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해외스포츠

속보

더보기

KPGA투어 1년 출전 정지 받은 김비오, 내년 JGTO 진출 노렸으나 아쉽게 무산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파이널 퀄리파잉 토너먼트에서 최종일 오버파 친 끝에 20위내에 들지 못해
조민규, 최소타 기록으로 수석 합격…2년째 응시한 허인회도 거뜬히 출전권 획득

[뉴스핌] 김경수 골프 전문기자 = 한국프로골프(KPGA)투어 1년 출전 정지 처분을 받은 김비오(29)가 내년 일본골프투어(JGTO) 진출을 노렸으나 무산됐다.

김비오는 10일 일본 이바라키현 센트럴GC 서코스(파72·길이7165야드)에서 끝난 2019 JGTO 파이널 퀄리파잉 토너먼트에서 6라운드합계 12언더파 420타(71·68·72·69·67·73)로 106명 가운데 39위를 차지했다.

JGTO는 파이널 퀄리파잉 토너먼트에서 20위 안에 든 선수에게 그 이듬해 상반기(1차 리랭킹 시점까지) 출전권(시드)을 부여한다. 또 퀄리파잉 토너먼트 상위 120명에게는 JGTO 2부투어(아베마 TV투어) 출전권을 준다.

김비오가 내년에 출전 금지당한 KPGA투어 대신 JGTO 진출을 노리고 퀄리파잉 토너먼트에 응시했으나 출전권을 받지 못했다. 파이널 퀄리파잉 토너먼트에서 상위 20명이 내년 상반기 JGTO 출전권을 받는데, 김비오는 39위를 기록했다.[사진=미국PGA투어]

내년 국내 대회 출전이 불가능한 김비오는 이로써 일본에서는 아베마 TV투어에서 활약하거나 아시안투어 등지로 눈을 돌려야 할 처지가 됐다. 일본 정규투어에 나가려면 월요 예선을 거치거나 스폰서 초청을 받는 수밖에 없다. 

김비오는 지난 9월말 골프존카운티선산에서 열린 KPGA투어 DGB 금융그룹 대구경북오픈 최종라운드 16번홀에서 티샷 도중 한 갤러리가 사진을 찍어 스윙에 방해를 받자 그 갤러리를 향해 손가락 욕설을 했다. KPGA는 그에게 내년 1년간 출전 정지와 함께 1000만원의 벌금 및 봉사활동 120시간 완수 등의 징계를 내렸다.

김비오는 5라운드까지만 해도 공동 17위에 자리잡아 20위권 진입 가능성을 내비쳤으나 최종라운드에서 오버파를 치며 순위가 20위밖으로 밀려났다.

조민규는 합계 35언더파 397타(65·67·66·62·65·72)로 수석합격했다. 이 스코어는 2016년 호시노 리쿠야(일본)가 세운 기록(31언더파 401타)을 4타 경신한 퀄리파잉 토너먼트 최소타 신기록이다. 조민규는 우승 상금으로 200만엔(약 2200만원)을 받았다. 

조민규는 올해에도 JGTO에서 활약했으나 단 1타가 뒤져 10년만에 처음으로 상금시드(랭킹 65위내)를 놓친 후 퀄리파잉 토너먼트에 응시했다. 

수석합격으로 내년 1년동안 JGTO 출전권을 받은 조민규는 "10년만에 퀄리파잉 토너먼트에 와서 분했다. 그렇지만 다시 1년 기회가 주어졌다. 내년에는 내후년 시드를 따는 것만이 아니라, 우승하고 싶다."고 말했다. 2007년 일본 무대로 진출한 그는 투어 통산 2승을 기록중이다.

박은신은 합계 32언더파 400타로 2위를 차지하면서 한국선수가 1,2위를 휩쓸었다. 박은신은 17번홀까지 조민규에게 1타차로 접근했으나 마지막 홀에서 보기를 하고, 조민규가 버디를 하면서 1위 자리를 조민규에게 내줬다. 

허인회는 합계 21언더파 411타의 6위로 합격, 내년 시즌 초반 JGTO에서 활약할 수 있게 됐다. 지난해에 이어 2년째 퀄리파잉 토너먼트에 응시한 허인회는 최종라운드에서 데일리 베스트인 64타를 기록하며 순위를 전날보다 11계단이나 끌어올렸다.

제이 최는 합계 21언더파 411타로 5위, 문도엽은 합계 18언더파 414타로 16위를 기록하며 내년 JGTO 진출권을 손에 쥐었다. ksmk7543@newspim.com 

2019년 JGTO 파이널 퀄리파잉 토너먼트에서 최소타 신기록으로 수석합격한 조민규. [사진=JGTO]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광주도서관 현장 매몰자 추가 수습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철제 구조물이 붕괴해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 상태다. 11일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8분쯤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옥상 2층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 광주대표도서관 신축 공사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안전 사고를 대비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2025.12.11 bless4ya@newspim.com 이 사고로 하청업체 소속 작업자 1명이 이날 오후 2시 52분에 의식 불명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후 4시 1분을 기해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이날 오후 2시 53분쯤 지하층에서는 또다른 작업자 1명이 구조물에 깔린 상태로 발견됐다. 구조 당국이 8시 13분쯤 잔해를 치우고 수습하는 과정에서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나머지 2명은 실종 상태다. 건설 현장에 투입된 작업자는 총 97명이며 사고를 당한 이들은 미장 및 철근, 배관 관련 작업을 각각 담당하고 있었다. 소방당국은 대형 크레인 2대,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구조견 2마리, 열화상카메라, 드론 등을 활용해 나머지 실종자에 대한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다. 밤샘 수색 작업에 대비해 한국전력의 협조를 구해 조명도 설치했다.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의 한 공사장 붕괴 사고 현장에서 출동한 구조대원들이 매몰자 수색·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광주 서부소방서] 사고는 콘크리트 타설 중에 구조물이 연쇄적으로 무너져 발생했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 단계다. 광주대표도서관은 연면적 1만1640㎡,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으로 총사업비는 516억원이다. 완공 시점은 내년 4월 13일까지였다. 광주시는 이날 오후 2시 40분을 기해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소방 관계자는 "사고 현장에 콘크리트하고 철근이 집중돼 있어 구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bless4ya@newspim.com 2025-12-11 21:26
사진
李대통령, 전재수 장관 면직안 재가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을 받는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은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영종도=뉴스핌] 김학선 기자 = 통일교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이 11일 오전 'UN해양총회' 유치 활동을 마친 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해 입장을 밝힌 후 공항을 나서고 있다. 전 장관은 "직을 내려놓고 허위사실 의혹을 밝힐 것"이라고 밝혔다. 2025.12.11 yooksa@newspim.com 통일교 측으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불거진 전 장관은 앞서 "장관직을 내려놓고 당당하게 응하는 것이 공직자로서 해야 할 처신"이라며 사의를 표명했다. 전 장관은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라면서도 사의를 밝혔다. 그는 "흔들림 없이 일할 수 있도록 제가 해수부 장관직을 내려놓는 것이 온당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전 장관은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고, 불법적인 금품수수는 단언컨대 없었다"며 "추후 수사 형태든지, 아니면 제가 여러 가지 것들 종합해서 국민들께 말씀드리거나 기자간담회를 통해 밝혀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 장관은 "(통일교 측으로부터)10원짜리 하나 불법적으로 받은 사실이 없다"면서 "600명이 모인 장소에서 축사를 했다는 것도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앞서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지난 8월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으로부터 2018∼2020년께 전재수 당시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명품 시계 2개와 함께 수천만 원을 제공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면서 한일 해저터널 추진 등 교단 숙원사업 청탁성이라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pcjay@newspim.com 2025-12-11 17:1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