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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0년 전 이집트 고대 유물, 국립중앙박물관서 무료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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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관→세계문화관으로 개편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미국 브루클린박물관 소장품인 이집트 미라와 관이 한국 국립중앙박물관으로 왔다. 국립중앙박물관은 기존 '아시아관'을 '세계문화관'으로 개편하고 이집트실을 새로 기획해 16일부터 2021년 11월 7일까지 상설전시실 3층에서 소개한다.

국립중앙박물관은 2013년부터 수 년간 브루클린박물관 한국실을 지원해왔고 2016년 공동으로 특별 전시 '이집트 보물전'을 개최한 바 있다. 이러한 인연으로 두 기관의 협력을 통한 '이집트실'이 기획됐다.

[서울=뉴스핌] 이한결 기자 = 16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린 '세계문화관' 개관 언론공개 행사에서 참석자들이 전시물들을 관람하고 있다. 세계문화관은 기존의 아시아관을 세계문화관으로 개편하고 미국 브루클린박물관과 함께 국내최초로 상설전시 이집트실을 조성했다. 사진은 토티르데스의 관과 미라. 2019.12.16 alwaysame@newspim.com

이집트실은 국내에서 최초로 만들어진 상설전시실이다. 이집트 문명은 지금으로부터 5000년 발현한 전 세계 주요 문명 중의 하나다. 이웃했던 그리스, 로마문화와 영향을 주고받으며 서양문화의 근간을 형성했다. 지리적으로 보면 이집트는 아프리카 북동쪽에 위치하며 서쪽으로 리비아, 남쪽으로 수단, 동쪽으로 이스라엘, 북쪽으로 지중해와 맞닿아 있다. 아프리카, 서아시아, 남유럽이 고대 국가와 영향을 주고받을 수 있었다.

[서울=뉴스핌] 이한결 기자 = 16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린 '세계문화관' 개관 언론공개 행사에서 참석자들이 전시물들을 관람하고 있다. 세계문화관은 기존의 아시아관을 세계문화관으로 개편하고 미국 브루클린박물관과 함께 국내최초로 상설전시 이집트실을 조성했다. 2019.12.16 alwaysame@newspim.com

첫번째 세계문화전시실은 미국 브루클린박물관과 협력한 이집트실이다. 브루클린박물관은 세계적인 이집트 문화재 소장기관이다.

전시는 삶과 죽음에 임하는 고대 이집트인을 다뤘다. 자연환경에서 이집트 문명이 어떻게 발생했는지는 물론 통치권력의 상징 파라오도 전시했다. 파세바카이엔페트의 관, 토티르데스의관과 미라, 람세스 2세, 호루스를 안고 있는 이시스 상 등을 볼 수 있다.

2년 후에는 이집트실 다음으로 브루클린 박물관과 세계 주요 문명 중 아직 제대로 국내에 소개된 적 없는 메소포타미아 문명을 준비하고 있다. 이 전시는 미국 메트로폴리탄박물관과 협력할 예정이다. 아울러 우리가 자주 접하지 못한 아프리카, 오세아니아, 아메리카 대륙, 그리고 이슬람 문화에 대한 전시도 추진 중이다.

[서울=뉴스핌] 이한결 기자 = 16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린 '세계문화관' 개관 언론공개 행사에서 참석자들이 전시물들을 관람하고 있다. 세계문화관은 기존의 아시아관을 세계문화관으로 개편하고 미국 브루클린박물관과 함께 국내최초로 상설전시 이집트실을 조성했다. 사진은 토티르데스의 관과 미라. 2019.12.16 alwaysame@newspim.com

기존에 있던 아시아관의 중앙아시아실, 인도동남아실, 중국실은 새롭게 전시공간을 구성하고 관람동선, 전시시설을 개선했다. 디지털 영상과 전시로 관람객이 3차원으로 유물을 확대해 볼 수 있는 체험 기회도 마련했다. 2020년에는 기존 신안실을 세계도자실로 바꿔 도자를 매개로 한 세계 문화교류에 대해 살펴본다. 일본실도 개편해 세계문화공간 조성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 개편 사업은 2005년 개관 이후 낡은 전시환경을 일신해 관람객들이 전시실 안에서 더욱 편안하게 관람하도록 진열장에 저반사 유리를 대폭 적용했다. 전시조명 또한 대부분 LED로 교체했다.

국립중앙박물관이 세계의 다양한 문화를 보여주려는 노력은 1986년 구 중앙청 건물로 이전하면서 중앙아시아실, 중국실, 일본실을 마련한 데서 시작됐다. 2005년 용산 새 박물관에는 별도로 '아시아관'을 신설해 중앙아시아, 중국, 일본뿐만 아니라 인도·동남아시아, 베트남, 인도네시아 문화를 소개했다.

[서울=뉴스핌] 이한결 기자 = 배기동 국립중앙박물관 관장이 16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린 '세계문화관' 개관 언론공개 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세계문화관은 기존의 아시아관을 세계문화관으로 개편하고 미국 브루클린박물관과 함께 국내최초로 상설전시 이집트실을 조성했다. 2019.12.16 alwaysame@newspim.com

배기동 국립중앙박물관 관장은 "박물관도 2009년과 2016년 이집트 문명을 주제로 특별 전시를 개최한 바 있다. 뜨거운 관심 속에 열렸지만 전시 기간이 3개월에 불과해 많은 관람객이 볼 수 없어 아쉬웠다. 아울러 유료 전시였기 때문에 어린이와 학생들이 쉽게 접근하기 어려웠다. 이번에는 많은 분들이 더욱 편안하게 관람하실 수 있도록 상설전시로 꾸몄다"고 밝혔다.

이어 "다양한 문화를 이해하는 것은 우리 문화를 돌아보는 기회를 주고 나와 다른 문화를 폭넓게 바라볼 수 있는 시선을 제공한다"며 "세계문화관에서는 아시아 각 지역의 문화와 함께 동서양의 주요 문명을 1~2년 단위로 전시한다. 이집트실은 그 첫번째 기획이다. 이집트실을 개관을 바탕으로 세계의 주요 문화를 전시하는 '세계문화박물관'으로 발전을 도모하겠다"고 강조했다.

89hk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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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채금리 장중 급등 뒤 하락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미국 국채 수익률은 18일(현지시간) 장 초반 상승세를 보인 뒤 하락 전환했고 미 달러화는 주요 통화 대비 좁은 범위에서 움직였다. 미국과 이란의 갈등과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인플레이션 우려를 자극했지만 최근 미국의 고용과 물가 지표가 예상보다 약하게 나오면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기대가 낮아진 영향이다. 벤치마크인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1.6bp(1bp=0.01%포인트) 하락한 4.708%를 기록했다. 30년물 국채 수익률은 장중 2007년 이후 최고 수준까지 올랐다가 상승분을 반납해 2.6bp 내린 5.284%를 나타냈다. 연준의 통화정책 전망에 민감한 2년물 국채 수익률은 0.5bp 하락한 4.177%를 기록했다. 국채 가격과 수익률은 반대로 움직인다. 미 국채 시장은 앞서 2거래일 연속 약세를 보였다. 미국뿐 아니라 주요국의 장기 국채 수익률이 수십 년 만의 최고 수준에 근접하는 등 글로벌 채권시장에서 매도세가 이어졌지만 이날 미 국채 수익률은 장중 방향을 틀었다. 미 국채 10년물 차트, 자료=야후 파이낸스, 2026.08.19 koinwon@newspim.com ◆고용·물가 이어 산업생산도 둔화…9월 금리 동결 기대↑ 여름철 거래가 한산한 데다 이번 주 시장의 방향을 결정할 만한 주요 경제지표가 많지 않은 가운데 투자자들은 미국과 이란의 갈등과 향후 연준의 통화정책 경로에 주목했다. 재니의 가이 르바스 수석 채권 전략가는 "경제지표는 많지 않고 시장의 무기력감은 큰 상황이어서 이 두 가지가 겹치면 가벼운 바람에도 시장이 움직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발표된 미국 경제지표도 금리 상승세를 제한했다. 연준에 따르면 7월 산업생산은 전월 대비 0.2% 증가해 증가율이 전월보다 0.1%포인트 둔화했다. 소비재 생산 감소 등의 영향으로 시장 예상에도 미치지 못했다. 최근 미국 경제지표는 전반적으로 경기 둔화를 가리키고 있다. 7월 예상 밖의 고용 감소에 이어 소비자물가지수(CPI) 등 물가 지표도 비교적 온건하게 나오면서 시장에서는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기대가 낮아졌다. 시장에서는 현재 연준이 9월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하기보다 동결할 가능성을 약 70%로 보고 있다. ◆ 달러인덱스 99.63…연준 비둘기파 기대에 상승폭 제한 미 국채 수익률 하락에도 달러화는 뚜렷한 방향을 잡지 못했다.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0.09% 상승한 99.63을 기록했다. 유로화는 전날 기록한 2개월 만의 최고치인 1.161달러에서 소폭 내려와 0.03% 상승한 1.15760달러에 거래됐다. 영국 파운드화는 0.04% 하락한 1.35356달러를 기록했고 달러화는 스위스프랑 대비 0.17% 상승한 0.81230프랑을 나타냈다. 머니코프 북미의 유진 엡스타인 구조화상품 책임자는 최근 달러화 움직임이 연준의 예상보다 비둘기파적인 태도와 이에 대한 시장의 해석을 반영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최근 CPI가 인플레이션 압력을 시사하지 않았고 고용지표 역시 마찬가지였다"며 "갑자기 달러가 약해졌고 이러한 흐름이 대부분의 통화쌍에 반영되고 있다"고 말했다. 스코샤뱅크도 온건한 인플레이션과 미국 노동시장의 약화 조짐을 고려하면 현시점에서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이 매우 낮다고 평가했다. 이어 단기적인 달러화 상승은 여전히 매도 기회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다만 미국과 이란의 갈등과 국제유가 상승은 연준의 통화정책 전망을 복잡하게 만드는 변수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이란과 현재 진행 중인 협상이 없으며 예정된 협상도 없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호르무즈 해협이 열려 있다고 주장했지만 이란은 해당 해협이 여전히 선박 운항에 폐쇄돼 있다고 밝히고 있다. 이란 고위 당국자는 전쟁을 영구적으로 끝내기 위한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지면서 군사 태세를 '전면적인 공세'로 전환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역시 지난 6월 체결한 휴전 합의를 연장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호르무즈 해협의 장기 폐쇄가 에너지 공급에 미칠 우려가 이어지면서 브렌트유 선물은 이날 0.17% 오른 배럴당 91.0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지난 7월 24일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 19일 FOMC 의사록·20년물 입찰 주목…금리 향방 가른다 유가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 재확산 우려는 미국뿐 아니라 세계 채권시장에도 부담을 주고 있다. 미국 30년물 국채 수익률은 이날 장중 2007년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고 주요국 장기 국채 수익률도 동반 상승했다. 시타델증권의 노샤드 샤 유럽·중동·아프리카(EMEA) 채권 영업 책임자는 "인플레이션은 지난 5년 대부분의 기간 동안 목표치를 웃돌았다"며 공급 충격이 계속되는 상황에서는 물가가 다시 상승할 위험에 대응할 여유가 크지 않다고 지적했다. 외환시장에서는 엔화의 움직임도 주목받았다. 엔화는 달러 대비 0.08% 하락한 달러당 159.605엔을 기록했다. 7월 말 미국과 일본이 엔화 강세를 유도하기 위해 공동으로 시장에 개입한 이후 나타났던 상승폭의 거의 절반을 반납했다. 당시 엔화는 40년 만의 최저 수준인 달러당 163.99엔까지 하락했다. 시장에서는 추가 외환시장 개입 가능성과 다음 달 일본은행(BOJ)의 금융정책결정회의를 주시하고 있다. 시장은 일본은행이 다음 달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달러/원 환율은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전장 대비 5.29% 하락한 141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장의 시선은 19일 공개되는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으로 향하고 있다. 투자자들은 최근 고용과 물가 둔화에도 국제유가와 장기금리가 높은 수준을 유지하는 상황에서 연준 위원들이 향후 금리 경로를 어떻게 판단하고 있는지 확인할 전망이다. 미국 재무부가 같은 날 실시하는 20년물 국채 입찰 결과도 장기금리 흐름을 좌우할 변수로 꼽힌다. koinwon@newspim.com 2026-08-19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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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급락에 매도사이드카 발동 [서울=뉴스핌] 이건주 기자 = 19일 코스피 지수가 전 거래일보다 341.06포인트(4.96%) 내린 6528.77에 개장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4.12포인트(2.89%) 내린 810.08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9시 기준 1413.5원을 기록했다.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2026.08.19 kunjoo@newspim.com   2026-08-19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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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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