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단독] 방통위 5G폰 '단통법' 위반 사실조사 1달 연장...내달 15일까지

기사입력 : 2019년12월18일 14:01

최종수정 : 2019년12월18일 14:01

"채증 자료 부족...추가 보완할 부분 있어 기간 늘려 조사"
이통유통협회 "조사기간 중 통신사 '타깃정책' 집중 조사해야"

[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 방송통신위원회가 이통3사와 대리점·판매점을 대상으로 진행한 '이동통신 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단통법)' 위반에 대한 사실조사를 1달 연장해 다음달 15일까지 진행한다.

18일 방통위 및 이동통신 업계 등에 따르면 방통위는 5G폰 대상 단통법 위반에 대한 사실 조사를 당초 이달 15일 마무리 지으려고 했지만 그 기간을 늘려 다음달 15일까지 마무리 짓기로 했다.

서울 광진구 강변테크노마트 6층 휴대폰 집합상가 모습 [사진=나은경 기자]

방통위가 사실조사 기간을 연장한 이유는 각 유통 채널별로 방통위에서 채증한 자료가 부족하고, 지역별로 채증한 자료가 충분하지 않았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방통위 단말기유통조사 관계자는 "당초 계획했던 조사 대상 수를 다양한 이유로 채우지 못했다"면서 "애당초 생각한 것보다 시간이 더 걸렸고, 추가 보완해야 할 곳이 있어 1달 더 연장했다"고 설명했다.

방통위는 지난 9월 이통사와 관련 대리점·판매점 등에 단통법 위반 여부에 대한 사실조사를 통보했다. 지난 4월 5G 상용화 이후 이통3사가 불법 보조금을 시장에 다량으로 살포한 데다 LG유플러스가 이에 대한 조사요청 신고서를 제출하며 방통위가 사실조사에 착수한 것이다.

이에 방통위는 단말기 지원금 과다지급, 판매점 사전승낙서 게시, 유통점 신분증 불법 보관 등을 조사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최근 이동통신 유통업계는 이통3사가 5G 상용화 이후 특정 유통채널에 판매장려금을 몰아주며 차별 정책을 운영하는 일명 '타깃정책'을 시행해 이동통신 유통시장을 왜곡시키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타깃정책'이란 판매점 매장별로 등급을 정하고, 등급에 따라 최소 10만원 내외에서 최대 40만원까지 차등을 두고 장려금을 지급하는 정책이다. 일명 '타깃지점'은 월 단말기 판매량이 일반 매장에 비해 6배까지 웃돈다는 것이 협회 측의 주장이다.

전국이동통신유통협회 측은 방통위가 추가 사실조사 기간 동안 이통3사의 '타깃정책'으로 지정된 '타깃지점'을 집중적으로 조사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종천 이통유통협회 이사는 "5G 상용화 이후 이통3사에서 모두 타깃정책을 시행해 유통시장에 시장 왜곡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면서 "방통위에서 연장한 사실조사 기간 동안 이통3사의 '타깃지점'을 보다 집중적으로 들여다볼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대해 방통위 단말기유통조사 관계자는 "유통협회 측이 주장하는 통신사 '타깃정책'을 별도로 조사하기 위한 목적으로 조사를 연장한 것은 아니다"라며 "애초 조사하려던 부분의 조사 기간이 길어져 연장을 한 것이고, 당초 조사하려던 내용에 대한 구체적인 문제가 확보되면 제재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abc123@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뉴스핌, AI 기반 맞춤형 MY뉴스 출시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매일 쏟아지는 수만 개의 뉴스 중에서 정작 나에게 필요한 뉴스를 찾기는 쉽지 않다. 이런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국내 최초로 AI(인공지능)로 독자에게 뉴스를 추천해주는 'AI MY뉴스'를 11일 본격 출시했다. AI MY뉴스의 핵심은 지능형 구조에 있다. 그동안 미디어는 독자가 선택한 관심 분야에 의존해 단순히 뉴스를 선별해 제공했다. 그러나 AI MY뉴스는 독자를 이해하고 학습해가며 개인에게 꼭 필요한 뉴스를 골라 제공한다. ◆ AI 추천뉴스·글로벌투자·AI 어시스턴트 출시 'AI 추천뉴스'는 독자가 첫 번째 기사를 클릭하는 순간부터 작동한다. 관심 카테고리를 선택하고 기사를 읽을 때마다 AI 시스템이 독자의 취향을 기억하고 분석한다. 경제 뉴스를 자주 읽는 독자라면 점차 반도체, 주식, 부동산 등 세부 관심사까지 파악해 더욱 정확한 뉴스를 추천한다. '모닝 브리핑'과 '런치 브리핑'은 바쁜 현대인을 위한 맞춤 서비스다. 모닝 브리핑은 AI가 밤새 분석한 전날과 당일 새벽까지의 주요 뉴스를 5~7개 헤드라인으로 정리해 제공한다. 런치 브리핑은 오전 7시부터 정오까지의 뉴스를 공공·정치, 산업시장, 글로벌, 전국 이슈 등 4개 분야로 나눠 각각 5개씩 핵심 내용을 전달한다. '글로벌 투자' 서비스는 AI MY뉴스의 핵심 콘텐츠다. 뉴스핌 마켓 전문기자들의 고품질 투자분석 'GAM(Global Asset Management)'을 독자에게 제공한다. '글로벌 브리핑'은 미국 증권시장 상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날마다 시장 개요부터 투자자 관점까지 4개 섹션으로 체계화된 분석을 제공한다.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등 주요 기술주를 별도 추적해 대형 기술주의 시장 영향력을 정밀 분석한다. '파워 특징주 포트폴리오'는 일일 수익률, 변동성, 이동평균 편차 등 핵심 지표를 종합해 수익률 상위 종목을 분석하고, '이 시각 증시 시그널'은 글로벌 이슈를 실시간으로 찾아 미국 증시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신호로 정리해 제공한다. '주간 연준 인사이트'는 연방준비위원회 공식 브리핑을 투자자 관점에서 재해석하며, '뉴욕증시 전문가 팁'은 매일 뉴욕 현지 증시 전문가들의 생생한 조언을 5개의 구체적인 팁으로 가공해 전달한다. 이 가운데 '뉴스 종목 추적기'는 전 세계 글로벌 뉴스에서 미국 시장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인을 실시간으로 포착한다. S&P500 전체 기업을 대상으로 긍정적·부정적 영향을 받을 종목을 각각 5개씩 찾아 구체적인 이유도 내놓는다. 뉴스핌이 새롭게 내놓는 AI MY뉴스 서비스 모습 [자료=뉴스핌DB] 2025.08.08 biggerthanseoul@newspim.com 뉴스핌은 글로벌 AI 검색 기업 퍼플렉시티와 협력해 생활 밀착형 AI 어시스턴트도 제공한다. '뉴스 전략 24시'는 그동안 축적된 뉴스 데이터를 바탕으로 독자의 질문 의도를 파악해 맞춤형 답변과 생활 전략을 제시한다. 미국 증시 투자 전략도 함께 제공해준다. '정책 배달 119'는 정부 정책브리핑의 모든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인 상황에 맞는 정책을 찾아 신청 방법까지 안내하는 개인 맞춤형 정책 컨설턴트 역할을 한다. 단순 검색에서 그치지 않고 독자의 행동을 이끌 수 있는 현실적인 답변을 제시한다. 뉴스핌의 모든 기사는 50개 국어로 번역돼 국내 거주 외국인과 해외 독자들도 모국어로 한국 뉴스를 접할 수 있다.  ◆ "독자와 함께 성장하는 새로운 미디어 경험의 시작" 민병복 뉴스핌 회장은 "AI MY뉴스는 정보 홍수 시대에 진정으로 필요한 뉴스를 선별해 전달하는 새로운 미디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며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국민 모두의 삶에 힘이 되는 뉴스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민 회장은 "AI MY뉴스는 독자와 함께 성장하며 개인의 삶에 진정한 가치를 더하는 새로운 미디어 경험의 시작"이라며 "AI를 활용해 새로운 결과를 도출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에 직접 AI로 콘텐츠를 만들어 국민 모두가 제한 없이 무료 서비스를 바로 활용할 수 있게 했다"고 말했다. 이번 AI MY뉴스 서비스는 첫 버전(V 1.0)이다. 우선 모바일 웹페이지에서 서비스가 제공된다. 뉴스핌은 국민을 대상으로 맞춤형 콘텐츠 수요를 직접 파악해 국민이 원하는 서비스를 지속 개발해나갈 예정이다.  분야별 독자들의 성향을 파악해 다양한 콘텐츠 설계 아이디어를 받아 매월 지속적인 콘텐츠 업데이트에 나설 예정이다.  이어 이미 서비스에 나선 AI 아나운서 글로벌 투자 콘텐츠는 물론, 다양한 영상 콘텐츠도 선보일 계획이다.  이를 토대로 뉴스핌은 국내를 뛰어넘어 세계 시장에서 AI를 잘 활용하는 글로벌 뉴스통신사로 도약하는 데 속도를 낼 예정이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08-11 12:54
사진
비만치료제 '마운자로' 21일부터 처방 가능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한국릴리가 비만치료제 '마운자로'(성분명 터제파타이드)를 14일 국내 출시했다고 밝혔다. 릴리와 공급 계약을 체결한 도매 업체는 오는 20일부터 마운자로의 유통을 시작할 예정이다. 빠르면 21일부터 각 의료기관에서 처방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로고=마운자로] 다만 상급 종합병원의 경우 각 기관의 약사위원회(DC)를 통과해야 하기 때문에 시간이 더 소요될 수 있다. 한국릴리 측은 "마운자로를 필요로 하는 국내 2형 당뇨병 및 비만 환자 분들께 치료제를 가장 빠르고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sykim@newspim.com 2025-08-14 14:3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