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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연합회 "'정치참여 금지' 정관변경 요청 철회"

기사입력 : 2019년12월05일 17:56

최종수정 : 2019년12월05일 17:56

5일 제3차 임시총회 열고 정관개정 요청 공식 철회
소공연 "정당 창당은 예정대로 진행할 것"

[서울=뉴스핌] 박진숙 기자 = 소상공인연합회(소공연)는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에 제출한 정치참여를 금지한 소상공인연합회 정관 제5조 삭제를 골자로 하는 정관변경 승인 요청을 철회하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소공연 관계자는 "이날 임시총회를 열고 '정관 개정 총회의결에 관한 사항'을 안건에 회부해 정관 개정을 공식 철회했다"고 말했다. 이어 "행정상 서류 미비를 보완하기 위해 정관변경 승인 요청을 철회한 것으로, 추후 회원들의 의견을 수렴해서 결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울=뉴스핌] 박진숙 기자=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63빌딩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9 초정대상 및 목민감사패 시상식'에서 최승재 소상공인연합회장이 발언하고 있다. [사진=소상공인연합회] 2019.12.05 justice@newspim.com

소공연은 이날 오후 2시 45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63빌딩 컨벤션센터에서 '2019년도 제3차 임시총회'를 열고 ▲정관 개정 총회의결에 관한 사항 ▲회원현황과 소상공인기본법 제정안 등을 주요 안건으로 논의했다.

소공연은 지난 8월 21일 중기부에 공식적으로 '정치참여 금지' 조항이 담긴 정관 개정 승인 요청을 제출한 바 있다.

중기부 관계자는 "소공연이 한 결정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대표성을 가져가는 단체로 확실히 자리매김할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반면, 소공연의 정당 창당은 예정대로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소공연 관계자는 "이날 임시 총회 전 열린 이사회에서 소상공인정당창당준비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강계명 위원장이 소상공인연합회 이사직을 자진 사퇴했다"며 "소상공인을 위한 정당 창당은 계속 추진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justic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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