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민경하 기자 =더본코리아의 커피전문점 브랜드 빽다방은 오는 2월 3일부터 일부 메뉴 4종의 소비자 판매가를 인상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인상 품목은 ▲완전초코바나나빽스치노 ▲완전딸기바나나빽스치노 ▲녹차빽스치노 ▲사라다빵 등 4종이다.
빽다방 CI [사진=더본코리아] 2020.01.13 204mkh@newspim.com |
완전초코바나나빽스치노(베이직 기준)은 기존 2800원에서 3500원으로 25%올랐고 완전딸기바나나빽스치노와 녹차빽스치노가 각각 3000원에서 3500원으로 16.6% 인상됐다. 사라다빵은 2000원에서 2500원으로 올랐다.
빽다방은 판매가격은 인상하는 반면 납품가는 그대로 유지해 가맹점 수익 확대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빽다방은 이날부터 커피원두 납품가를 1상자 당 1320원 인하한다. 빽다방은 지난 2018년에도 한 차례 커피원두 가격을 내린 바 있다.
더본코리아 빽다방 관계자는 "경기침체로 점주분들 뿐만 아니라 고객분들도 많이 힘든 시기인 만큼 고객 선호도가 높은 커피 메뉴군들은 원두 공급가를 인하하고 원가 비중이 높은 4종 메뉴의 가격 인상을 결정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가맹점주들에게 힘이 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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