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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애의 사상 최초 한·미·일 3개 LPGA투어 상금왕 섭렵 계획에 강력한 변수 등장

기사입력 : 2019년11월09일 16:32

최종수정 : 2019년11월09일 16:33

日 스즈키, 토토 재팬 클래식에서 이틀째 선두 나서며 상금왕 도전 발판 마련
신지애-시부노 2파전에서 3파전으로 확대되며 상금왕 타이틀도 오리무중

 [뉴스핌] 김경수 골프 전문기자 = 세계 여자골프 사상 최초로 한·미·일 3개 LPGA투어 상금왕 섭렵에 도전하는 신지애의 계획에 변수가 생겼다.

 올해 브리티시여자오픈 챔피언 시부노 히나코(일본)와 2파전으로 흐르던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상금왕 경쟁은 막바지 스즈키 아이(일본)의 부상으로 3파전 양상으로 확전됐다.

 시즌 39개 대회 가운데 36차전인 미국·일본 LPGA투어 토토 재팬 클래식(총상금 150만달러, 우승상금 22만5000달러)에서 스즈키의 우승 가능성이 높아진데 따른 것이다.

아슬아슬하게 JLPGA투어 상금랭킹 1위를 달리고 있는 신지애. 진행중인 토토 재팬 클래식을 제외하고 올해 남은 투어 대회는 3개다. [사진=JLPGA]

 9일 일본 시가현 오쓰시의 세타GC(파72·길이6659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스즈키는 버디만 7개 잡고 7타를 줄였다. 그는 2라운드합계 12언더파 132타(67·65)로 2위 가비 로페즈에게 3타, 공동 3위 김효주와 한나 그린에게 4타 앞선 단독 선두로 나섰다. 이 대회는 3라운드 54홀 경기다.

 지난주 JLPGA투어 미쓰비시전기 레이디스 골프에서 시즌 5승을 거둔 스즈키로서는 시즌 6승 달성을 눈앞에 둔 셈이다.

 그 반면 신지애는 이날 3타를 줄였으나 합계 1언더파 143타(74·69)로 공동 36위다. 시부노는 합계 6언더파 138타로 공동 7위에 자리잡았다. 스즈키와 간격은 신지애가 11타차, 시부노가 6타차다.

 스즈키가 우승한다면 JLPGA투어 시즌 상금왕 판도는 오리무중이 된다. 이 대회 우승상금은 약 2400만엔이다.

 올해 현재 획득상금은 신지애가 1억3269만여엔, 시부노가 1억1741만여엔, 스즈키가 1억188만여엔이다. 상금차이는 신지애와 시부노가 약 1500만엔, 신지애와 스즈키가 약 3000만엔이다. 이 대회 후 남은 JLPGA투어 대회는 3개다. 세 대회 모두 고액 상금 대회여서 더더욱 예측불허다.

 신지애는 2006~2008년 KLPGA투어에서 3년연속 상금왕에 오른데 이어 2009년에는 미국LPGA투어 상금왕도 차지했다. 그는 이미 시즌초 한 번도 이루지 못한 JLPGA투어 상금왕 도전을 선언했다. 시부노는 JLPGA투어 최연소 상금왕을, 스즈키는 2017년에 이어 두 번째로 상금왕을 노린다. ksmk7543@newspim.com 

시즌 막바지 JLPGA투어 상금왕 판도를 오리무중으로 몰아넣은 스즈키 아이. 그는 이미 2017년에 상금왕에 오른 적이 있다. [사진=GDO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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