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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 홍콩법인장 "홍콩시위 영향 제한...미·중 무역분쟁 더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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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지수 편입 기업 다수가 중국·글로벌 기업
글로벌 자금 유출 움직임 거의 없어

[서울=뉴스핌] 전선형 김민수 장봄이 이고은 기자 = 홍콩시위가 격화되면서 홍콩증시에 대한 투자자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특히 국내 주가연계증권(ELS)에는 홍콩H지수가 포함된 상품이 많아 홍콩발 뉴스를 예의주시하고 있는 모습이다.

25일 오후 3시 8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14.31(1.37%)오른 1만650.48을 가리키고 있다. 홍콩H지수는 시위가 시작된 후인 지난 4월 1일 1만1557.63에서 최근까지 약 7.8% 정도가 떨어졌다.

[서울=뉴스핌] 전선형 기자 = 홍콩H지수는 시위가 시작된 후인 지난 4월 1일 1만1557.63에서 최근까지 약 7.8% 정도가 떨어졌다. 2019.11.25 intherain@newspim.com

홍콩H지수는 홍콩 증시에 상장된 중국기업 주식(H주) 40개 종목으로 구성된 지수다. 특히 홍콩H지수의 경우 국내 증권사들이 발행하는 ELS 상품에 기초 지수로 많이 활용되고 있다. 한국예탁결제원 등에 따르면 국내 증권사들이 발행하는 ELS 상품 중 약 67%는 H지수를 기초자산(중복 합산)으로 삼고 있다. 국내 펀드 투자자들이 홍콩시장에 주목하는 이유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홍콩 시위영향을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오히려 시위 영향보다는 미국중국 무역협상의 향방이 홍콩증시를 좌지우지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정수 NH투자증권 홍콩법인장은 "회사별 익스포저(위험노출도)에 따라 입장이 조금씩 다르겠지만, NH투자증권의 경우 홍콩 밖 일들이 많은 편이고, 홍콩 현장에 있는 입장에서 시위에 따른 직접적인 영향은 크지 않다는 느낌"이라며 "홍콩증시 역시 시위 그 자체보다는 미중 무역분쟁에 따라 출렁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또한 홍콩에서의 글로벌 자금 유출도 눈에 띄는 움직임 없는 것 같다"며 "중국으로 들어가는 자금의 70%가 홍콩을 경유하고, 홍콩 증시에 상장된 종목 60%가 중국본토 회사다. 당장 중국 정부가 홍콩의 일국양제(하나의 국가, 두 개의 제도)를 무너뜨리거나 하진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또다른 증권사 홍콩법인장도 "홍콩 내 시위가 과격해지면서 기업설명회(NDR) 행사 취소 등이 비즈니스별로 지연되는 사례가 일부 있지만 알리바바 홍콩 주식시장 교차상장도 예정돼 있고 전체적으로 큰 영향은 없는 상황"이라며 "시위 사태에 따른 일시적인 증시 출렁임은 있으나 단기적으로 봤을 때 홍콩증시는 다른 국가 증시와 마찬가지로 미중 협상 결과를 반영하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일부 개인들이 포트폴리오 분산차원에서 홍콩을 제외한 다른 국가로의 자산이전을 한다는 소식은 있지만, 기업차원에서는 뚜렷한 움직임은 없다고 보여진다"며 "위기 상황이 발생한다면 싱가포르는 매우 훌륭한 대안이 될 수 있지만 비즈니스 관점에서 봤을 때는 글로벌전체 시장 뿐 아니라 아시아에서 매우 큰 비중을 차지하는 중국 커버리지에 홍콩은 필수 거점임"이라고 덧붙였다.

홍콩 이공대학교 점거 시위자들이 투항하기 위해 경찰차로 함께 걸어가고 있다. 2019.11.21. [사진=로이터 뉴스핌]

홍콩H지수가 연계된 국내 ELS도 관련된 영향은 적을 것으로 보인다.

황세운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은 "홍콩시위가 지금같이 대치 상태로 간다면 주가 급락현상 등은 제한적이라고 본다"며 "투자자들의 부담도 줄어들고, 유혈상태 추가 진행 경과에 따라서 투자자 부담도 결정되기 때문에 그부분이 핵심일 것"이라고 말했다. 

박상호 NH투자증권 연구원도 "홍콩 시위와 홍콩H지수의 연관성을 고려해 봤을 때 여기서 더 떨어지거나, 원금손실 사태까지 나오진 않을 것 같다"며 "그게 나오려면 중국 정부가 금융이나 여행이나 관광을 너무 엄격하게 제한해서 홍콩의 GDP(국내총생산)가 붕괴되고, 홍콩 부동산시장이 폭락이나 급락이 등이 이뤄져야하는데 아직까지 그 정도까지 가지 않고, 나아가 중국은 홍콩을 안고 가야하기 때문에 어느 정도 선에서 일단락 될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inthera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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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A마드리드 데뷔전 결승골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이보다 짜릿한 데뷔전이 있을 수 있을까. 이강인이 라리가 복귀전이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적 후 첫 라리가 공식전에서 환상적인 결승골을 터뜨리며 팀의 개막전 완승을 이끌었다. 이강인은 20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리야드 에어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린 말라가와의 2026-27시즌 라리가 1라운드에서 후반 12분 교체 투입된 지 13분 만에 선제 결승골을 작렬시켰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이강인의 선제 결승골과 바에나의 쐐기골로 말라가를 2-0으로 꺾으며 승점 3을 챙겼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이강인이 20일(한국시간) 2026-27시즌 라리가 1라운드 후반 선제 결승골을 넣고 기뻐하고 있다.2026.08.20 psoq1337@newspim.com 전반전 아틀레티코는 말라가의 촘촘한 수비벽에 고전하며 0-0으로 마쳤다.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은 후반 시작과 함께 마르코스 요렌테를 투입하며 변화를 꾀했지만 공격 활로는 쉽게 열리지 않았다. 후반 12분 시메오네 감독은 승부수를 던졌다. 카를로스 마르틴, 호드리고 멘도사, 아르나우 오르티스를 빼고 이강인과 줄리아노 시메오네, 알렉스 바에나를 동시에 투입했다. 이강인은 루크만과 투톱을 이루며 처진 공격수 역할로 나섰다. 투입 직후 이강인은 존재감을 과시했다. 후반 14분 30여m 거리에서 과감한 왼발 중거리슛을 날렸다. 후반 20분에는 페널티아크에서 왼발 감아차기 슈팅으로 또 한 번 골문을 겨냥했다. 이어 날카로운 크로스로 코너킥을 유도하며 아틀레티코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마드리드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이강인이 20일(한국시간) 2026-27시즌 라리가 1라운드 후반 선제 결승골을 넣고 동료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2026.8.20 psoq1337@newspim.com 후반 25분. 오른쪽 측면에서 다비드 한츠코의 롱패스를 가슴으로 컨트롤한 이강인은 중앙으로 파고들며 수비 3명을 순식간에 제친 뒤 페널티아크 오른쪽에서 왼발 감아차기 슈팅을 날렸다. 공은 말라가 골문 오른쪽 상단으로 정확히 빨려 들어갔다. 아틀레티코 홈 팬들의 우레 같은 환호가 터져 나왔고 이강인은 홈 관중 앞에서 무릎 슬라이딩을 하며 어퍼컷을 날렸다. 이강인의 이번 데뷔골은 2023년 6월 4일 마요르카전에서 마지막 라리가 골을 기록한 지 정확히 1173일 만에 터진 스페인 1부 리그 복귀골이기도 하다. 이강인의 골로 기선을 제압한 아틀레티코는 경기 흐름을 완전히 장악했다. 후반 28분에는 루크먼에게 환상적인 침투 패스를 찔러줬지만 루크먼의 슈팅이 상대 골키퍼 선방에 막히며 어시스트는 무산됐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이강인이 20일(한국시간) 2026-27시즌 라리가 1라운드 후반 선제 결승골을 넣고 동료의 축하를 받고 있다. 2026.08.20 psoq1337@newspim.com 이강인은 경기 막판까지 헌신적인 플레이를 이어갔다. 후반 28분 아데몰라 루크먼에게 같은 침투 패스를 찔러 넣으며 기회를 창출했다. 후반 40분에는 강력한 태클로 상대 공격을 끊어내며 역습의 발판을 마련했다. 후반 42분 역습 과정에서 유려한 드리블로 상대의 반칙과 경고를 유도했다. 후반 40분에는 쐐기골이 터졌다. 알렉스 바에나가 페널티박스 왼쪽 바깥에서 얻어낸 프리킥을 직접 오른발로 골문 오른쪽 상단에 꽂아넣으며 2-0을 만들었다. 경기 종료 후 이강인은 '매치 MVP'에 선정됐다. 33분을 소화하며 1골 1도움에 버금가는 활약으로 아틀레티코의 개막전 승리를 견인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20일(한국시간) 2026-27시즌 라리가 1라운드 후반 선제 결승골을 넣은 이강인. [사진=아틀레티코 마드리드 SNS] 2026.08.20 psoq1337@newspim.com 올여름 파리 생제르맹(PSG)을 떠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이적한 이강인은 병역법상 해외 출국 문제로 뒤늦게 팀에 합류하며 프리시즌을 충분히 소화하지 못했다. 이로 인해 개막전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지만 교체 카드로 투입되자마자 팀의 공격 전개를 완전히 바꿔놓았다. 이강인의 데뷔골은 올 시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첫 번째 라리가 득점이기도 하다. 3년 만에 돌아온 스페인 무대에서 자신의 가치를 제대로 입증한 이강인은 새 시즌 AT 마드리드 공격의 핵심 첨병 역할을 예고했다. psoq1337@newspim.com 2026-08-20 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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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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