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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증시] 日, 연말 연휴 앞두고 한산...中, 지급준비율 인하 기대 속 상승

기사입력 : 2019년12월24일 16:49

최종수정 : 2019년12월24일 16:49

[서울=뉴스핌] 백지현 기자 =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 아시아 주요 증시는 혼조세를 나타냈다.

일본 닛케이225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04% 뛴 2만3830.58엔으로 마감했다. 토픽스(TOPIX) 지수는 0.07% 내린 1728.22엔으로 장을 마쳤다.

닛케이지수는 0.08% 상승으로 시작해 연말 연휴를 앞두고 한산한 분위기 속 보합권에서 장을 마쳤다. 

대부분 주요국 증시는 24일(현지시간) 휴장하거나 오전장만 운영하고 조기 폐장한다. 뉴욕증시는 24일 오후 1시 조기 폐장한 후 크리스마스 당일까지 휴장한다. 영국 증시는 24일 오전장만 운영하고 26일까지 휴장을 이어간다. 독일은 24일부터 오는 26일 박싱데이까지 휴장한 후 27일 정상 개장한다. 

업종별로는 기술주가 강세를 나타냈다. 다이요유덴과 요코가와전기는 각각 2.5%, 1.6% 올랐다. 어드밴테스트는 1.3% 상승했다.

반면, 보험주는 약세를 보였다. T&D홀딩스와 다이이치생명은 각각 1.7%, 1.4% 내렸다. 솜포홀딩스도 1.3% 하락했다.

중국 증시는 지급준비율 인하를 추진할 예정이라는 리커창(李克强) 중국 총리의 발언에 힘입어 상승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대비 0.67% 상승한 2982.68포인트로 하루를 마쳤다. 선전성분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32% 뛴 1만189.29포인트에 마감했다. 상하이와 선전증시에 상장된 대형주를 모아 놓은 CSI300은 0.65% 오른 3992.96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리커창 총리는 이날 한중일 3국 정상회의차 중국 쓰촨성 청두시를 방문해 지급준비율 추가 인하를 시사했다. 리 총리는 이를 통해 중소기업 재정 부담을 완화하겠다고 밝혔다. 리커창의 이같은 발언은 경제 성장 기대감을 촉발시키며 주가를 뒷받침했다. 

이날 오전장만 운영한 홍콩증시는 하락했다. 항셍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0.15% 내린 2만7864.21포인트, H지수(HSCEI)는 0.15% 하락한 1만1035.98포인트로 마감했다.

대만 가권지수는 0.38% 내린 1만1976.38포인트에 장을 마쳤다.

홍콩 증시는 24일 오후장부터 오는 26일까지 휴장한 후 27일부터 거래를 재개한다. 일본, 중국, 대만은 크리스마스에도 정상 거래될 예정이다. 

24일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 [자료=인베스팅닷컴]

lovus2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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