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펀드

속보

더보기

금융사기 휘말린 라임 무역금융펀드...원금상환 '빨간불'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라임 플로투 TF1호' 미국 母펀드 사기혐의로 자산동결
"재구조화하면서 투자자에게 고지 안해" 의혹 불거져
금감원, 라임 외에 'TRS 제공' 신금투도 고발 검토

[서울=뉴스핌] 김형락 장봄이 김민수 기자 = 환매가 중단된 라임자산운용의 무역금융펀드가 국제적인 금융사기에 휘말리면서 관련 상품 투자자들에 대한 원금상환에 적신호가 켜졌다.

[로고=라임자산운용]

30일 금융당국 및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최근 글로벌 무역금융 전문투자회사 IIG(the International Investment Group)의 등록을 취소하고, 관련 펀드 자산을 동결하는 긴급 조치를 단행했다. IIG는 지난해말 투자자산이 디폴트(채무불이행) 됐음에도 이를 속이고 가짜 대출채권을 판매하고, 기존 고객 환매시 신규로 받은 투자금으로 돌려막는 일종의 '폰지사기' 형태로 자금을 운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문제는 IIG가 운용한 'IIG STFF(the International Investment Group Structured Trade Finance Fund)'가 라임 무역금융펀드 '플루토 TF1호'의 모펀드 가운데 하나라는 점이다.

라임자산운용은 개인고객 투자금(2436억원)과 신한금융투자가 TRS를 통해 일으킨 대출 3500억원을 합쳐 약 6000억원 규모의 무역금융펀드를 굴렸다. 이 가운데 IIG의 무역금융 헤지펀드에 투자된 금액은 40%에 달한다.

설상가상으로 금융감독원은 라임자산운용이 해당 상품을 재구조화하는 과정에서 투자자들에게 제대로된 정보를 제공했는지 여부를 들여다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라임자산운용은 손실 가능성이 높아진 IIG 모펀드 지분을 싱가포르 R사에 넘겼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해외 무역금융 30% 손실시 투자액면 회수, 40% 손실시 90%까지 회수할 수 있다고 강조한 바 있다. 하지만 지분 이전 과정에서 IIG의 손실 가능성을 거래 상대방에게 제대로 고지하지 않았다면 무효화되거나 파기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이 경우 투자 원금 전액 손실이 불가피하다.

이에 대해 금감원 관계자는 "라임자산운용이 IIG의 부실을 알고 2018년부터 구조화에 나선 움직임이 포착됐다"며 "당시 투자자들에게 고지했다면 문제가 없지만 제대로 알려주지 않고 건실한 곳에 투자하고 있다는 식으로 자금을 모았다면 사기혐의가 적용될 수 있다"고 전했다.

실제로 금감원은 라임자산운용과 함께 TRS를 제공한 신한금융투자도 함께 고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TRS 자체는 위법이 아니지만 투자과정에서 환경 변화가 제대로 전달되지 못했거나, 투자대상이 변경됐음에도 이를 고지하는 않았다면 문제라는 설명이다.

반면 신한금융투자는 라임자산운용의 의견대로 매수·매도만 했을 뿐 그 이상 관여하지 않았다는 입장이다.

신금투 관계자는 "TRS 계약을 맺은 것은 맞지만 지금까지 나온대로 단순 스왑 역할만 담당했다"며 "금감원 조사결과가 나와야 우리도 아는 만큼 답답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한편 라임자산운용의 환매 연기 펀드에 대한 회계실사가 지난달 4일부터 한 달 넘게 진행되고 있다. 지난 10월 환매 연기가 발표된 '플루토 FI D-1호', '라임테티스 2호' 등이 중심이며, 무역금융펀드 '플루토 TF1호'도 실사 대상에 추가된 상태다.

당초 실사 기간은 약 한 달 정도로 잡았으나 예상보다 길어지며 빨라야 내달 초쯤 실사 결과가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mkim0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모텔 연쇄 살인' 피의자 신상공개 검토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검찰이 '강북 모텔 연쇄 살인 사건' 피의자인 20대 여성 김모 씨에 대한 신상공개 여부를 검토 중이다. 26일 검찰 따르면 서울북부지검은 김씨 신상 공개 여부를 논의하기 위해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 개최를 검토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서울북부지검 검찰은 2024년 1월 시행된 중대범죄신상공개법에 따라 강력범죄 등 특정중대범죄 혐의가 있는 피의자를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에 회부해 신상 공개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피해자 유족도 김씨 신상 정보 공개를 요구하고 있다. 김씨 범행으로 숨진 두 번째 피해자 A씨 유족 법률대리인인 남언호 변호사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김씨 범행은) 우리 사회가 경험한 가장 냉혹하고 계획적인 연쇄 범죄 중 하나"라며 "그럼에도 경찰이 신상 공개를 하지 않겠다는 내부 방침을 정한 사실을 납득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서울 강북경찰서는 지난 19일 오전 살인과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김씨를 서울북부지검에 구속 송치했다. 김씨는 지난해 12월 중순부터 이달 9일까지 20대 남성 3명에게 벤조디아제핀계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2명을 숨지게 하고 1명이 의식을 잃게 한 혐의를 받는다.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병원에서 처방받은 약물을 숙취해소제에 타서 들고 다녔다고 진술했다. 또 남성들에게는 모텔 등에서 의견이 충돌해 이를 건넸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경찰은 김씨가 첫 범행 이후 약물 양을 늘렸다고 진술한 점, 휴대전화 포렌식 자료 등을 볼 때 사망 가능성을 충분히 인지했던 것으로 판단하고 상해치사가 아닌 살인죄를 적용해 검찰에 송치했다. 다만 경찰은 이번 사건이 신상공개 요건을 충족하지 않는다고 판단해 김씨 신상을 비공개했다.  한편 경찰은 지난달 24일 김씨가 다른 남성에게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의식을 잃게 한 정황을 추가로 확인하고 조사하고 있다. calebcao@newspim.com 2026-02-26 17:38
사진
이부진, 아들 서울대 입학식 참석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에서 열린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군의 입학을 축하했다. 이 사장은 이날 모친인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과 함께 서울대를 찾아 임군의 입학을 기념해 사진을 찍기도 했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사진 왼쪽)과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군의 입학을 축하하고 있다.  khwphoto@newspim.com 임군은 최근 서울 휘문고등학교를 졸업하고 2026학년도 수시모집 전형으로 서울대 경제학부에 합격했다. 고교 시절 내신 성적이 상위권이었으며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도 한 문제만 틀린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대 26학번이 된 임군은 외삼촌인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서울대 동양사학과 87학번)의 후배가 됐다. 이날 입학식 현장에서 이 사장의 패션도 눈길을 끌었다. 이 사장은 크림색 계열의 디올 재킷에 에르메스 버킨백을 매치한 차분한 차림으로 참석했다. 단정한 헤어스타일과 절제된 스타일링으로 재계 인사다운 단아한 이미지를 보였다는 평가가 나왔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사진 왼쪽)과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 군의 입학을 축하하고 있다. khwphoto@newspim.com nrd@newspim.com 2026-02-26 16: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