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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치치감독 "한국 강하지만, 결과 내겠다"... 베스트11 공개 등 자신감

기사입력 : 2019년11월19일 09:21

최종수정 : 2019년11월19일 09:25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선수전원을 유럽파로 채운 '삼바군단' 브라질이 자신감을 표현했다.

치치 감독이 이끄는 브라질(FIFA 랭킹 3위)은 18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의 모하메드 빈 자예드 스타디움에서 베스트 11등 전술훈련 등을 모두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한국과 브라질은 19일 밤10시30분 평가전을 치른다. [사진= 브라질축구협회] 2019.11.19 fineview@newspim.com

자주 사용하는 4-3-3 포메이션을 사용한 브라질은 최전방에 필리페 쿠티뉴(바이에른 뮌헨), 히샬리송(에버튼), 가브리에우 제주스(맨시티)로 쓰리톱을 꾸렸다. 쿠티뉴는 부상으로 소집되지 않은 네이마르의 공백을 채웠다.

중원은 파비뉴(리버풀), 아르투르(바르셀로나), 루카스 파케타(AC밀란), 포백은 헤낭 로디(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에데르 밀리탕(레알 마드리드), 마르퀴뇨스(PSG), 다닐루(유벤투스)가 구축했다. 프리미어리그 리버풀의 피루미누와 첼시의 윌리안 등도 출격에 대비한다.

치치감독은 공식인터뷰서 "베스트 11을 완성했다. 네이마르 대신 쿠티뉴가 들어갈 것이다"며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한국이 독일을 격파(2대0 승) 것을 언급하며 "한국이 강하다는 것도 알고 있다. 손흥민 뿐만 아니라 한국 전체 팀을 존중한다. 하지만 축구는 결과를 내야 한다. 우리가 이기길 바란다"고 밝혔다.

특히 삼파이우 수석코치는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가 아르헨티나의 중심인 것처럼 한국의 중심엔 손흥민이 있다"며 경계했다.

벤투 감독은 "아시아팀을 상대로는 원하는 데로 지배할 수 있다. 그러나 (브라질전은) 다른 상황이 될 수 있다는 생각으로 대비하고 있다. 지금껏 상대한 팀 중에 브라질은 가장 어려운 팀이다. 기술, 스피드, 피지컬 등 모든 부분에서 우리보다 우수하고 뛰어난 상대다. 최근 했던 것과는 많이 다르게 전개될 것"이라며 전술 변화를 예고했다.

대한민국(피파랭킹 37위)과 브라질은 19일 밤10시30분 아랍에미레이트(UAE) 아부다비 모하메드 빈 자예드 스타디움에서 평가전을 치른다.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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