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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전국 최대 규모 한아름찰벼 생산단지 조성

기사입력 : 2019년11월20일 13:37

최종수정 : 2019년11월20일 13:38

전량 계약 생산, 내년도 시범사업 국비도 확보

[장성=뉴스핌] 박재범 기자 =전남 장성군은 한아름찰벼 전문생산단지에서 수확한 벼 전량을 장성군농협조합 공동사업법인에 공급했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군은 '가공용 쌀 원료곡 생산단지 조성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씨제이제일제당(주)의 '햇반' 원료곡인 한아름찰벼 전문 생산단지를 전국 최대규모(120ha)로 조성했으며 한아름찰작목반 55농가가 여기에 참여했다.

[장성=뉴스핌] 박재범 기자 = 장성군은 한아름찰벼 전문생산단지에서 수확한 벼 전량을 장성군농협조합 공동사업법인에 공급했다.[사진=장성군] 2019.11.20 jb5459@newspim.com

이어서 한아름찰벼 품종에 대한 전용 실시권(일정기간 동안 독점 사용할 수 있는 권리)을 보유하고 있는 ㈜CJ브리딩과 장성군농협조합 공동사업법인이 생산‧수매‧공급계약을 체결해 안정적인 생산기반을 구축했다.

한아름찰벼는 통일형 계통으로 일반 벼에 비해 수량이 30~40% 이상 많고 찰기와 선명한 흰색을 지니고 있어 '햇반'뿐만 아니라 떡, 한과 등에도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 또 재배 안정성이 우수해 농가들의 선호도가 높다.

그간 장성군 농업기술센터는 한아름찰벼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한 사업설명회와 재배기술 교육, 중앙단위 현장 기술컨설팅 등을 통해 생산부터 수확단계에 이르기까지 체계적으로 관리‧지도하며 고품질의 가공용 쌀을 생산할 수 있도록 노력해왔다. 그 결과 내년도 가공용 쌀 원료곡 생산단지 조성 시범사업 국비까지 확보하는 쾌거를 거두기도 했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쌀값 하락과 쌀 소비량 감소에도 불구하고 가공용 쌀 소비량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면서 "가공용 쌀 재배단지를 점차 확대해 농가소득이 증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b545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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