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김상수 한림건설 회장이 건설업계의 대표기관인 대한건설협회 신임회장으로 당선됐다.
17일 대한건설협회에 따르면 이날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 호텔에서 차기회장 선출을 위해 열린 2019년도 제2회 임시총회에서 김상수 한림건설 김상수이 제28대 대한건설협회 회장으로 선출됐다.
김상수 당선인은 "협회장으로 선출돼 개인적으로 더할 수 없는 영광이지만 한편으로는 건설산업의 재도약을 위해 힘써 달라는 기대에 어떻게 부응할 것인가에 대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앞으로 4년간 모든 열정과 경험을 바쳐 건설업계와 협회의 발전을 위해 혼신의 힘을 기울이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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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상수 대한건설협회장 당선인이 당신 수락 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대한건설협회] 2019.12.17 donglee@newspim.com |
김 당선인은 또한 "무엇보다도 대‧중소 그리고 지역간 업계가 정말로 화합하고 상호 배려하는 따뜻한 협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1952년 경남 김해에서 태어난 김상수 회장은 동아대학교 정치외교학과와 동대학원을 졸업했다. 지금은 한림건설과 동양파일 회장직을 맡고 있다. 대한건설협회 경남도회 회장을 역임하는 등 건설업계의 입장을 대변하기 위한 활동도 꾸준히 했다.
경영실적을 인정받아 국민훈장 모란장과 동탑산업훈장, 국민포장 등을 수상했다.
김상수 당선자는 내년 3월 1일부터 임기를 시작해 4년간 협회를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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