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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 선정 올해 골프계 10대 사건... 김비오·우즈 투어 최다승 등 소개

기사입력 : 2019년12월19일 09:05

최종수정 : 2019년12월19일 09:05

[서울=뉴스핌] 정윤영 기자 = 김비오의 손가락 욕설 사건이 올해 10대 골프 뉴스에 포함됐다.

로이터 통신은 18일(한국시간) '2019년 골프 10대 뉴스'에 한국프로골프(KPGA) 김비오(29·호반건설) 손가락 욕설 사건을 주요 이슈로 거론했다.

[서울=뉴스핌] 정윤영 기자 = 김비오가 갤러리를 향해 손가락 욕설을 해 논란을 일으켰다. [사진=골프채널] 2019.12.02. yoonge93@newspim.com

김비오는 지난 9월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대구경북오픈 대회 최종전에서 우승경쟁을 벌이던 도중 티샷 도중 소음을 일으킨 갤러리를 향해 손가락 욕설을 했다.

KPGA는 김비오에게 자격정지 3년에 벌금 1000만원의 징계를 내렸지만 20일도 채 안돼 1년으로 감경하고 봉사활동 120시간 등 징계를 번복했다.

김비오는 이 사건으로 한국 무대에서 1년간 뛸 수 없게 되자 내년 일본골프투어(JGTO) 진출을 노렸지만, 퀄리파잉에서 106명 가운데 39위에 그쳐 무산됐다.

JGTO는 파이널 퀄리파잉에서 20위안에 든 선수에게 다음 시즌 상반기 시드 부여한다. 상위 120명에게는 JGTO 2부투어인 아베마 TV투어 출전권을 준다.

로이터 통신은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44·미국)의 4월 마스터스 메이저 대회 우승, 10월 조조 챔피언십에서 투어 최다승 타이 기록 등도 소개했다.

이밖에도 세르히오 가르시아(39·스페인)가 2월 유러피언투어 사우디아라비아 대회 도중 그린을 고의로 훼손해 실격당한 사건, 브라이슨 디섐보(26·미국) 등 일부 선수들의 '슬로 플레이' 논란 등이 거론됐다.

또 최근 12월 히어로 월드 챌린지에서 규칙 위반으로 2벌타를 받은 패트릭 리드(29·미국) 사건을 언급했다.

로이터는 "리드는 웨이스트 에어리어에서 샷을 하기 전, 클럽 헤드로 공 뒤의 모래를 밀어내는 행위를 두 차례 했기 때문에 2벌타를 받았다"고 소개했다. 

[서울=뉴스핌] 정윤영 기자 = 타이거 우즈가 10월 조조 챔피언십에서 투어 최다승 타이 기록인 82승을 신고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2019.12.19. yoonge93@newspim.com

yoonge9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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