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골프

속보

더보기

[골프] 전지원, IMG와 매니지먼트 계약... "LPGA 최고의 선수가 되겠다"

기사입력 : 2019년11월18일 08:49

최종수정 : 2019년11월18일 08:50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한국 골프 유망주' 전지원이 IMG와 계약을 맺었다.

미국의 세계 최대의 스포츠 매니지먼트 IMG는 "전지원(22)과 글로벌 매니지먼트 전속계약을 맺었다고 18일 공식발표했다. 이로써 내년1월 부터 LPGA투어에 데뷔하는 전지원의 스폰서쉽, 미디어, 일정관리 등 전체적인 선수관리 업무를 맡게 된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전지원이 IMG와 매니지먼트 계약을 맺었다. [사진= IMG] 2019.11.18 fineview@newspim.com

전지원은 이달 초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파인허스트에서 2주간 열린 LPGA투어 퀄러파잉 Q시리즈에서 공동 16위로 내년 LPGA투어에 신인으로 데뷔하는 한국선수 중 유일하게 상위20위에 주어지는 풀 시드(전경기 출전권)를 확보, 프로에 데뷔했다. 전지원은 프로로 전향하기 바로 직전까지 세계랭킹 3위로 지난 2년간 한국 선수 중 세계여자아마추어 랭킹이 가장 높은 선수였다.

전지원은 역대 아마추어무대에서 프로로 전향하여 LPGA에 데뷔하는 선수들 중 IMG와 계약하는 첫 한국 국적의 선수라는 점에서 주목을 끈다.

대구에서 자란 전지원은 15세의 어린 나이에 호주 브리즈번 소재 힐스국제골프학교로 전액 장학금을 받고 홀로 유학을 떠나 체계적인 골프훈련과 교육하에 초석을 다졌다.

고등학교를 마친 후 전지원은 보다 넓은 무대에서의 경험을 위해 대학행을 미국으로 택하고 LPGA 본부가 위치한 데이토나 비치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데이토나 주립대에 전액 장학생을 받고 대학생활을 시작하였다. 그곳에서 그녀의 노력이 빛을 보기 시작하며 전지원은 2년 동안 미국주니어대학 최강전인 주니어대학 내셔널 챔피언쉽을 포함 5승을 올리며 2017 NJCAA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전지원은 몇 달간 그녀를 눈여겨본 미국 스포츠 최강대학교이자 엘리트 명문인 앨러배마 대학교로부터 스카우트되어 3학년부터 여자 골프팀의 주전으로 활동하면서 단 두 번째 시합 만에 대학 1부 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전지원은 2018년 US여자아마추어 챔피언쉽에서는 64강부터 세번의 연장전과 네번의 역전승을 올리며 혜성같이 준우승을 차지해 골프 메인스트림에 본인의 이름을 알리게 되었다.

전지원은 "세계적인 선수들이 소속되어 있는 글로벌 매니지먼트사 IMG와 함께 프로페셔널 커리어를 시작하게 되어 너무 기쁘고 설렌다. LPGA 최고의 선수가 되는 게 궁극적인 목표이지만 또한 한국인으로서 세계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글로벌적인 선수가 되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IMG 골프클라이언트 사업부 수석 부사장인 제이 버튼은 "전지원은 이미 대단히 인상적인 아마추어 커리어를 LPGA Q시리즈에서 멋지게 마무리하면서 내년 LPGA풀시드 확보와 함께 유종의미를 거두었다. 전지원은 IMG가 추구하는 떠오르는 스타의 모든 요소인 - 열정, 성숙함, 독립성, 기량, 그리고 상품성을 모두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finevie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이용자 1천명, 공동손배소 예고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SK텔레콤(SKT) 유심 정보 해킹 사태와 관련해 이용자 1천여 명이 SKT를 상대로 집단 손해배상 청구 공동소송을 예고했다. 법무법인 대륜은 22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소재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주 또는 늦어도 다음 주 초에는 약 1000명 규모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1인당 손해배상 청구 금액은 100만원으로 전해졌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손계준 법무법인 대륜 변호사가 21일 오후 SK텔레콤의 유심(USIM) 정보 유출 사태 고발인 조사를 위해 서울 중구 남대문경찰서에 출석하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법무법인 대륜은 유영상 SK텔레콤 대표이사와 보안 담당자 등을 정보통신망법 위반,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배임 등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2024.05.21 yym58@newspim.com 대륜은 "집단소송 신청자는 1만 명 이상이나 서류 취합까지 완료된 분들에 한해서만 1차 민사소장 접수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들은 해당 소장을 접수한 이후에도 2차 소장 모집을 계속할 계획이다.  대륜은 "역대 최대 규모의 유심정보 유출 사고로, 장기간 해킹에 노출된 정황이 있으며 피해자들은 유심 교체 등으로 현실적인 불편을 겪었다"면서 "SKT는 보안에 소홀한 반면 높은 영업이익을 유지해왔고, 지금까지도 피해 규모나 경위에 대해 충분히 밝히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러한 점을 종합하여 1인당 100만 원의 위자료 청구가 정당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또 "SKT는 고객의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해야 할 의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보보호에 있어 구조적인 소홀과 의도적인 비용 감축 정황이 확인된다"고 주장했다. 공동소송이란 원고 또는 피고 혹은 그 쌍방이 여러 사람일 경우, 즉 소송주체가 다수일 경우를 의미한다. 이번 사건처럼 다수에게 피해가 발생했을 때 다수의 피해자가 함께 소송에 참여한다.  앞서 대륜은 지난 1일 SKT 유영상 대표이사와 SKT 보안 책임자를 업무상 배임과 위계 공무집행 방해 등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으며 전날(21일) 남대문경찰서에서 고발인 조사를 받았다. geulmal@newspim.com 2025-05-22 12:49
사진
폭스콘 "AI 데이터센터, 단계 건설"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세계 최대 전자 위탁생산업체인 대만 폭스콘이 미국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와 함께 추진 중인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프로젝트가 최대 100메가와트(MW) 규모로 단계적으로 건설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류양웨이 폭스콘 회장은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2025 컴퓨텍스 타이베이' 기조연설에서 "이번 AI 데이터센터는 엄청난 전력이 필요한 만큼, 단계적으로 구축할 것"이라며 "1차로 20메가와트 규모로 시작한 뒤, 40메가와트를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며, 궁극적으로는 100메가와트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프로젝트는 전날 엔비디아가 대만을 대표하는 제조 기업 TSMC·폭스콘 및 대만 정부와 함께 초대형 AI 생태계를 대만에 구축한다고 발표한 데 따른 후속 설명이다. 2024년 10월 8일 대만 타이페이에서 열린 폭스콘 연례 기술 전시회에 전시된 폭스콘 전기이륜차 파워트레인 시스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5.14 kongsikpark@newspim.com 류 회장은 "전력은 대만에서 매우 중요한 자원"이라며 "공급 부족이라는 표현은 쓰고 싶지 않지만, 이를 감안해 여러 도시를 대상으로 부지를 분산하는 방식으로 데이터센터를 건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일부 시설은 대만 남서부 가오슝시에 우선 들어서며, 나머지는 전력 여건에 따라 다른 도시로 확대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류 회장의 키노트 무대 위로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깜짝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황 CEO는 "이번 AI 센터는 폭스콘, 엔비디아, 그리고 대만 전체 생태계를 위한 시설"이라며 "우리는 대만을 위한 AI 팩토리를 만들고 있다. 여기에는 대만의 350개 파트너사가 참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AI 데이터센터는 고성능 컴퓨팅 인프라 확보를 통해 AI 학습 및 추론 속도를 크게 높이고, 대만 내 AI 산업 생태계 전반에 걸쳐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koinwon@newspim.com 2025-05-20 23:4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