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SPC그룹, '혁신주도형 임금격차 해소 협약' 체결

기사입력 : 2019년12월02일 08:28

최종수정 : 2019년12월02일 13:48

[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동반성장위원회(위원장 권기홍, 동반위)와 SPC그룹(㈜파리크라상(대표이사 황재복), ㈜SPC삼립(대표이사 이명구))은 2일 호텔페이토강남(서울 서초)에서 가맹점주협의회, 협력 중소기업과 함께 '혁신주도형 임금격차 해소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르면 SPC그룹은 협력 중소기업의 기술경쟁력 강화와 가맹점주의 경쟁력 강화를 통한 대․중소기업간 임금격차 해소를 위해 향후 3년간 총 1747억원 규모의 혁신주도형 임금격차 해소 상생협력 모델을 도입하고, 대금 제대로 주기 3원칙을 철저히 준수하기로 했다.

협력 중소기업 및 가맹점주는 협력기업간 거래에서도 대금의 결정, 지급 시기 및 방식에 대한 사항을 준수하며 ▲ R&D, 생산성향상 등 혁신 노력을 강화해 SPC그룹의 제품‧서비스 품질 개선, 가격경쟁력이 제고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임직원 근로조건 개선과 신규 고용 확대를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동반위는 SPC그룹과 가맹점주 및 협력 중소기업의 대·중소기업 간 임금격차 해소 및 동반성장 활동이 실천되도록 혁신 기술 구매 상담회를 개최하는 등 적극 협력하고 매년 우수사례를 도출·홍보하기로 했다.

권기홍 동반위 위원장은 "이번 협약은 SPC그룹에서 협력 중소기업만이 아닌 가맹점주와도 함께 체결한 협약이라는데 큰 의의가 있다"며 "대기업과 협력 중소기업, 가맹본부와 가맹점주가 서로 믿고 지원해주며 그 지원을 바탕으로 혁신 노력이 병행될때 수평적·협력적파트너십이 형성돼 새로운 마중물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혁신주도형 임금격차 해소 협약이 SPC그룹과 협력중소기업, 가맹점주 모두의 혁신의 시작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SPC그룹 로고.[사진=SPC]

ssup825@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