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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두 감독이 가른 '리그 2위 도약' 레스터시티와 '한달째 무승' 아스날

기사입력 : 2019년11월10일 08:57

최종수정 : 2019년11월10일 09:01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레스터시티가 제이미 바디와 제임스 매디슨의 연속골로 아스날을 꺾었다.

레스터시티는 10일(한국시간) 킹 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20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2라운드 홈경기에서 아스날을 상대로 2대0으로 승리했다.

골을 터트린 제이미 바디. [사진= 로이터 뉴스핌]

전반을 득점없이 마무리한 레스터시티는 후반들어 내리 2골을 퍼부었다. 후반23분 제이미 바디가 골을 넣은데 후반30분 매디슨의 골로 완승을 거뒀다.

특히 제이미 바디는 아스날전에 출격, 모두 골을 넣는 기염을 토했다. 바디는 아스날과의 경기에 9차례 나와 모두 골을 넣었다.

레스터시티는 골 뿐만 아니라 경기 내용에서도 월등한 경기를 보였다. 그 결과로 프리미어리그 2위(승점 26)까지 도약했다. 1위는 리버풀(승점 31), 3위는 골 득실에 밀린 첼시다.

두팀의 양상을 가른 것은 감독이다.
레스터시티는 브렌단 로저스 감독 부임후 좋은 흐름을 보이고 있다. 로저스는 스트라이커 제이미 바디의 기를 살리는 등 선수들의 사기을 끌어 올리는 데 힘쓰고 있다.

실제로 브렌단 로저스는 10일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제이미 바디는 유럽에서 제일 가는 스트라이커다"라 평하며 레스터시티에 대해선 "내가 있는 동안 유로파리그가 목표였는데 기대 이상으로 잘해줘 선수들에게 너무 고맙다"고 말했다.

반면 아스날은 10월6일 본머스전 이후 승리를 따내지 못했다.

이에는 우나이 에머리 감독과 선수들의 불화가 한몫(?)하고 있다. 에머리는 사이가 좋지 않는 '팀의 주축' 외질을 공개적으로 비난했다.

여기에 사커의 주장 자격을 박탈, 팀 분위기를 망쳤다는 혹평을 받고 있다. 아스날은 리그 6위(승점 17)에 머물러있다.

레스터시티 브렌단 로저스 감독. [사진= 로이터 뉴스핌]
아스날 에머리 감독. [사진= 로이터 뉴스핌]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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