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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대 극동연 "북한, 2020년 새로운 길 모색···군사력 강화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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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는 10일 북한이 2020년 이른바 '새로운 길'을 모색하는 가운데 북미협상의 부진과 국제사회 대북제재 장기화 등에 대비하는 차원에서 자력갱생 및 군사력 강화에 집중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연구소는 이날 공개한 '한반도 정세: 2019년 평가 및 2020년 전망' 요약보고서에서 2020년은 한국의 총선(4월), 미국의 대선(11월), 북한의 노동당 창건 75주년(10월) 및 국가경제발전 5개년 전략의 마지막 해 등 남·북·미의 대내 정치 일정과 북·미간 핵 협상 부진 등을 감안했을 때, 특별한 계기가 마련되지 않는 이상 북미관계와 남북관계의 획기적인 진전을 낙관하기는 어렵다고 전망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김연철 통일부 장관이 지난 9월23일 오전 서울 종로구 북한대학원대학교에서 열린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47주년 북한대학원대학교 30주년 기념 국제학술회의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2019.09.23 pangbin@newspim.com

연구소는 "트럼프 대통령 입장에서는 미국 대선을 앞두고 미중관계, 북미협상 등에서 일정한 성과가 필요하기 때문에 지지부진한 비핵화 협상의 답보국면에서 탈피해 일정부분 문제 해결의 전기 마련을 위한 노력도 병행 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북미관계가 모멘텀을 이어나간다면 남북관계에도 개선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북한으로서는 자신들이 주도하는 형국으로 전개시켜 나가려고 할 것이기 때문에 남북관계 개선은 제한적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

연구소는 "북한이 북미대화를 통한 문제 해결(플랜A) 가능성을 열어놓은 상태에서 2020년은 독자적인 새로운 길(플랜B)로의 전환을 본격적으로 모색할 것"이라며 '새로운 길'과 관련해 '중‧러와 함께 6자회담이나 새로운 다자협상 틀을 제시할 가능성도 있다'고 예상했다.

2020년은 김정은 위원장이 2016년 선포한 '국가경제발전 5개년 전략'이 마무리되는 해라는 점에서 가시적인 경제적 성과가 도출돼야 하기 때문에 자력갱생 및 자력자강을 더욱 강하게 독려하고, 광범위한 속도전이 전개될 수 있으며, 경제 분야에서 군대의 역할이 더욱 커질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연구소는 북한이 2020년도에도 2018~2019년처럼 중국과의 긴밀한 관계를 바탕으로 미국과 담판을 통해 안전보장과 경제발전 여건 조성 전략을 추진할 것으로 예상되며, 관광 등을 중심으로 중국에 대한 북한의 경제적 의존이 더욱 심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다.

아울러 북한이 대중 의존을 줄여나가기 위한 방편의 일환이자 전통적 우호관계 등을 감안해 러시아와의 상호 고위급 교류도 지속 추진할 것이라며, 2020년 푸틴 대통령의 방북이 이뤄질지도 주목된다고 강조했다.

연구소는 북한이 2020년 '새로운 셈법'을 감안한 미국과의 협상 재개를 고려해 치열한 공방이 예상되지만, 미국을 직접 위협하지 않는 수준의 신형 미사일 시험 발사 정도 추진하는 조심스러운 행보를 보일 수 있다며, 북한이 인공위성 발사를 위시한 장거리 로켓을 발사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밝혔다.

연구소는 북한경제 상황과 관련, 북한이 2019년 제재의 장기화에 대응하기 위해 내부 자원과 과학기술역량에 기반한 자력갱생 체제를 구축하는데 있어 국산화 진전 등 어느 정도 성과를 거둔 것으로 판단된다며 기업·농업개혁, 시장 활용 등을 통해 제재 극복형 생존시스템 구축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어 '지금까지 북한 당국의 거시경제 관리능력 등을 고려하면 물가와 환율의 급상승 가능성은 여전히 낮아 보인다'며 '제재 아래에서 경제안정 유지를 위해 기업의 경영 자율성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다양한 조치를 내놓을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는 2019년 멈췄던 한반도 비핵-평화 프로세스를 다시 진행시키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남북한 간 군사분야 합의사항을 선제적으로 이행함으로써 남북관계를 역진 불가능하게 만들고, 이를 통해 한반도 비핵화와 북미관계를 다시 추동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제안했다.

news234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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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국정지지율 53% [리얼미터]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3주만에 하락세로 53.1%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가 19일 나왔다. 여론조사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전국 18살 이상 유권자 2516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조사를 실시한 결과다.  이 대통령이 '잘한다'는 긍정 평가는 지난주보다 3.7%포인트(p) 낮은 53.1%였다. 이재명 대통령과 여야 6개 정당 지도부가 16일 오후 청와대 상춘재에서 오찬 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잘못한다' 부정평가는 4.4%p 오른 42.2%였다. 긍·부정 격차는 10.9%p다. '잘 모름' 응답은 4.8%였다. 리얼미터 측은 "코스피 4800선 돌파와 한일 정상회담 등 경제·외교 성과가 있었는데도 정부의 검찰개혁안을 둘러싼 당정 이견 노출과 여권 인사들의 공천헌금 의혹 등 도덕성 논란이 겹치며 지지율이 하락세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지난달 15∼16일 전국 18살 이상 1004명을 대상으로 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42.5%, 국민의힘 37.0%의 지지율을 보였다. 민주당 지지율은 5.3%p가 떨어지며 4주 만에 하락세로 빠졌다. 국민의힘은 반면 3.5%p 상승하며 4주 만에 반등했다. 개혁신당 3.3%, 조국혁신당 2.5%, 진보당 1.7%였다. 무당층은 11.5%였다. 리얼미터는 민주당의 경우 강선우·김병기 의원 공천헌금 의혹 수사 본격화로 도덕성 논란이 지지율 하락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과 공소청법을 둘러싼 당정 갈등도 지지율 하락 원인으로 봤다.  반면 국민의힘은 특검의 윤석열 전 대통령 사형 구형과 한동훈 제명 논란으로 대구·경북(TK)과 보수층 등 전통 지지층이 결집한 것이 지지율 반등 원인이라고 리얼미터 측은 분석했다.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는 신뢰수준 95%에 표준오차는 ±2.0%p, 정당 지지도는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p다.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 응답률은 4.5%, 정당 지지도 조사 응답률은 3.8%였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하면 된다. pcjay@newspim.com 2026-01-19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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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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