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경기남부

속보

더보기

수도권대기환경청, 올해 비산배출시설 관리 위반 22개소 적발

기사입력 : 2019년12월26일 15:42

최종수정 : 2019년12월26일 15:42

정복영 청장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따라 단속 강화"

[안산=뉴스핌] 박승봉 기자 = 수도권대기환경청은 2019년 한 해 동안 비산배출시설 설치·운영 사업장 70개소를 점검해 시설관리기준을 위반한 22개소를 적발 및 행정처분을 했다고 26일 밝혔다.

대기환경청에 따르면 주요 내용은 배출가스 기준농도 초과, 배출가스 및 냉각수 총유기탄소 측정 의무 등과 같은 시설관리기준 준수 의무를 위반한 것으로, 위반업체에 대해 행정처분(1차 경고)을 했다.

수도권대기환경청 전경 [사진=수도권대기환경청] 2019.12.26 1141world@newspim.com

비산배출시설 관리제도는 사업장의 굴뚝 외에 공정 및 설비 등에서 직접 대기 중에 배출되는 유해대기오염물질의 저감을 위해 지난 2015년부터 시행되고 있으며, 업종별로 시설관리기준이 마련돼 있다.

적용대상 업종은 원유정제처리업, 제철업 등 39개 업종이며, 관리대상물질은 총 벤젠, 시안화수소 등 46종이다.

현재 수도권지역에는 신고된 비산배출시설 설치 사업장이 총 759개소이며, 이는 제도 시행 초기인 지난 2015년에 44개소에 비해 17배 증가한 수치다.

수도권대기환경청은 제도의 안정적 정착 및 관련 제도의 이해를 돕기 위해 비산배출시설 설치·운영 사업장에 대해 지속적인 지도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 비산배출시설 운영기록 보관기준 변경 및 장기가동중지에 따른 신고서 제출 등 개정된 비산배출시설 시설관리기준을 내용으로 하는 설명회도 개최할 계획이다.

정복영 수도권대기환경청장은 "위반사례의 대부분은 관련규정을 잘 몰라서 생긴다. 앞으로 주기적인 교육과 함께 현장 기술지원 및 방지시설 설치비 지원 등을 통해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며 "이달부터 시행되는 미세먼지 계절관리제에 따라 비산배출사업장에 대한 지도단속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1141worl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