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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상주, 스마트팜 혁신밸리 '첫 삽'...2022년 본격 운영

기사입력 : 2019년12월20일 22:19

최종수정 : 2019년12월20일 22:19

이철우 경북지사, 김현수 농식품부 장관 등 참석

[경북도=뉴스핌] 남효선 기자= 경북 상주시 사벌면 엄암리 일원에 들어서는 스마트팜 혁신밸리가 20일 첫 삽을 뜨고 본격 공사에 들어갔다.

이날 착공식에는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김현수 농식품부 장관, 김재원 국회의원, 조성희 상주시장 권한대행 등을 비롯 도의원, 유관 기관 관계자,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스마트팜 혁신밸리 착공을 축하했다.

20일 경북 상주시 사벌면 엄암리에서 열린 스마트팜 혁신밸리 착공식[사진=경북도]

스마트팜 혁신밸리는 스마트팜 전문인력 육성과 관련 기업의 기술혁신·검증 및 확산, 청년농 취·창농, 스마트팜에서 생산하는 작물의 빅데이터 센터 등을 구축하는 정부 역점사업이다.

스마트팜 혁신밸리는 지난해 8월 2일에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됐다.

42.7ha 규모로 조성되는 스마트팜 혁신밸리는 총사업비 1332억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국책사업으로 오는 2021년 말에 준공예정이다.

스마트팜 혁신밸리에는 핵심시설인 청년창업 보육시설, 임대형 스마트팜, 실증단지 및 지원센터가 들어선다.

보육시설은 스마트팜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에게 체계적인 실습교육을 제공하고, 일부 교육수료생에게 3~6년간 임대형 스마트팜에서 자가경영의 기회가 주어지며, 실증단지와 지원센터에서는 스마트팜 관련 R&D 및 ICT기자재 실증이 이뤄진다.

핵심시설 중 청년창업 보육온실과 임대형온실 2ha는 현재 교육중인 교육생의 실습과 임대를 위해 내년 8월까지 우선 조성하고, 나머지는 2021년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또 연계사업인 청년 농촌보금자리와 문화거리 조성 사업을 추진해 교육생과 지역주민의 복지편의 시설 및 문화 활동 공간을 제공하고 지역 농업인과 함께 할 수 있는 스마트 산지유통센터(APC)와 수출전문 스마트팜을 신축하여 혁신밸리의 효과를 극대화한다.

특히 경북 스마트팜 혁신밸리의 경우 로봇, 병해충, 수출 플랜트에 실증 특화단지로 지정돼 시설원예 스마트팜 로봇 국내 시장 주도와 함께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등 플랜트 해외시장 개척에서도 유리한 위치를 선점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 향후 귀추가 주목된다.

오는 2022년부터 혁신밸리가 정상적으로 운영될 경우 청년보육, R&D실증, 기자재 검인증, 취․창업 및 전시․체험 등 스마트팜 관련 전반에 새로운 혁신을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혁신밸리가 조성되면 청년들이 스마트팜에 보다 쉽게 접근해 도전 및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될 것"이라며 "농업의 미래 가치를 창출하는 첨단 농업의 거점이 되어 지역 농산업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nulche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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