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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자원공사, '워터데탕트 대토론회'서 남북 물·환경 협력방안 모색

기사입력 : 2019년12월02일 15:07

최종수정 : 2019년12월02일 15:07

식수 및 위생 개선사업과 같은 구체적 협력 구상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한국수자원공사는 오는 3일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2019년 워터데탕트 대토론회'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워터데탕트는 물(Water)과 긴장완화를 뜻하는 데탕트(Détente)의 합성어로 물을 통해 한반도의 긴장완화와 평화협력을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워터데탕트 대토론회 포스터 [사진=수자원공사] 2019.12.02 gyun507@newspim.com

워터데탕트 대토론회는 남북이 지리적으로 공유하고 있는 임진강 같은 공유하천의 관리에 대한 협력 등 물을 통한 남북 평화와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자 2015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남북관계 및 물·환경 분야 전문가·국회·정부 관계자 200여 명이 함께하는 이번 토론회에서는 '2020년 이후 실현 가능한 남북 물·환경 협력'을 주제로 공사와 민간전문가가 △공유하천 협력의 필요성 △북한 주민 대상 식수와 위생 분야 협력 필요성 △현재 실행할 수 있는 남북 협력 방안에 대해 주제발표한다.

전문가 토론은 남궁은 서울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아 이승현 국회입법조사처 조사관, 김구범 환경부 수자원정책과장, 김익재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박사, 이철 국가안보전략연구원 연구위원과 함께 앞서 발표한 주제들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한다.

공사는 이번 토론이 남북 간 물·환경 협력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수인성 질병에 취약한 지역에 대한 식수 및 위생 개선사업과 같은 구체적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학수 공사 사장은 "북한 주민의 물 이용 접근성 개선 등 앞으로의 다양한 물분야 협력 방안을 준비할 것"이라며 "대한민국 물 환경 전문기관으로서 남북 화합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gyun50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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