용은 17만210원으로 전통시장과 대형마트에 비해 각각 9%, 23%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peterbreak2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