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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마샬 멀티골' 맨유, 뉴캐슬에 4대1 역전승… 기성용은 결장

기사입력 : 2019년12월27일 08:27

최종수정 : 2019년12월27일 08:27

[맨체스터 영국=로이터 뉴스핌] 김태훈 기자 = 맨유 마샬(오른쪽)이 멀티골을 터뜨렸다. 2019.12.27 taehun02@newspim.com
[맨체스터 영국=로이터 뉴스핌] 김태훈 기자 = 마샬(왼쪽)이 선제골을 터뜨리는 장면. 2019.12.27 taehun02@newspim.com
[맨체스터 영국=로이터 뉴스핌] 김태훈 기자 = 포그바가 경기를 마친 뒤 관중들을 향해 박수를 치고 있다. 2019.12.27 taehun02@newspim.com

[맨체스터 영국=로이터 뉴스핌] 김태훈 기자 = 맨유가 뉴캐슬에 역전승을 거뒀다.

맨유는 27일(한국시간) 잉글랜드 그레이터맨체스터주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19~202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9라운드에서 뉴캐슬을 4대1로 꺾었다.

2경기 연속 무승(1무1패)에 그친 맨유는 부진을 털고 골잔치를 벌이며 승리를 추가, 7승7무5패 승점 28점으로 7위에 올랐다. 반면 뉴캐슬은 7승4무8패 승점 25점으로 10위에 머물렀다.

이날 맨유는 뉴캐슬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갔지만, 마샬의 멀티골과 그린우드, 래시포드까지 골을 추가하며 역전승을 만들어냈다. 뉴캐슬 기성용은 이날 경기에서도 출전 명단에서 제외됐다.

뉴캐슬이 선제골을 터뜨렸다. 전반 17분 조엘린턴의 패스를 받은 롱 스태프가 침착하게 마무리했다. 0대1로 뒤진 맨유는 전반 24분 페널티박스 안에서 페레이라가 건내준 볼을 마샬이 오른발 슛으로 동점골을 성공시켰다.

맨유는 멈추지 않았다. 전반 36분 그린우드가 상대 패스를 가로챈 뒤 강력한 왼발 슛으로 역전골을 만들어냈다. 분위기를 뒤집은 맨유는 전반 41분 완 비사가의 크로스를 래쉬포드가 헤딩으로 마무리하며 3대1까지 격차를 벌렸다.

후반에 들어선 맨유는 포그바를 투입하며 공격력을 강화했다. 후반 6분 뉴캐슬 션 롱스태프의 패스 실수를 가로챈 마샬은 골키퍼와 1대1 상황에서 간결한 칩슛으로 4대1을 만들며 승리를 이끌었다. 2019.12.27.

 

taehun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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