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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세 위창수, 아시안투어 홍콩오픈에서 한국선수 중 가장 높은 공동 7위 기록

기사입력 : 2020년01월12일 19:27

최종수정 : 2020년01월12일 21:14

세계 최장타자와 샷대결 벌였던 최호성은 이수민 등과 함께 41위 머물러
호주 옴스비, '와이어 투 와이어'로 2017년 이어 두 번째 우승…지난해 브리티시오픈 챔피언 로리 2위

[뉴스핌] 김경수 골프 전문기자 = 위창수(48)가 아시안투어 홍콩오픈(총상금 100만달러)에서 공동 7위를 차지했다.

위창수는 12일 홍콩GC(파70·길이6710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버디만 4개 잡고 4타를 줄였다. 그는 4라운드합계 8언더파 272타(73·68·65·66)로 챔피언과 9타차의 7위를 기록했다. 상금은 2만1200달러(약 2500만원)다.

이 대회에는 14명의 한국선수가 출전했다. 1972년생인 위창수는 그 중 최고령이다.

 

만 48세인 위창수가 12일 끝난 아시안투어 홍콩오픈에서 한국 선수 가운데 가장 좋은 공동 7위를 기록했다. [사진=아시안투어]

 

장이근과 김태우는 합계 7언더파 273타로 공동 9위, 만 18세의 신예 김주형은 6언더파 274타로 공동 18위, 최민철은 3언더파 217타로 공동 30위에 올랐다.

최호성(47)은 합계 1언더파 279타(71·67·71·70)로 이수민 등과 함께 공동 41위를 차지했다.

최호성은 1,2라운드에서 월드 롱드라이브 챔피언십에서 두 번이나 우승한 장타자 제이미 새들로스키(31·캐나다)와 샷대결을 벌여 관심을 끌었다. 새들로스키는 첫날 최호성에 1타 앞섰으나 둘쨋날 76타를 친끝에 커트탈락했다.

호주의 웨이드 옴스비는 첫날부터 선두로 나선 끝에 합계 17언더파 263타(65·66·66·66)로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기록했다. 옴스비는 2017년에도 이 대회에서 우승했다.

지난해 브리티시오픈 챔피언 셰인 로리(아일랜드)는 최종일 데일리 베스트(64타)를 친 끝에 합계 13언더파 267타로 단독 2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한국오픈 챔피언이자 아시안투어 상금왕 재즈 자네와타나농드(태국)는 합계 11언더파 269타로 4위, 세계랭킹 16위로 출전 선수 가운데 최고랭커였던 토니 피나우(미국)는 10언더파 270타로 5위에 각각 올랐다.

아시안투어는 오는 16일 싱가포르에서 시작하는 SMBC 싱가포르오픈으로 이어진다. 이 대회는 일본골프투어(JGTO)를 겸해서 치러진다. ksmk754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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