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의회, '수원마을공동체미디어 조례 제정' 토론회 개최

기사입력 : 2019년10월29일 07:59

최종수정 : 2019년10월29일 07:59

[수원=뉴스핌] 최대호 기자 = 경기 수원시의회는 28일 의회 세미나실에서 수원시마을미디어 조례 제정을 위한 의정토론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장정희 수원특례시추진특별위원회 위원장이 주재한 이날 토론회는 수원시정연구원, 수원마을미디어연합이 함께했다.

28일 수원시의회 세미나실에서 열린 수원시마을미디어 조례 제정을 위한 토론회. [사진=수원시]

매탄마을신문 서지연 대표와 마을방송국 동작FM 양승렬 방송국장이 주제발표에 나섰다.

서 대표는 수원시의 마을미디어 현황과 한계점에 대해 이야기하며 "마을공동체미디어가 공공성을 가지고 지속가능한 콘텐츠로 활동하기 위해서는 안정적인 거점공간 확보와 마을미디어 콘텐츠 유통, 매체별 특성에 따른 맞춤형 지원을 해 줄 수 있는 조례 제정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양승렬 동작FM 방송국장은 서울시의 마을공동체미디어 조례의 주요내용과 전국 마을공동체미디어 조례 제정 현황을 소개했다.

이어진 토론에는 윤경선 시의원, 김타균 수원시 홍보기획관, 임철빈 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 미디어센터장이 참여했다.

장정희 위원장은 "(마을공동체미디어가)많은 주민들이 마을에 관심을 가지고 진정한 민주주의를 실현할 수 있는 소통의 매개체로 자리를 잡을 수 있도록 징검다리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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